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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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012년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 사찰로 김제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가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 부터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전통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질적향상 및 만족도 증대를 통해 외국인 템플스테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10일 14:00 서울 마포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에서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 사찰로 선정된 우리도 2개 사찰을 포함한 전국 15개 사찰 소재 각 시·도 관광과 관계자, 주지스님과 종무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템플스테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2년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 사찰 협약식”을 갖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김제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는 전국 6개권역 15개 사찰에서 전라권 3개(전북 2, 전남 1) 사찰 중 2개 사찰이 우리도에 있는 사찰에서 선정됨으로써 인건비는 물론 운영비, 물품구입비, 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외국인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템플스테이란 사찰에서 1박 2일정도 숙박하며 불교문화의 언형이 잘 보존된 전통사찰에서 사찰의 일상과 수행자의 삶을 경험하며 휴식과 전퉁문화를 체험하면서 내면을 수행하는 참선(參禪)프로그램이다.

주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는 사찰의 기본예절을 배우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찰안내, 공양, 예불, 다도, 울력을 기본으로 연등이나 염주 만들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기본프로그램 이외에도 각 사찰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이용한 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 사회의 역사 문화와 연계한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찰 주변의 환경 속에서 환경의식을 키울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수행형 프로그램,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한 휴식형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도내에는 김제 금산사와 내소사 등 8개 사찰이 템플스테이로 지정되어 운영중인 가운데 2008년 5,309명에서 2009년 8,040명, 2010년 9,848명으로 이중 외국인 체험참가자는 2008년 357명, 2009년 608명, 2010년 713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도내에는 8개소 52실 정도의 규모로 운영중인 가운데 앞으로 새만금 관광단지개발, 국제해양관광단지 등의 사업이 마무리 되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예정으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만족도 증대를 위해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최근에는 “템플스테이가 일반인들과 함께 외국인들까지 점차 참여하는 폭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바쁜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인근 관광지와 새롭게 조성되는 둘레길 등과 연계 방안을 찾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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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선운사-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 사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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