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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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청정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해 계절별테마별 여행상품을 운영중인 가운데 겨울 여행상품을 공모, 6개 테마 15개 상품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자연 속에서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는 온천과 바람을 가르는 신나는 눈썰매장, 가는 해 보내고 오는 해 맞이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매혹적인 관광자원과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남도에 수도권 여행사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응모해 하나투어, 롯데관광, 홍익여행사 등 10개 여행사의 15개 상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품은 황포돛배, 도립국악단토요공연, 울돌목 거북선 등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과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여행, 지리산 둘레길, 여수 비렁길 탐방 등 체험상품, 그 외에 슬로시티 푸드체험, 남도의 온천 등 따뜻한 남도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태, 섬, 슬로시티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중 남도의 온천은 대숲에 둘러싸인 노천탕·가족탕(담양리조트온천), 지리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천탕(지리산 온천랜드), 한적한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온천(순천 낙안온천), 물놀이 시설과 온천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온천(화순 금호리조트·도곡가족스파랜드), 산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영암 월출산온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온천(영광 해수온천랜드) 등이 포함됐다.

특히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여수와 인근 관광지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 관련 4개 상품이 선정됐다. 이들 상품은 엑스포 홍보관과 오동도, 향일암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의 주요 관광지인 순천만, 낙안읍성, 보성차밭, 담양 죽녹원까지 연계상품으로 구성돼 박람회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남도를 체험하고 머물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명품 계절여행상품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전남도 관광포털사이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전남은 예전에 비해 교통이 발달해 접근성이 많이 향상됐고 다양한 콘텐츠와 넉넉한 인심으로 관광만족도를 증가시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남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 한해 남도명품 계절여행상품 58개를 선정해 운영한 결과 1만3천명이 참여해 11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 영남권 중심으로 전남을 찾아 직접 생산효과 24억원, 경제파급효과 89억원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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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명품 겨울 여행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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