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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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야경.
▲ 신천지 야경2
▲ 신천지 노천카페.
신천지는 유럽의 한 노천카페 거리에 와 있는 듯한 화려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유명한 곳이다.

신천지는 씽예루를 중심으로 남과 북으로 나뉘는데 북쪽은 식당가이며 남쪽에는 쇼핑 타운이 있다. 국제 수준의 미술관,패션 전문점,액세서리 전문점,성룡이 운영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있다. 유럽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외관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많다.

그밖에 상하이에서 꼭 들려야 할 곳이 있다면 서울의 인사동과 같은 천자방을 둘러보는 게 좋다. 지금은 개보수 중이라 다소 어수선하지만 여전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다.

상하이를 2박3일 동안 둘러본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잠깐이지만 상해의 이미지가 이렇다는 것을 느낄 뿐이다. 그래도 상하이에서의 인상적인 볼거리 하나쯤은 간직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상하이가 자랑하는 상하이 서커스곡예단(ERA)이다.

시간과 공간의 여행


상하이서커스단(上海雜技團)은 1951년에 성립된 중국의 유명한 대형 서커스단이다. 아크로바틱, 마술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아름답고 우아한 세계 최정상급 수준의 곡예로 유명하다. 이미 수천만의 관객이 상하이서커스를 관람했으며, 중국 역대 전국서커스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중국 최고의 서커스단이다.
▲ 서커스단의 묘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은 오토바이 묘기로 지난해 동춘서커스단이 선보였던 것과 비슷하지만 느낌은 다르다. 커다란 지구 통 속에 무려 다섯 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렇게 서커스까지 보고나면 상하이의 2박3일 일정이 끝나게 된다. 
 

마지막 3일째는 식사 후 공항으로 서둘러 가기 바쁘다. 상하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생각난 한 가지 아쉬움은 홍콩의 야경보다 더욱 멋있다는 상하이의 야경을 눈에 담지 못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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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만나는 유럽의 정취,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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