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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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슬로시티 협력도시 선포식과 글로벌포럼’을 오는17일 오후 4시에 벡스코 APEC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슬로시티 협력도시 Supporter of Cittaslow’ 가입을 계기로 슬로시티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및 세계 최초 슬로시티 협력도시임을 대외에 알리는 행사다.

허남식 부산시장, 삐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발터 베르타니 이탈리아 아비아테그라쏘市 시의원(세계최초 슬로시티) 등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 한국관광공사, 슬로시티·슬로푸드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삐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사무총장에게 세계 최초 ‘슬로시티 협력도시’ 인증서를 전달받고, 협력도시 가입을 선포한다.

이어서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되는 ‘글로벌포럼’에서는 손대현 한국슬로시티 본부장의 진행으로 △삐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사무총장이 ‘위기에 대한 해독제로서의 슬로라이프’에 대한 주제발표 △발터 베르타니 아비아테그라쏘市 시의원이 ‘슬로시티 아비아테그라쏘市의 탄생’에 대한 주제발표, △일본 여행저널리스트 니이미 스미에가 ‘공존하는 신안군 증도(한국 슬로시티)의 모습’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하고,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국장이 ‘슬로시티 협력도시 가입이 부산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3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슬로시티 관계자들이 참여해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태종대, 삼락강변, 신라대 에코캠퍼스 등 슬로시티 컨셉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둘러보는 슬로시티 팸투어도 실시한다.

‘슬로시티 협력도시’란 인구 5만명 미만의 지자체만 가입 가능한 ‘슬로시티’ 지정요건에는 벗어난다. 하지만 마을의 전통문화와 자연, 지역예술을 지키면서 지역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지역공동체 운동의 정신에 동참하고 대도시이면서도 부분적으로 이러한 철학과 이념을 시정방침에 반영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부산시는 슬로시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에는 슬로시티 관광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에는 제3회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석과 부산홍보관을 운영한다. 

앞으로 된장·청국장·떡·막걸리·동래파전 등의 슬로푸드, 전통시장의 슬로쇼핑·한옥체험·템플스테이 등의 슬로스테이, 아트팩토리 등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활용한 슬로테인먼트, 골목길·그린웨이와 연계한 자전거 타기 등의 슬로모빌리티 등 5개 분야 슬로시티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슬로시티 여행인증서 발급, 슬로시티 시범지역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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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슬로시티 협력도시 선포식·글로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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