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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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노르웨이 여행 팁

물가

노르웨이 여행에서 가장 고려해야 하는 것이 뭘까? 바로 여행 경비이다. 알다시피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중 하나이다. 2010년 기준 일인당 우리나라 GDP는 29,791달러인 반면 노르웨이 GDP는 9만 5천 달러에 육박한다. 이 GDP 수치로 대충 노르웨이의 물가를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노르웨이의 물가는 우리나라의 약 4배 정도 된다. 가장 보편적인 물가의 기준 잣대로서 맥도날드 햄버거의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5000원인 햄버거 세트의 가격이 노르웨이에서는 18,500원이다. 거의 3.5배 정도 비싸다.

이러한 엄청난 물가는 주머니가 넉넉지 못한 배낭여행자들에게는 큰 장애물이다. 정말 가장 기초적인 생활용품들만을 사고 저렴한 식사를 한다고 해도 하루 평균 10만원은 금방 지출해 버린다. 아래에서 구체적인 여행 경비를 산출해 보자.

1)숙박비
여행 중 가장 중요한 숙박비이다. 노르웨이세서는 캠핑을 하지 않는 이상 숙박시설에서 밤을 보낼 수밖에 없다. 특히, 노르웨이의 모든 상점이나 기관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노숙을 하기가 힘들다.

도미토리 :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미토리를 먼저 살펴보자. 노르웨이의 도시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도미토리가 있다. 그러나 가격은 웬만한 모텔급이다. 일반적으로 8인 도미토리의 경우 하룻밤에 4만원 정도한다. 엄청난 돈이다. 더구나, 축제 기간이 겹친다면 숙박비는 2배로 뛴다. 왜냐하면 노르웨이의 도미토리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노르웨이를 찾는 여행객에 비해 도미토리 수가 적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이다.

유스호스텔 : 노르웨이 공식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유스호스텔인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다. 또한 시설의 수준도 매우 좋은 편이다. 그러나 이 또한 예약이 필요하고 가격은 호텔과 도미토리 중간 정도이다. 국제 유스호스텔 이용증이 있다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텔 : 여행자들에게 호텔을 이용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다. 작은 호텔이라도 그 이용가격은 엄청나다. 베르겐의 위치한 호텔의 경우 가장 저렴한 방 가격이 하룻밤에 20만원을 호가했다.

2)음식값
노르웨이에는 RAMI와 같은 대형 할인점이 즐비하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배낭 여행자라면 이러한 대형 할인점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 무론 한국보다 약 2배 이상 비싸지만 다른 일반 상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살 수 있다. 매일 아침 대형 할인점에서 갓 구운 식빵과 쨈을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니며 끼니를 해결한다면 음식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노르웨이의 일반 음식점에서 한 끼 식사를 한다면 적어도 2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만약 오슬로를 여행하며 오슬로 패스를 구입한다면, 몇 몇 개의 음식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슬로 패스를 이용하면 노르웨이 유명 호텔에서 5만원에 일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음식 물가

통닭 : 한 마리 25000원~
우유(500ml) : 2000원
식빵 : 6~7000원
길거리 핫도그 : 4000원~
콜라500ml : 2400원
샌드위치(일반 편의점) : 5000~

3)교통비 
노르웨이에는 각 도시마다 버스업체가 달라 버스비가 다르다. 오슬로의 시내버스는 한번 이용에 약 8000원 정도이며 베르겐이나 트론헤임은 7000정도 이다. 정말 엄청나게 비싸다. 지상열차인 트롬도 버스와 비슷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계획 없이 여행을 한다면 버스비로만 엄청난 돈을 지출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노르웨이에서는 꼭 교통 계획을 미리 세우고 여행하길 바란다. 다만, 오슬로에서 오슬로 패스를 사용한다면 모든 시내 교통비는 무료이다.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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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물가 한국 4배 수준, 숙박은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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