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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여행은 특권이 아닙니다...여행장학재단을 만듭시다
    안녕하세요. 사회가 무척 어수선하네요. 총선, 전복사고, 북핵, 폭행, 왕따, 환경오염, 의료대란, 의대교수 사직서, 조국혁신당, 자살 등 연일 쏟아져 나오는 이슈와 뉴스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돕니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접할때마다 탈출구는 없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집니다. 특히, 학생들의 자살과 왕따 같은 우울한 소식은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것 중 하납니다. 저는 학생들부터 퇴직한 60~70대에 이르기까지 공유할 수 있는 게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주위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행은 돈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먹고살기 바쁜 우리들한텐 어림도 없는 소리지" 과연 그럴까요? 여행이 정말 돈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인가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정부가 가난했을때 여행은 특권층이 누리는 호사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국민소득이 3만5천불이 넘었고 정부의 한 해 예산이 630조(2023년)가 넘는 현실에선 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국민의 여행이 어떻게 가능한지 제가 생각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여행장학재단을 만듭니다. 이 재단의 설립기금은 10억원 입니다. 여행장학재단추진운동본부를 만들어 국민참여를 시작합니다. 5천만 국민 중 1백만 명이 1000원씩만 내도 10억원이 됩니다. 이렇게 초기 1백만명의 참여로 여행장학재단이 설립되면 그 다음부터는 삼성, 현대, sk같은 대기업 100곳에서 10억원씩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럼 1000억원이 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1000억을 출원합니다. 그렇게 되면 2천 10억원의 기금이 조성됩니다. 여기에 항공마일리지를 기부하는 것입니다. 개인부터 기업, 정부를 막론하고 항공이나 여행 마일리지를 은행처럼 마일리지 뱅크를 만들어 기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저소득층부터 순서를 정해 기부마일리지를 사용하게 합니다. 여기까지 읽고 현실이 이렇게 간단하게 진행되면 얼마나 좋겠냐고 허허 웃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허수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코 여행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고 허세나 사치가 아님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이 숫자는 현실이 됩니다. 왜 여행이 생활이고 생존인가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여행은 교육입니다. 그것도 완전 살아있는 것입니다. 알랭 드 보탱은 여행읕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 #39;여행이란 겸손, 도전, 포용, 예의, 광대한 자연, 시련에 대한 깨달음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전세계는 이미 하나가 되었고 여행의 패턴 또한 보다 자유롭고 다양하게 변했습니다. 기존 패키지 여행은 이제 전세계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자연의 광대한 공간을 보고,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며,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자유여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학생때부터 패키지에 불과한 수학여행 대신 여행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20~30명 단위의 단체배낭여행을 한다면 학교에서 왕따와 같은 우울한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행을 통해서 이 세계가 얼마나 넓고 다양한지 알게될테니까요. 직업이 얼마나 많은지 알것이고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고 광대한지 그리고 자신이 이 지구를 위해서 할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될테니까요. 결국 학생들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가 소중하다는 것을 말이죠. 둘째, 여행은 생활입니다. 다시 알랭 드 보통을 부릅니다. 그는 여행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의 삶도 자연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시험하고 압도할 수 있다. 그러나 여행을 통해 가장 훌륭한 태도로 가장 예의를 갖춰 우리를 넘어서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은 아마 자연의 광대한 공간일 것이다. 그런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우리 삶을 힘겹게 만드는 사건들, 필연적으로 우리를 먼지로 돌려보낼 그 크고 헤아릴 수 없는 사건들을 좀 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보통의 말처럼 우리의 생활은 현실입니다. 그 속에서 받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당하기엔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극복하고 또 극복하면서 생활하는 게 또한 현실속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지혜롭게 현실을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지혜는 바로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자연의 위대함을 보고 우리의 미약한 존재감을 깨닫는 다면 지금의 다툼과 미움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 수가 있습니다. 여행장학재단에서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부터 한 명씩 지원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참 맛을 알게되고 즐길 것입니다. 그리고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꿈을 갖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셋째, 여행은 도전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은 여행자들에게 많은 장애물을 제공합니다. 예기치 못한 일들을 극복하는 것이 여행자의 몫이고 그런 상태를 스스로 처리했을 때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여행자에게 용기와 지혜 그리고 꿈을 키워줍니다. 이상의 이유와 정의들로 여행은 충분히 설명되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에게 여행장학재단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데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재단이 설립된다면 위에서 말한 것들은 물론 아주 다양하고 멋진 일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여행을 통한 문화운동입니다. 배낭여행뿐 아니라 체험여행, 힐링여행, 테마여행 등 다양한 여행을 통해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나이와 체력에 적합한 여행문화가 정착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때문에 자살을 예방하고 사회의 동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여행은 이제 사치나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닌 이 사회의 병든 구석을 치유하는 역할과 휴식 그리고 재충전의 기회, 살아있는 교과서, 커뮤니케이션 통로이기에 전 국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 또는 행복추구권과 같은 것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국민의 세금을 너무나 떳떳하게 정권유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십조 수백조를 들여 녹조라떼 같은 엉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돈의 수천 수만분의 1이면 많은사람들이 너무나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업 또한 국민들의 노동력을 담보로 엄청난 부를 확대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사회환원이라고 만든 그들의 기업소유 재단이 하는 일은 손톱만큼도 안되는 돈을 만들어 그들의 상품을 홍보하거나 기업을 미화시키는 장학사업 등에 사용합니다. 이제 정부와 기업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순종과 복종 거기다 맹신까지 하며 참고 따라준 순진한 국민들이 사라지면 그들도 존재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소설같은 일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만약 국민들이 기업들로부터 등을 돌리고 정부를 불신하면 그걸 막을 재간이 있을까요? 인터넷을 사라지게 하지 않는 한 힘들 것입니다. 여행은 개인뿐 아니라 가정, 학교, 기업, 사회, 정부, 국가, 세계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여행의 뜻과 목적, 역할을 알게하고 실제 초등학교부터 여행을 통한 학습을 실천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더욱 찬란하리라 확신합니다. 저의 생각에 뜻을 같이 하시는 분은 지금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방법과 모금방법 그리고 모금현황 공개 등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끝나는대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여행장학재단에 대한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과 이메일 traveli@traveli.net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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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칼럼
    2024-03-17
  • 모두투어, 해외여행 송출객수 작년 대비 61% 증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송출객수가 작년 동기 대비 약 61% 증가한 17만2천여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두 달 연속 10만명을 넘어선 결과를 보였으며, 패키지 예약 건수와 황공권 판매량도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와 황공권 판매는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1%, 83% 증가한 11만683명과 6만1천456명을 기록했다. 동남아가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 일본(22%), 남태평양·미주(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해외 패키지의 경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 대비 약 80%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사 35주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의 성공적인 반응으로 상반기에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송출객 증가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시사하며, 해외여행 업계의 회복세를 보여준다. 향후 모두투어가 새로운 프로모션과 패키지로 고객들에게 더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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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여행플러스 검색결과

  • 제주 루체빌...빛나는 특가 패키지 출시, 3월 31일까지 적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 루체빌이 봄을 맞이하여 제주 여행객들을 위한 '빛나는 특가'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3월 31일까지 화, 수, 목요일에 이용 가능하며, 투숙 일수가 늘어날수록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제주 안덕면 중산간에 위치한 루체빌은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포도뮤지엄, 편의점, 북카페, 스포츠홀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여행을 제공한다. '빛나는 특가' 패키지는 1박 시 7만원, 2박 시 1박당 6만원, 3박 시 1박당 5만원으로 제주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넓고 쾌적한 디럭스 트윈 객실을 이용하며, 2만원 추가 시 디럭스 온돌룸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특히, 2박 이상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디아넥스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과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은 토출 온도가 약 42도로 국내 타 온천과는 차별화되는 천연 고온 온천수를 제공하며, 각종 질병 예방 및 치유에 효능이 있다. 이번 '빛나는 특가' 패키지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숙박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루체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객실 예약은 유선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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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상품
    2024-03-21
  • 푸드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 건강 간식 '나나스틱롤' 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최초 푸드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가 바나나 맛 크림이 들어간 건강 간식 '나나스틱롤'을 출시했다. 튀기지 않고 구운 이 간식은 21가지 곡물과 함께 리하베스트의 푸드업사이클링 공정으로 개발된 리너지가루가 들어가 있어 건강함에 맛까지 챙겼다. 나나스틱롤에 들어간 리너지가루는 보리 분말로, 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원료 또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푸드 업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리너지가루는 밀가루 대비 단백질 2배, 식이섬유 20배를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건강 베이커리와 스낵류에 적용되고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리너지가루 1kg당 탄소 11kg, 물 3.7 ton, 버려지는 식품 부산물 3kg을 저감하여 환경친화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나나스틱롤은 바삭하고 고소한 크리스피롤과 부드러운 바나나 맛 크림이 어우러져 새롭고 맛있는 간식을 제공한다. 소포장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바나나 특유의 노란 귀여운 패키지는 기분 좋은 간식 선물로도 적합하다. 리하베스트는 국내 첫 푸드업사이클링 기업으로, F & B 산업의 식품 부산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첫 원료인 맥아분(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리 부산물)을 시작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자사 공장에서 식혜, 홍삼 제품, 밀가루 부산물을 푸드업사이클링하여 R&D 및 원료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 여행플러스
    • 건강/스포츠
    2024-03-05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제주 루체빌...빛나는 특가 패키지 출시, 3월 31일까지 적용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 루체빌이 봄을 맞이하여 제주 여행객들을 위한 '빛나는 특가'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3월 31일까지 화, 수, 목요일에 이용 가능하며, 투숙 일수가 늘어날수록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제주 안덕면 중산간에 위치한 루체빌은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포도뮤지엄, 편의점, 북카페, 스포츠홀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여행을 제공한다. '빛나는 특가' 패키지는 1박 시 7만원, 2박 시 1박당 6만원, 3박 시 1박당 5만원으로 제주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넓고 쾌적한 디럭스 트윈 객실을 이용하며, 2만원 추가 시 디럭스 온돌룸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특히, 2박 이상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디아넥스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과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은 토출 온도가 약 42도로 국내 타 온천과는 차별화되는 천연 고온 온천수를 제공하며, 각종 질병 예방 및 치유에 효능이 있다. 이번 '빛나는 특가' 패키지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숙박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루체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객실 예약은 유선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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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상품
    2024-03-21
  • [칼럼] 여행은 특권이 아닙니다...여행장학재단을 만듭시다
    안녕하세요. 사회가 무척 어수선하네요. 총선, 전복사고, 북핵, 폭행, 왕따, 환경오염, 의료대란, 의대교수 사직서, 조국혁신당, 자살 등 연일 쏟아져 나오는 이슈와 뉴스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돕니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접할때마다 탈출구는 없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집니다. 특히, 학생들의 자살과 왕따 같은 우울한 소식은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것 중 하납니다. 저는 학생들부터 퇴직한 60~70대에 이르기까지 공유할 수 있는 게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주위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행은 돈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지, 먹고살기 바쁜 우리들한텐 어림도 없는 소리지" 과연 그럴까요? 여행이 정말 돈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인가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정부가 가난했을때 여행은 특권층이 누리는 호사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국민소득이 3만5천불이 넘었고 정부의 한 해 예산이 630조(2023년)가 넘는 현실에선 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국민의 여행이 어떻게 가능한지 제가 생각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여행장학재단을 만듭니다. 이 재단의 설립기금은 10억원 입니다. 여행장학재단추진운동본부를 만들어 국민참여를 시작합니다. 5천만 국민 중 1백만 명이 1000원씩만 내도 10억원이 됩니다. 이렇게 초기 1백만명의 참여로 여행장학재단이 설립되면 그 다음부터는 삼성, 현대, sk같은 대기업 100곳에서 10억원씩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럼 1000억원이 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1000억을 출원합니다. 그렇게 되면 2천 10억원의 기금이 조성됩니다. 여기에 항공마일리지를 기부하는 것입니다. 개인부터 기업, 정부를 막론하고 항공이나 여행 마일리지를 은행처럼 마일리지 뱅크를 만들어 기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저소득층부터 순서를 정해 기부마일리지를 사용하게 합니다. 여기까지 읽고 현실이 이렇게 간단하게 진행되면 얼마나 좋겠냐고 허허 웃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허수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코 여행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고 허세나 사치가 아님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이 숫자는 현실이 됩니다. 왜 여행이 생활이고 생존인가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여행은 교육입니다. 그것도 완전 살아있는 것입니다. 알랭 드 보탱은 여행읕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 #39;여행이란 겸손, 도전, 포용, 예의, 광대한 자연, 시련에 대한 깨달음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전세계는 이미 하나가 되었고 여행의 패턴 또한 보다 자유롭고 다양하게 변했습니다. 기존 패키지 여행은 이제 전세계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자연의 광대한 공간을 보고,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며,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자유여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학생때부터 패키지에 불과한 수학여행 대신 여행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20~30명 단위의 단체배낭여행을 한다면 학교에서 왕따와 같은 우울한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행을 통해서 이 세계가 얼마나 넓고 다양한지 알게될테니까요. 직업이 얼마나 많은지 알것이고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고 광대한지 그리고 자신이 이 지구를 위해서 할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될테니까요. 결국 학생들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가 소중하다는 것을 말이죠. 둘째, 여행은 생활입니다. 다시 알랭 드 보통을 부릅니다. 그는 여행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의 삶도 자연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시험하고 압도할 수 있다. 그러나 여행을 통해 가장 훌륭한 태도로 가장 예의를 갖춰 우리를 넘어서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은 아마 자연의 광대한 공간일 것이다. 그런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우리 삶을 힘겹게 만드는 사건들, 필연적으로 우리를 먼지로 돌려보낼 그 크고 헤아릴 수 없는 사건들을 좀 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보통의 말처럼 우리의 생활은 현실입니다. 그 속에서 받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당하기엔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 극복하고 또 극복하면서 생활하는 게 또한 현실속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지혜롭게 현실을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지혜는 바로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자연의 위대함을 보고 우리의 미약한 존재감을 깨닫는 다면 지금의 다툼과 미움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 수가 있습니다. 여행장학재단에서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부터 한 명씩 지원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참 맛을 알게되고 즐길 것입니다. 그리고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꿈을 갖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셋째, 여행은 도전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은 여행자들에게 많은 장애물을 제공합니다. 예기치 못한 일들을 극복하는 것이 여행자의 몫이고 그런 상태를 스스로 처리했을 때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여행자에게 용기와 지혜 그리고 꿈을 키워줍니다. 이상의 이유와 정의들로 여행은 충분히 설명되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에게 여행장학재단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데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재단이 설립된다면 위에서 말한 것들은 물론 아주 다양하고 멋진 일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여행을 통한 문화운동입니다. 배낭여행뿐 아니라 체험여행, 힐링여행, 테마여행 등 다양한 여행을 통해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나이와 체력에 적합한 여행문화가 정착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때문에 자살을 예방하고 사회의 동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여행은 이제 사치나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닌 이 사회의 병든 구석을 치유하는 역할과 휴식 그리고 재충전의 기회, 살아있는 교과서, 커뮤니케이션 통로이기에 전 국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 또는 행복추구권과 같은 것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국민의 세금을 너무나 떳떳하게 정권유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십조 수백조를 들여 녹조라떼 같은 엉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돈의 수천 수만분의 1이면 많은사람들이 너무나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업 또한 국민들의 노동력을 담보로 엄청난 부를 확대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사회환원이라고 만든 그들의 기업소유 재단이 하는 일은 손톱만큼도 안되는 돈을 만들어 그들의 상품을 홍보하거나 기업을 미화시키는 장학사업 등에 사용합니다. 이제 정부와 기업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줘야 합니다. 지금까지 수십년 동안 순종과 복종 거기다 맹신까지 하며 참고 따라준 순진한 국민들이 사라지면 그들도 존재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소설같은 일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만약 국민들이 기업들로부터 등을 돌리고 정부를 불신하면 그걸 막을 재간이 있을까요? 인터넷을 사라지게 하지 않는 한 힘들 것입니다. 여행은 개인뿐 아니라 가정, 학교, 기업, 사회, 정부, 국가, 세계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여행의 뜻과 목적, 역할을 알게하고 실제 초등학교부터 여행을 통한 학습을 실천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더욱 찬란하리라 확신합니다. 저의 생각에 뜻을 같이 하시는 분은 지금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방법과 모금방법 그리고 모금현황 공개 등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끝나는대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여행장학재단에 대한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과 이메일 traveli@traveli.net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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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모두투어, 해외여행 송출객수 작년 대비 61% 증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송출객수가 작년 동기 대비 약 61% 증가한 17만2천여명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두 달 연속 10만명을 넘어선 결과를 보였으며, 패키지 예약 건수와 황공권 판매량도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와 황공권 판매는 각각 작년 동기 대비 51%, 83% 증가한 11만683명과 6만1천456명을 기록했다. 동남아가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 일본(22%), 남태평양·미주(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해외 패키지의 경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월 대비 약 80%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사 35주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의 성공적인 반응으로 상반기에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송출객 증가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시사하며, 해외여행 업계의 회복세를 보여준다. 향후 모두투어가 새로운 프로모션과 패키지로 고객들에게 더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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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푸드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 건강 간식 '나나스틱롤' 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최초 푸드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가 바나나 맛 크림이 들어간 건강 간식 '나나스틱롤'을 출시했다. 튀기지 않고 구운 이 간식은 21가지 곡물과 함께 리하베스트의 푸드업사이클링 공정으로 개발된 리너지가루가 들어가 있어 건강함에 맛까지 챙겼다. 나나스틱롤에 들어간 리너지가루는 보리 분말로, 식품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원료 또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푸드 업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리너지가루는 밀가루 대비 단백질 2배, 식이섬유 20배를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건강 베이커리와 스낵류에 적용되고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리너지가루 1kg당 탄소 11kg, 물 3.7 ton, 버려지는 식품 부산물 3kg을 저감하여 환경친화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나나스틱롤은 바삭하고 고소한 크리스피롤과 부드러운 바나나 맛 크림이 어우러져 새롭고 맛있는 간식을 제공한다. 소포장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바나나 특유의 노란 귀여운 패키지는 기분 좋은 간식 선물로도 적합하다. 리하베스트는 국내 첫 푸드업사이클링 기업으로, F & B 산업의 식품 부산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첫 원료인 맥아분(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리 부산물)을 시작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자사 공장에서 식혜, 홍삼 제품, 밀가루 부산물을 푸드업사이클링하여 R&D 및 원료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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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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