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 전체메뉴보기
 

포항시(시장 박승호)는 일본관광객유치와 구룡포일본인가옥 거리 정비·복원을 위해 관광전문가, 일본가옥 건축가 등 각계각층의 일본인 전문가로 구성된 ‘일본인정책자문단’이 출범했다.

박승호 시장은 17일 단장인 모리모트 노리마사씨를 비롯해 교수 3명과 일본인가옥전문가 4명, 기자 등 일행을 ‘포항시 일본인정책자문단’으로 위촉했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정책자문단에는 일본 오사카대 국제관광학와 시가지재정비환경학, 환경매니지먼트 담당 교수를 비롯해 일본가옥건축의 전통기법 전문가와 마치야(낡은민가) 8천여채를 현장 조사해 화제를 모았던 교수 등 다수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자문단은 앞으로 △일본인거리의 정비와 일본가옥 보존 △포항시민과 일본인의 교류 △일본인관광객 유치 △포항시 관광상품 개발 △일본현지 포항홍보 등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정책자문단의 위촉으로 포항시가 일본과의 다양한 교류사업들이 더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 된다” 며 지속적인 상호발전을 위해 정책자문단의 역할을 당부했다.

자문단장 모리모토 노리마사 씨는 “나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다. 구룡포에 남아 있는 가옥들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본의 잔재일 수도 있으나 이 또한 역사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며 “일본가옥을 정비하고 복원하는데 있어서 조그만 역할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6일 포항을 방문한 모리모토 노리마사 단장 일행은 죽도시장과 호미곶광장을 둘려봤으며, 17일 일본인가옥조사반와 일본인거리조사반, 관광자원(수학여행) 조사반으로 나눠 구룡포 가옥거리를 비롯해 포스코 등 포항지역 관광자원 조사와 시찰 활동을 펼쳤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script>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일본인 정책자문단’ 출범, 일본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