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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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해가 지나고 이제 신묘년 새해가 되었다. 새해를 맞아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끼리 해돋이 여행을 떠난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해돋이 장소로 소문난 KBS 1박 2일에도 소개된 여행지를 추천한다.

해돋이 으뜸 명소로는 정동진, 호미곶 등 다양하지만 얼마 전 12월 5일1박 2일에 나왔던 울산간절곶 등대를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호미곶보다는 1분, 정동진보다는 5분 빠르게 해가 떠오르며, 간절곶 등대와 소나무 숲이 한 폭의 그림과 같다. 1박 2일 김종민이 큰 우체통으로 미션을 진행하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해돋이도 보고 신선한 대게도 맛볼 수 있는 울진 죽변항은 1박 2일 맴버들이 대게잡이를 했던 곳이다. 죽변 등대 주변 대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며 등대 북쪽의 바닷가 언덕 위 빨간 지붕의 교회건물과 오래된 일본식 건물이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대게 경매를 볼 수 있으며, 경매에 참여할 수도 있어 1석2조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1박 2일 멤버들이 경치에 탄복했던 강원도 양양의 하조대는 기암괴석과 하조대 정자, 백년송으로 불리는 소나무, 무인등대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와 어우러져 숨이 막힐 듯한 아름다운 일출 풍경을 자아낸다. 근처에는 겨울바다를 느낄 수 있는 하조대 해수욕장과 설악산 자락이 있다.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천관산은 1박 2일 멤버들이 바지락 비빔밥 배틀을 벌였던 곳으로 호남지방의 5대 명산 중 하나이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것이 마치 천자의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 불리며, 40만평에 이르는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등반 코스가 다양해 아이들도 정상인 연대봉까지 오르는데 무리가 없으며, 장흥만의 특식인 싱싱한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비빔밥으로 든든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1박 2일이 배출한 최고의 명소 중 하나인 지리산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다녀왔을만큼 유명한 명산이다. 특히 지난 8월 1 박2일에 소개된 지리산 둘레길은 많은 관광객들로 분비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지리산은 그 크기만큼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어 어느 곳을 가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며, 둘레길 코스에 걸쳐있는 고즈넉한 마을들을 둘러본다면 한 해의 체증이 해소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여행시에는 무엇보다 의류가 중요하다. 단기여행에는 간편하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등반이나 험한 길을 지나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발목 등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미끄럼 방지효과가 뛰어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둘레길 등 걷기 운동이 각광받으면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등산복 외 트래킹이나 여행시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출시되고 있어 이들 제품을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세계 판매 1위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의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취미 활동의 일환으로 트래킹이나 등산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기능과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며 “특히 보온성이 탁월한 다운 점퍼는 새해를 시작하며  일출을 보러 가거나 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에게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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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박 2일’에 나왔던 연말에 가볼만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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