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전체메뉴보기
 

10년 전만 해도 한국인들에게 태국은 천국이었다. 상대적으로 한국 돈의 가치가 높았기에 물가가 낮은 태국은 그야말로 최고의 관광지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 단체 한국인 관광객들은 태국에서 싹쓸이 쇼핑을 하며 상품을 매진 시켜버렸다. 아무리 사고 또 사도 한국 물가의 반 정도니 세일을 좋아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지갑은 항상 ‘오픈’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이젠 예전일이 되어버렸다, 더 이상 태국은 쇼핑 천국이 아니다. 지난 10년 사이 엄청난 속도로 오른 물가는 이게 한국의 물가와 비슷한 정도가 되어 버렸다. 


2487.jpg
 

물론 아직도 태국은 한국보다는 물가가 싸다.

  • 먼저 기본 정보를 소개한다. 


  • baht.gif
     
    bank.jpg
     
  • 태국의 공식 화폐 단위는 밧_Baht이다.
  • 바트는 지폐와 동전으로 나누어 지는데, 1밧가 100사땅 _Satang(St)이라고 보면 된다.
  • 지폐는 연한 갈색인 10B, 녹색인 20B, 푸른색인 50B, 붉은색인 100B, 보라색의 500B, 갈색의 1,000B(밧) 등의 6가지 종류가 있고, 동전은 25St, 50St, 1B, 5B, 10B 등의 5가지 종류가 있다. 모든 지폐에는 현재 태국 국왕인 라마 9세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1.숙박비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도미토리의 경우 우리 돈으로 약 250밧에서 350밧 정도 한다.(우리돈으로 10000원~15000원) 주로 공용 샤워실과 세탁실이 갖추어져 있고 식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카오산 로드에는 엄청난 수의 도미토리가 존재하는데 거의 이 가격에서 제공된다. 지금도 도미토리의 가격은 점점 인상되고 있다. 한국 여행자 사이에서 유명한 동대문 도미토리의 경우 우리돈 8000원 정도이다. 필자는 미리 예약을 하고 숙박을 하여 비교적 쉽게 숙박을 해결할 수 있었다. 참고로 동대문 도미토리 1층은 한국음식점이다. 한국의 평범한 음식점의 음식값보다 1000원 정도 비싸다. 김치찌개와 김치말이 국수를 추천한다.


2.휴대폰
수많은 휴대폰 회사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시각각 시행하기 때문에 휴대폰 이용로는 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주로 1분당 평균 1밧에서 5밧정도 비용이 든다. 태국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불제 전화카드를 사용한다. 대부분 장기 여행자들은 중고 휴대폰을 현지에서 구매하여 선불제 유심카드를 이용한다. 고정된 전화선을 사용하는 경우 한 통화는 통화시간에 관계없이 3밧이다.



2.식료품 비
음식 천국 태국에는 다양한 요리만큼 다양한 음식점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방콕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150밧에서 250밧이면(우리돈 10000원) 만족스러운 세트 음식들은 접할 수 있다. 최고급 호텔에서는 1200밧 정도에 신선한 바다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고급레스토랑들의 1인당 식사비는 300밧에서 800밧정도의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방콕의 고급호텔들의 런치부페는 400-800밧선, 디너부페는 600-1,500밧선이다. 이처럼 현지의 음식 물가는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카오산 로드의 노점 음식점에서는 40밧이면 한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위생 상태는 좋지 않다.


물가를 비교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중 하나 맥도널드 햄버거 가격! 100밧정도면 한국의 일반적인 세트 메뉴와 같은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한국보다 약간 싼 정도이다.


3.수퍼마켓 물가
태국은 공산품이나 과일이 비교적 저렴하다. 가격은 한국의 반값 정도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또한 편의점에서 파는 공산품의 가격도 저렴하다. 필자가 작년 여름 방콕에 있을 때는 편의점 물건 물가가 한국 물가의 70%정도였다. 다만 수입품의 가격은 비싼 편이므로 수입품 구매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4.교통비
지상철이나 지하철은 편도 1회당 20밧에서 40밧정도이다. 태국의 택시는 정말 사다. 우리나라 태시 기본료가 2400원이지만 태국은 1600원 정도이다. 50밧이면 4킬로 정도를 갈 수 있다. 기본료가 사기 때문에 택시를 타기 전 기사들이 흥정을 하려 한다. 이때 단호하게 ‘미터’라고 외치면 된다. 시내버스는 별로 좋지 못하다. 너무나도 답답하다. 태국 국내를 돌아다니는 비행편은 비교적 싸다. 시외버스도 40밧 정도면 고급버스를 탈 수 있다. 태국 고급버스는 에어콘을 너무 심하게 가동하니 장시간 버스 이용시에는 담요를 꼭 준비하자.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태국] 배낭여행자를 위한 물가 알아보기 & 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