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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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010년도 유휴자원 관광상품개발 사업에 군위군의 ‘화본역 그린 스테이션’사업이 선정돼 7억5천만원의 국비(관광진흥개발기금)를 지원 받는다.

유휴자원 관광상품 개발사업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폐선철로 및 간이역 등 유휴자원을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녹색관광 상품으로 개발” 하는 문화부 공모사업으로 경북도는 지난해 11월에 군위군의‘화본역 그린 스테이션’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전국 5개소) 되었다.

군위군 산성면에 위치한 화본역은 네티즌(네이브 철도동호회 “열차사랑”)이 선정한 아름다운 간이역에 선정 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갖춘 곳으로 화본역에 내리면 박해수 시인이 쓴 “화본역” 시비를 만나고, 조용한 마을과 아담한 역사가 어우러져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북도는 앞으로 3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증기기관차 운행 및 급수체험, 폐교(산성중)를 활용한 삼국유사관·자연체험학습장 등 복합에듀테이먼트, 영농·원두막·민물고기잡기 체험 등을 위한 시설 설치와, 명예역장 운영 등 교육·오락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화본역을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생태·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관광자원 개발사업(사업비 4억원)에 화본역 인근 산성면 신남마을이 공모 신청 중에 있어 화본역 관광 상품개발 사업과 연계되면 인근 한밤마을과 더불어 화본역이 명실상부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청도 감 와인터널, 문경 철로자전거도 폐 터널과 폐선철로를 이용 개발한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데‘화본역 그린 스테이션’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 새로운 군위군의 관광 명소로 개발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도내에 산재해 있는 유휴자원을 체계적으로 관광자원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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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철로·간이역도 관광자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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