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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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구영복)은  지난 1일 오후 조합 회의실에서 남원시 등 7개 시군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권역 관광정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조합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지리산 등산로 및 둘레길, 주변 관광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관광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공사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협력을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 기반의 ‘북한산 둘레길’ 스토리텔링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지리산 권역 전체에 대한 상세한 길안내와 이야기가 담긴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와 조합은 국내최초로 최첨단 3D 지리정보를 스마트폰에 탑재하여 등산안내를 선보여 관광객이 실제 지형과 가장 근접한 형태의 길안내를 개발할 예정이다. 통신망이 단절되기 쉬운 산악 지형을 반영하여, 미리 다운받은 지도를 GPS 데이터만으로 이용하거나 이동 경로 예상시간 및 긴급 안내전화와 연결 등 등산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지리산 여행이 한결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둘레길 구간에 대해서는 지리산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친환경 에코빌리지 등 지리산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수록된 디지털 투어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의 콘텐츠는 방송 작가와 전문성우가 참여하여 들려주는 지리산의 천연 자연생태와 반달곰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에게도 훌륭한 체험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정책사업본부장은 “무한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지리산을 환경도 보존하고, 도보여행도 재미있고 편리하게 안내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투어가이드 서비스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향후에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녹색관광지를 대상으로 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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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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