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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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여행으로 80~90년대 신혼여행지 1순위였던 제주도. 이제 그 자녀들이 주요 여행 소비층으로 제주도를 찾으면서 자유여행지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20일 인터파크의 여행·숙박 예약사이트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
)에 따르면, 3월 제주도 숙박 예약 고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267% 증가했으며, 제주도 항공권 판매건수 또한 전년 3월 대비 169% 증가했다. 특히 제주도 숙박 예약건수는 패키지 여행 예약건수보다 3배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숙박과 항공권을 별도로 예약하는 제주도 자유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 한 달 간 제주도 항공권과 숙박을 구매한 고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니, 항공권은 20대 37.6%, 30대 45.9%로 20~30대 구매 비중이 84%를 차지했으며, 숙박의 경우에도 20대가 24.7%, 30대가 57.0%로 20~30대 비중이 82%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젊은 여행객들은 획일화된 패키지 여행보다 개인별 여행 컨셉에 맞춰 자유롭게 제주도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을 훨씬 더 선호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주도의 바다를 담아낸 맛 집 여행, 아이와 함께한 제주도 체험 여행 등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여행하는 자유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자신의 여행일정을 공유하고 서로 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제주도 여행플랜 공유 서비스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투어는 자신의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등록하고 다른 사람이 올린 여행 일정을 통해 정보를 자유롭게 공휴 할 수 있는 ‘프리야’ 서비스에 최근 제주도 코너를 신규로 오픈했다.

‘프리야 제주’ 에서는 ‘2박 3일 동안 샅샅이 뒤지는 제주’, ‘시크한 도시녀의 제주여행 3박4일’, ‘장난꾸러기 아들들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등 각 테마별로 여행지를 추천한 일정이 다양하게 등록 돼 있다. 또 인터파크투어는 ‘프리야 제주’ 오픈이벤트를 진행해 5월 1일까지 제주도 자유여행 일정을 등록한 고객 중 심사를 통해 50만원 상당 제주도 여행권, 제주도 왕복 항공권, 여행필수품 트래블키드 등을 증정하는 한편, 프리야 제주 오픈 이벤트를 블로그, 트위터 등에 퍼가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비타민워터를 증정하는 등 자유여행지 제주도를 주제로 활발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투어 기획팀 왕희순 팀장은 “제주도 여행의 세대교체로 여행소비가 가장 활발한 20~30대 연령층이 부모님 세대의 획일화된 패키지 여행보다 자신의 여행 컨셉에 맞춘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야 제주’를 오픈하게 됐다”며 “최근 방송에서 제주도의 다양한 여행지가 소개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으며, 제주도의 숨은 여행지가 많아 자유여행지로 다시 떠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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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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