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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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여수세계박람회 등 4대 국제행사와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역사·문화·별미를 집중 홍보해 올해 국내관광객 1천500만명, 해외관광객 7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슬로시티·체험·섬·국제행사 등 남도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5개 테마 60개 상품을 공모해 연중 운영키로 했다.


또한 서울·부산·대구 등에서 개최하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남 홍보관을 운영하고 수도권 여행사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조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초·중·고교 수학여행 담당교사와 중앙 언론 여행전문기자 등을 초청, 도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대중매체를 통해 전남 관광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한류열풍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일본·동남아를 겨냥해 국가별 선호상품 25종을 개발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해외에서 전남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관 운영, 현지 설명회 개최, 사전답사 실시 등 50여회의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SNS(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등을 기반으로 해 사람들이 기존의 인맥 관계를 강화시키거나 새로운 인맥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 전남 관광 자원 알리기에 직접 나선다. 중국 내 포털사이트에 전남 관광블로그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공동으로 해외 언론매체 광고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장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시군 관광코스를 소개하고 시군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찾아 상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MICE(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및 전시회가 결합돼 문화와 관광을 포괄한 산업)·의료관광·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또한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로 가족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학습·체험 등 가족형 상품을 개발,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23만6천명으로 2010년에 비해 3만4천명이 늘었다. 이는 구제역과 일본 대지진 여파로 관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전남도의 꾸준한 홍보활동이 빚어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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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관광객 1천500만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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