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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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올해부터는 유럽을 여행할때 '다다익선'이 적용된다. 혼자 여행하는 것 보다 많은 인원이 동행 할수록 전체 열차요금이 인하되는 유레일패스가 나왔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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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철도청의 20111월 첫 프로모션행사로 내놓은 ‘Q-thru 티켓이 바로 그것이다.(독일어로는 ‘Quer durch Deutschland Ticket’이라고 함)

이 티켓은 주중할인전문 열차이용권으로 독일 내 전구간 도시간 이동을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구간권으로 단, 이용시간에 제한이 있는데 출근시간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주중(~)에는 오전 9시이후 열차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새벽 3시까지 지역 내 로컬열차, RB,RE,IRE 열차와 지하철 개념인 S-Bahn을 무제한 승하차 할 수 있다. 성인 2등석 기준 요금은 1인당 44유로이며, 한명이 추가할수록 1인당 추가요금은 단 6유로로 총 5명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명이 함께 여행 할 경우에는 44+6+6이므로 총 56유로를 지불하면 세사람이 독일내지역열차와 S반 전철을 이용하면서 자유롭게 열차여행을 할 수 있으므로 1인당 19유로가 안되는 금액으로 독일 내 전구간 열차여행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독일철도청은 주중에는 ‘Q-쓰루 티켓으로 할인행사를 하고 주말에는 주말할인티켓인 ‘Happy Weekend 티켓으로 소그룹 할인을 하고 있다.

특히 주말할인티켓은 전철로 이용되는 S반과 U반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와 트램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이 무료로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하므로 비싼 관광지 물가에 비해 열차비용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 셈이다. 이렇게 주말에만 대폭 할인이 되는 ‘Happy Weekend’티켓은 요금제가 하나인데 성인 1~5인까지 총 열차요금이 39유로이므로 5명이 함께 여행한다면 1인당 8유로가 안되는 금액으로 주말동안 S-BahnU-Bahn, 시내버스, 트램 등 모든 대중교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독일지역 내 할인티켓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독일철도청 한국사무소 월드레일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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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은 혼자가면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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