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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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리에이브팀 참여로 한국서 새롭게 연출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쓰릴 미>가 유명 일본 크리에이티브 팀의 참여로 재공연 된다. 2007년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은 <쓰릴 미>는 이로써 2013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매년 공연을 올릴 때마다 업그레이드 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중독성을 가지게 한 <쓰릴 미>이지만, 연출, 조명, 무대 전반에서 대폭적인 변화를 선사해 재공연이 줄 수 있는 진부함을 떨쳐버리는 동시에 활기를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이미 2011년부터 뮤지컬해븐과 일본 <쓰릴 미>를 공동 제작해왔던 일본 내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는 모두의 관심을 사고 있다. 연출을 맡은
쿠리야마타미야는일본의 대표적인 연극상 인기시다쿠니오상, 요미우리 연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연출가이다.

도쿄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으로 7년간 재직했으며, 특히 2012년 명동예술극장에서 <밤으로의 긴 여로>를 선보여 큰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조명 디자인을 맡은
카츠시바지로, 무대 디자인의 이토 마사코 또한 일본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터들이다. 무대 디자이너 이토마사코는 2012년 선보인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의 무대 디자이너로도 알려져 있다.

뮤지컬 <쓰릴 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은 ‘비상한 두뇌의 소년’, ‘동성애’, ‘유괴’, ‘살인’ 등의 충격적인 소재들로 여러 창작자들에게 모티브가 되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창작자들의 상상력과 합쳐져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뮤지컬 등 여러 장르로 탄생했다.

뮤지컬 <쓰릴 미> 속에서 탄생한 그들의 이야기는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약한 ‘그’와 약해 보이지만 사실은 강렬한 집착을 가진 ‘나’의 소유의 대결이 그려져 있다. 그들은 서로를 소유하기 위해 하는 행동 속에서 오는 스릴을 즐기다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결국은 소유도, 스릴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끝난다.

[시놉시스]

감옥의 가석방 심의위원회에서 수감자 ‘나’의 일곱 번째 가석방 심의가 진행 중이다. ‘나’를 심문하는 목소리들은 34년 전, ‘나’와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묻는다. 교외 숲 속에 버려진 어린 아이의 시체, 그리고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된 안경에 대해 얘기하며, ‘나’는 ‘그’와 함께 12세 어린이를 유괴해서 처참하게 살해하기까지 상황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어린 나이에 법대를 졸업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지닌 나와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나와 그가 피로 맺은 계약의 내용은 무엇이며, 그들은 12세 소년을 왜 죽여야 했는가?
가슴을 적시고 이성을 마비시키는 전대미문의 사건, 그 사건의 진실을 찾아간다.

공 연 명: 뮤지컬 <쓰릴 미>

공연일시: 2013년 5월 17일(금) ~ 2013년 9월 29일(일)

공연장소: 신촌 더스테이지

공연시간: 평일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6시(월 공연 없음)

러닝타임: 90분(인터미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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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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