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전체메뉴보기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제20회 타이베이국제도서전(2. 1.~2. 6.)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

타이완은 2000년대 초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린 ‘한류’의 본고장이자, 한국 도서의 저작권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라이기에 이곳에서 열리는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한국 출판계에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타이완의 출판시장 규모는 여느 아시아권의 도서전에 비해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중국 본토의 출판시장 진출에 앞서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고 점검해 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마켓이기에 중국 출판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 출판사들의 관심이 높은 도서전이다.

출협은 지난 2009년부터 본 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중국어권 내에 한국 도서를 홍보하고 참가사의 저작권 수출입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은 역대 최대 규모인 153평방미터로 꾸며지며, 14개 출판사(교원, 다산북스, 블루래빗, 사회평론, 시공사, 여원미디어, 예림당, 웅진씽크빅, 임프리마코리아에이전시, 초이스메이커코리아, 캐럿코리아에이전시, 한솔교육, 유캔앤조이, 한국슈바이처)가 참가해 자사 도서의 판권 수출을 위한 활발한 저작권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에는 한국관 참가사 도서와 위탁사 도서를 포함해 총 2,000여 종의 도서가 전시되며, 올해 위탁 참가사는 넥서스, 대교, 범우사, 사계절, 영진닷컴, 현암사 등 13개 출판사이다.

국내 출판사들의 자사 도서에 대한 저작권 수출은 침체 속에 있는 내수 시장에서의 고전을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이를 위한 전략적인 국외 도서전 참가를 통한 시장 개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로 20회째인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은 오는 8월 말에 열리는 ‘2012 베이징국제도서전’(8.29.~9.2.)에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한국이, 이에 앞서 우리의 다채로운 출판 콘텐츠를 중국어권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20회 타이베이국제도서전, 2.1~2 .6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