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학교 상호협력 간담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는 10일 관내 대학교 및 부천시와 ‘관내 대학교 ․ PiFan 상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PiFan과 관내 대학교의 원활한 협력 아래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 및 관내 학생 참여 유도를 위한 것으로, 이번 만남이 영화제의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간담회에는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관련 부서 담당자를 비롯해 PiFan 사무국의 6개 부서 팀장이 함께했다.

PiFan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관내 대학교와의 상호 협력 방향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것 같다”며 “올해는 부천 시민과 관내 학생들에게 더 다가가는 영화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는 “영화제의 제안과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이다”며 “특히 교내에 영화제 홍보물을 비치하고, SNS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영화제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서는 영화제 기간 내 관내 대학교 기숙사를 관객 숙소로 활용하고, 학생들의 영화제 자원 활동가 참여를 활성화하는 등 추후 구체적인 MOU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올해 PiFan은 오는 7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1일 동안 210여 편의 장르 영화와 함께 부천 시내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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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luehard@empal.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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