•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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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서는 성안을 밝히는 각 방의 초를 관리하는 집사가 따로 있었다. 이를 일컫는 ‘컨시어지’란 특급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비서 서비스를 지칭하며 ‘호텔 서비스의 꽃’으로 불리고 있다.

경제적 여유를 갖춘 소비층의 확장에 따라 비용보다 시간을 우선적 가치에 두는 소비자가 늘면서 컨시어지 서비스를 표방하는 업체는 백화점, 은행, 고급 빌라 등으로 확장돼 가는 추세다. 최근에는 여가와 휴식의 상징인 리조트에서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등장하며 주목 받고 있다.

VIP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표방하는 경기도 가평 청평 호반의 마리나 리조트 ‘퍼핀스베이’가 그 주인공이다.

야외수영장과 요트선착장을 갖춘 럭셔리 마리나 리조트 퍼핀스베이는 리조트의 안팎을 둘러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청평호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전망과 고급스러운 수중 조명을 더한 풀바의 그윽한 야경은 퍼핀스베이만의 자랑이다. 리조트 옥상에 위치한 풀사이드에는 독립공간인 카바나도 마련돼 있다.

또한 리조트내 VIP고객을 위한 명품관 및 미술관을 개관하여 쇼핑 및 예술품 감상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에 따른 이벤트도 풍성하다. 리조트의 객실, 바베큐, 스카이월풀 등의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 객실에 투숙하는 VIP 고객에게는 스카이월풀 할인 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퍼핀스베이는 등급별 회원권을 보유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으나, 오픈 기념으로 8월까지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근 펜션을 찾던 고객에게도 럭셔리 리조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퍼핀스베이를 운영하고 있는 ㈜벨티스톤(대표 김재영,
www.veltiston.co.kr)의 남정선 부사장은 “고객 맞춤형 1:1 서비스가 침체되어 있는 국내 레저 및 휴양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향후 국내회원 전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VIP고객 마케팅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VIP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벨티스톤 프로그램 이용 시 컨시어지 직원이 1대1로 예약절차를 맡고 필요 시 동행까지 하는 형태의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는 중국 고객 맞춤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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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호반에 마리나 리조트 ‘퍼핀스베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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