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전체메뉴보기
 

 

▲ 월드파이낸셜센터의 위용.

상하이의 명물인 ‘월드파이낸셜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492m)로 100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동방명주타워, 진마오따샤 와 더불어 수많은 관광객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있다. 100층 유리바닥에서 내려다보는 상하이 시내 풍경은 가장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서서 바라다보는 것처럼 모든 사물들이 작게 보인다.  

이 곳에서는 주변의 높은 건물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멀리 상해시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서울의 10배에 해당하는 상해시의 크기를 실감하기에 충분하다.

그밖에 외탄은 “만국건출박물관”이라 불린다. 독특한 건축미를 가진 건물내에는 중국의 4대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지방요리 외에도 한국요리, 일본요리, 태국요리 및 다양한 서양요리들도 있어 “미식가의 천국” 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인민대로 주변에 있는 수많은 고층빌딩이보여주는 상하이의 현대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고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주가각, 치바오, 쟈딩쿵묘, 진산농민화촌 등 '상하이근교관광지’들도 그의 독특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상해시내중심에 위치한 날이 갈수록 활성화 되고 있는 상해특색관광지들도 수많은 해외관광객의 이목을 끄는 M50, 8호교, 전자방, 옛부두, 신천지, 중화5천, 서커스는 상하이의 새롭게 떠오르는 “창의관광”, “민속관광”, “문화관광”으로 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해특색문화와 야간문화를 펼쳐가고 있다.




 

▲ 월드파이낸셜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의 모습.
 
▲ 상하이 야경의 모습.

상하이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 한 눈에 담은 곳

▲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은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상하이 도시계획 및 건설성과를 흥미성, 감상성, 참여성을 살려 전시하고 있다. 시청 동쪽에 위치해 있는 이 전시관은 전시, 안내, 교류 연구, 선진교육 및 여가 관광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전시관의 전시 주제는 “도시, 사람, 환경, 발전”으로 현대 국내 외 첨단 기술을 이용해 상하이 도시 계획 및 건설 성과를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전시관 지하 1층은 옛날 상하이 건물을 모방하여 건설한 1930년대의 상하이 거리 풍경이 있고 꼭대기에는 먼 곳까지 전망할 수 있는 관광 전망대가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중국의 멋과 색을 보여주는 전통의 예원(豫園)

▲ 예원 옆에 있는 정원.

와이탄이 현대적인 느낌의 상하이라면 예원(豫園)은 예스러운 중국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예원은 명나라 때인 16세기 중엽 쓰촨성의 관리였던 이가 부모를 기쁘게 하기 위해 18년 동안 꾸민 개인 정원이라고 한다. 당시 세도가 대단했던 반윤단은 황실 정원을 본 떠 예원을 만들면서 황제만의 상징인 용까지 담장 장식으로 사용했는데, 후에 이 소문이 황제의 귀에 들어갔으나 반윤단은 “황제의 용은 발톱이 5개인데, 소인의 정원에 있는 짐승은 발톱이 3개 밖에 없사옵니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얘기가 있다.

상하이의 근대사를 지켜온 예원은 1956년 개 · 보수 공사를 계기로 일반에 공개된 이래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더하고 있다. 화려하고 섬세한 조각들로 꾸민 건축물들과 함께 크고 작은 골목길들로 연결된 정원을 산책하면 중국의 멋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예원은 예약이 되지 않아서 입장할 수 없었다. 아쉬움이 컸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돌아서야 했다.

▲ 상하이 인민대궁전 전경.

▲ 상하이서커스단의 공연은 시종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사진-뉴시스 원건민 기자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중국] 상하이...초고속 엘리베이터로 492미터 정상에 오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