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옴니버스 영화 '키스 (Kisses)'

장르 : 무한상상 옴니버스 프로젝트

감독 : 이현철, 강호준, 김진희, 황희성, 서용호, 문인대, 이정원, 김두헌

출연 : 조윤미, 김도영, 윤영민, 장효진, 이선희, 배현경, 김준원, 송유현, 김성현, 이새별, 바우

김민규, 유지수, 정우준, 배현경, 유지혜, 최현호, 안수현, 성열석, 서민성

프로듀서 : 김두헌

상영시간 : 121분

관람등급 : 19세이상관람가

개봉일 :2013년 3월 7일 개봉

마케팅/배급 : ㈜마노엔터테인먼트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초청작, 스웨덴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유명한 영화[키스]가 3월 7일 개봉한다. 옴니버스 영화 [키스]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한번쯤 경험할 수 있는 소재를 상상으로 버무려 만든 사회풍자형 단막극이라 할 수 있다.

방송PD, 출판사 직원, 영화 프로듀서, 편집감독, 배우, 시나리오 작가들이 모여서 만든 [키스]는 영화만큼이나 다양한 감독들의 시선을 보여준다.

‘키스’는 누군가에게는 사랑이고 또 어떤 누군가에겐 용서이자 복수다. 자신이 경험한 실제 이야기, 마음 속 깊은 곳에 품었던 꿈, 신비로운 상상 등, 서로 다른 이름으로 그려낸 무한상상 옴니버스 영화 <키스>는 ‘키스’라는 단어를 향한 일반적인 시선을 거두라 말한다.

러블리| 사랑을 확인하는 신의 키스 또는 섹스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작가와 감독의 이야기
행복한 오후 2시| 북의 미사일 공격으로 스튜디오에 갇힌 PD와 아나운서가 남기는 마지막 방송
키스미| 밴드활동으로 방황하는 경덕과 선배, 술집 여사장 사이의 야릇한 기운
달인| 어딘지 다른 키스의 달인 제시카를 만난 고루한 고시생 시봉의 키스방 탐방기
소녀시대| 같은 반 친구를 괴롭히는 반장 앞에 등장한 새별과 그녀가 벌이는 깜찍한 반전
기특한 녀석들| 탤런트 아내의 드라마 속 키스신을 질투하는 백수 남편과 아내의 어느 아침
슬레이어| 뱀파이어와 그를 처단하려는 헌터 그들의 뒷이야기
고해| 괴팍한 신부의 마음을 돌린 요안나의 마지막 고해성사

8인 8색 이색조합 옴니버스 프로젝트

[키스]는 각기 다른 직업군의 감독들 못지않게 배우들의 조합 또한 독특하다.
전국의 공연을 찍고, CF도 찍고, 방송도 찍고, 영화도 찍은 인디밴드 ‘고고보이스’의 보컬 바우(이동훈)가 에피소드 [소녀시대]에서 질 나쁜 반장을 연기했다.

전 핸드볼 국가대표선수 ‘최현호’는 선수생활 은퇴 후 해설자로도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업한 이후 차분히 배우의 길을 다져왔다. 이죽거리는 낮은 목소리와 선수생활로 다져진 다부진 몸으로 탄력 있는 액션을 선보인 배우 ‘최현호’의 뱀파이어를 <슬레이어>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김성현은 화제작 <빨래>에 이어 <달인>의 남주인공을 연기했다.

부산영화제에 초청되어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왔던 영화 <키스>는 독립영화 냄새가 강한 영화다. 이 점을 이해하고 보면 관람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김보라 기자 bluehard@empal.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요뉴스

주요뉴스

주요뉴스

주요뉴스

주요뉴스

주요뉴스

8개의 옴니버스 영화 '키스 (Kisses)'

BES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