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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레스토랑, 신년 맞이 '갑진행운' 프로모션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더테이스터블 산하의 파인 다이닝 브랜드, 63레스토랑이 1월 31일까지 신년 프로모션 '갑진행운'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기념하며, '갑진'과 '행운'을 결합한 이름으로, '값진 행운'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워킹온더클라우드, 슈치쿠, 백리향 등 세 곳에서 진행되며, 총 7종의 코스 요리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20주년을 맞이하여 '벨로'와 '루나' 코스 요리를 주중, 주말 모두 15% 할인한다. 특히 루나 코스는 1++ 등급 한우 스테이크와 모렐 버섯을 메인으로 한다. 슈치쿠에서는 '모미', '사쿠라', '스시 카운터 오마카세'를 주중 15%, 주말 10% 할인한다. 이곳의 스시 카운터는 한강과 서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백리향은 '신선'과 '펑요우' 코스를 15% 할인해 선보이며, 펑요우 코스는 홍삼불도장, 능이버섯 통해삼찜 등 8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세 레스토랑은 방문 고객에게 '운세다과'라 불리는 포춘 쿠키를 선물한다. 60여 가지 행운 문구가 담긴 이 쿠키는 새해 운세를 확인하는 재미를 선사하며, 총 1,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63레스토랑은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프로모션 게시물에 새해 소원을 댓글로 남기는 것이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63베이커리 1만 원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더테이스터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63레스토랑에서 처음 시도하는 신년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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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도원스타일, 상견례 맞춤형 '선율 코스' 출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더테이스터블의 프리미엄 중식 브랜드 도원스타일이 양가 가족의 상견례를 위한 맞춤형 '선율 코스'를 26일 선보였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결혼 건수가 전년 대비 약 8천 건 증가함에 따라, 도원스타일은 예비부부를 위한 특별한 상견례 메뉴를 기획했다. '선율 코스'는 음의 조화를 뜻하는 선율에서 영감을 받아, 인삼, 해삼, 전복 등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재료를 사용해 부부의 영원한 사랑과 화목을 기원한다. 대표 요리인 '금사오룡전복'은 해삼과 새우를 활용한 중국 황제들의 전통 요리로, 불로장생을 상징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리가 포함된 7가지 코스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고객들에게는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진 촬영 서비스를 통해 개인화된 즉석 사진도 제공된다. 또한, 재즈 음악이 흐르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더테이스터블 관계자는 "최근 '도원스타일 상견례' 키워드 검색량이 연초 대비 2배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코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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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무안] 낙지요리 전문점은 어디? ..'우성식당'에서 낙지의 진수를 만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남도 무안, 이 작은 도시는 특별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무안버스터미널 옆에 자리한 '무안뻘 낙지거리'는 무안의 대표음식인 뻘낙지와 구운양파로 만든 다양한 요리로 가득하다. 이 먹자골목에서 특히 눈에 띄는 곳이 바로 40년 전통의 무안낙지요리전문점 '우성식당'이다. 김민재 대표는 "낙지요리 전문점은 많지만, 싱싱한 세발낙지와 신선한 양파로 한상차림을 준비하는 곳은 드물다"고 자신의 식당을 소개한다. 대표 메뉴로는 낙지탕탕이, 낙지초무침, 낙지연포탕, 낙지호롱구이, 낙지당고, 낙지물회, 낙지볶음 등이 있으며, 계절 음식인 바지락 초무침도 놓칠 수 없는 맛이다.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은 놓칠 수 없는 명소다. 낙지는 오메가-3가 풍부하여 두뇌 건강에 좋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낙지를 통해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은 가족여행의 완벽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무안에는 우성식당만큼이나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가까이에 있다. 톱머리 해변, 황토 갯벌랜드, 조금나루 해변, 홀통 해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회산백련지에서는 8월에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데, 이는 무안의 대표적인 축제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보면 좋을 것이다. 우성식당에서의 맛있는 식사와 무안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경험하면, 남도 여행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남도 여행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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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제천시]제천맛집 46개소 선정... '미식도시 제천'에 소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북 제천시는 최근 제천맛집 제2기 46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맛집을 공개 모집했고, 여기에 총 144개 업소가 응모하며 경합을 벌였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3월 1차 서류(자격)심사, 2차 전문가 방문평가 및 암행평가를 거쳐 맛·서비스·위생 등 개별항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지난 1일 4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1기에 이어 제2기 식당에도 '제천시 인증 맛집 현판'을 수여하고, 메뉴사진과 스토리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을 통해 공개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이어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맛집 선정으로 '미식도시 제천'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져 미식관광 활성화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미식 분야가 공약사업인 일 체류관광객 5천 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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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5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 위한 보양식 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무더운 여름철 활력을 더해줄 보양식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는 ‘THE 26’과 ‘운카이’에서 신선한 제철 민어를 활용한 다양한 보양식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여름 민어는 담백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미식 공간 ‘THE 26’는 신선한 제철 민어를 정성껏 끓여 우려낸 매운탕 반상을 포함한 ‘건강한상’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하는 ‘THE 26’의 ‘건강한상’은 여름 대표 보양식인 ▲닭고기 냉채 ▲전복죽 ▲민어 매운탕과 함께 ▲웰컴 칵테일 ▲계절 과일 ▲커피 또는 차 등 정갈하게 차려진 정식으로 차려진다. ‘건강한상’ 프로모션은 평일 런치 및 디너 시간대 이용 가능하다. 지난 달 신규 오픈한 모던 재패니즈 다이닝 ‘운카이’에서도 제철 민어를 활용한 시즈널 메뉴를 마련했다. 스카이킹덤 34층에 자리해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운카이’는 ▲민어 생선회 ▲민어 초밥 ▲민어전 ▲민어탕 등 다채로운 제철 민어 요리를 선보인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며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식욕을 돋우고 기력도 높여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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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2
  • CNN, ‘스탠리 투치의 이탈리아 맛기행’ 토스카나편 방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스탠리 투치의 이탈리아 맛기행’ 토스카나(Toscana)편이 7월 21일 CNN 인터내셔널에서 방영된다. ‘이탈리아 맛기행’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스탠리 투치는 르네상스와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 건축 및 문화의 발상지이며 이탈리아 요리 역사상 최고의 와인과 요리를 만들어낸 토스카나주를 방문한다. 토스카나는 티본 스테이크의 한 종류로 알려진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 (bistecca alla fiorentina)’와 가난한 토스카나 농민들의 요리 ‘쿠치나 포베라 (cucina povera)’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토스카나 탐험을 시작하며 투치가 가장 먼저 만나는 쉐프는 파비오 피치(Fabio Picchi)다. 요리사이자 레스토랑 주인인 피치는 토스카나 대표 요리 비스테카 올라 피오렌티나를 선보인다. 이후 르네상스 시대를 연구하는 학자 엘리사베타 디 기그노(Elisabetta Di Giugno)를 만나 피렌체에서 처음 영업을 재개한 주점 ‘바 바베 (Bar Babae)’를 시작으로 와인바 탐방에 나선다. 피렌체에서 투치는 야채 수프인 리볼리타(ribollita), 토마토 수프 파파 알 포모도로(pappa al pomodoro)와 토마토 샐러드 판자넬라(panzanella)를 시식한다. 세 요리는 오래된 빵을 재사용하는 토스카나 지방의 대중 음식이다. 또한 투치는 토스카나 지역에서 식빵의 중요성과 전통을 강조하고자 개최하는 탈곡 축제(Threshing Festival)에 초대돼 시골 마을 폰테 부리아노(Ponte Buriano)를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스탠리 투치는 항구도시 리보르노로 이동해 지역 전통 스튜 ‘카추코(cacciucco)’를 소개한다. 투치에 따르면 카추코는 어부가 팔지 못해 남은 생선과 토마토로 만든 스튜로, 가난한 어촌과 리보르노 이민자 시대에 한정된 식자재를 활용한 토스카나 대표 요리 중 하나다. 토스카나의 다채로운 맛을 소개할 예정인 이번 에피소드는 7월 21일 오후 8시, 7월 22일 오전 10시에 CNN 인터내셔널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CNN 오리지널 시리즈 ‘스탠리 투치의 이탈리아 맛기행’은 아카데미 상 후보에도 올랐던 영화배우 스탠리 투치가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며 각 지역의 음식 비법과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6부작 미식 탐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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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1
  • [나의 힐링공간] 에슬로우 더치커피 다락방…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여행하기
    [트래블아이=글·사진 이현경 기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나의 힐링공간이 있다. 바로 잠실나루역 파크리오상가 한 켠에 위치한 에슬로우 더치 커피(ESLOW DUTCH COFFEE). 가게 앞 야외테이블부터 정겨움이 느껴진다. 첫 코딩강의 수업을 마친 날. 설레임과 긴장, 안도감이 뒤섞여 곧장 귀가하기에는 왠지 서운한 날이었다. 그렇게 아직 남아있는 여운을 즐길만한 곳을 물색하던 중, 아담해보이는 작은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그것이 ‘에슬로우 더치커피 다락방’과의 첫 만남이다. 이런 곳에 더치 커피 카페가 있었구나! 오래전 교토여행중 들렀던 어느 작은 카페에서, 과학실 둥근 플라스크같은 용기에서 한 방울씩 떨어지는 커피를 신기한 듯 바라봤던 기억이 났다. 주문카운터 위 선반들에 놓여진 앙증맞은 피규어들, 카페 곳곳에 놓인 작은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1층은 작은 테이블이 두 세개 놓여져 있다. 주문을 마치고 계단위로 이어지는 액자와 소품들에 끌려 2층으로 올라갔다. 정말 딱 내 스타일! 언뜻 통일감 없어 보이는 소품들. 그래서 더 ‘다락방스러움’이 물씬 났다. 어린시절 추억을 느끼게 하는 나만의 비밀스러운 장소. 이것저것 내가 좋아하는 잡동사니들을 두서없이 모아 놓던 곳. 내 어린시절 다락방을 연상시킨다. 소품들을 하나하나 보고있으면 어느새 내 머릿속 복잡하게 얽힌 고민의 실타래는 사라지고 대신 그 공간에는 소품들의 상상 속 사연들로 가득 찬다. 잊고있던 상상의 힘을 되찾은 느낌이라고 할까? 온갖 상상들로 행복하고 즐거웠던 어린시절의 나로 되돌아가는 느낌이다. 소품들이 저마다 말을 걸어온다. 어쿠스틱 팝송을 들으며 이것저것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또 어느 순간에는 ‘다락멍’하고 있는 내 자신이 있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멍’을 하는 느낌처럼 멍하니 내 머리는 잠시 쉬고있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 보니 아이유의 청량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재즈, 팝, 가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그날 기분에 따라 날씨에 따라 음악 선곡도 딱 내 취향이다. 잠깐 손님이 뜸한 틈을 이용해, 주용준 사장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주 사장은 원래 수영강사와 수영센터 관리를 생업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약 7년 전 어떤 계기를 통해 카페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 때, 일반커피숍은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 더치 커피 전문점을 열었다고 한다. “현재 에슬로우 더치 커피는 체인화되어 강남 등지에 15여곳이 넘는 프랜차이즈 점포가 생겨났지만, 저희는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저희가 에슬로우 더치 커피1호점이라고 보시면 되요” 사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 수집한 액자와 소품들로 공간을 채우고, 음악 선곡 하나에도 계절과 날씨를 고려한다고 하니 카페 곳곳에 주인의 애정과 세심한 배려가 묻어났다. “코로나 19가 오기 전에는 2층을 스터디카페로 단체예약하시는 분들, 연예인 팬미팅카페로 활용하기도 하고 술을 드신 후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요즘은 단축영업을 하다보니 지장이 많죠. 이 시국을 타개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가 요즘 고민이 많아요. 저희 가게가 눈에 띄지 않는 위치이기도 해서 2층을 통유리로 리모델링할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의 다락방 느낌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힐링공간이라서 리모델링에 관해서는 재고를 부탁드렸다. 내 걱정 때문이었을까? 주 사장은 "사실 2층의 다락방느낌이 좋아서 찾아주시는 단골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른이 되면서 잊혀져가던 옛 추억, 즐거운 상상 또는 은밀한 무언가를 떠올려 볼 수 있는 다락방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라고 안심시켰다. 다락방 리모델링을 재고 하겠다는 사장의 말에 앞으로도 계속 오늘처럼 나만의 힐링공간 ‘에슬로우 더치커피 다락방’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비밀스러운 한 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깨알 상식_더치 커피와 콜드 브루의 차이] ‘더치 커피(Dutch Coffee)’와 ‘콜드 브루(Cold Brew)’ 무엇이 다른가? 혹은 같은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있다. 찬물에 우려낸 커피를 동양에선 '더치커피', 서양에선 '콜드브루'라고 말한다는 설이 그 첫번째. 또는 물에 천천히 우려내는 콜드브루의 큰 범주 안에 교토식 브루잉 방식의 더치커피가 들어간다는 이들도 있다. 더치커피의 'Dutch'는 네덜란드를 가리키는데, 처음에 네덜란드 사람들이 항해 중에도 편리하게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을 유행시킨 것이 1979년 당시 일본 교토에 있던 '홀리스 카페'여서 해당 커피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인들이 만든 스토리텔링이란 주장도 있다고… 혹자는 더치커피와 콜드브루가 가지는 차이점에 주목한다. 콜드브루는 만드는 데 12~24시간인 반면, 더치는 3.5~12시간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이 걸리며, 더치커피가 더 복잡하면서도 풍성한 맛을 낸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같은 듯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콜드브루와 더치커피. 찬물에 커피를 우리는 방식은 점적식과 침출식이 있다. 더치커피의 경우 용기에서 우려낸 커피를 한 방울씩 떨어뜨리며 만드는 '점적식' 방식이 대부분인데, 1초에 한 방울씩 8~12시간에 걸쳐 만들어져서 '천사의 눈물'이라는 별명도 있다. 보통은 실온 추출하는데 위생상의 문제로 냉장상태에서 추출하기도 한다. 콜드브루는 찬물로 커피 성분을 추출한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즉 찬물과 커피를 섞고 몇 시간에 걸쳐 우려내는 방식이다. 워터드립(Water drip)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콜드브루의 추출 방식 중 가장 대중적인 것은 '침출식'으로, 커피가루를 물에 넣고 불려서 제조하는 방식으로 짧게는 3~4시간, 보통 12시간에서 최대 하루가 꼬박 걸린다. 찬물에 커피를 우린다는 뜻은 같지만, 점적식 추출의 경우 물과 만나는 면 때문에 원두를 잘게 갈아야 하고, 침출식의 경우 그렇게 잘게 갈 필요는 없어 맛의 차이가 살짝 있을 수는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점적식으로 만드는 것을 주로 더치커피라고 부르고, 침출식으로 만드는 것을 주로 콜드브루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의견은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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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5
  • ['2021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 천금수산..."독도새우 3총사와 새게탕 맛에 반했어요"
    [트래블아이= 문소지 기자] 울릉도에서 꼭 맛보아야할 음식 중에는 대표선수 독도새우가 있다.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 3종류를 독도새우라고 한다. '2021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은 독도새우를 유일하게 생물로 맛 볼 수 있는 곳 '천금수산'(대표 정인균)에 갔다. 1층에는 손님들로 만석이라 2층 바다가 보이는 좌석으로 안내되었다. 잠시후 정인균 대표가 직접 독도새우 3종세트를 가져왔다. 탁자에 놓인 독도새우는 머리에 각기 다른 투구를 쓴 듯한 모습이 진두지휘하는 장군처럼 꽤나 멋지다. 일제히 환호성으로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 분들을 영접했다. 어른 손바닥을 꽉 채우고도 남는다. 소주병보다도 크다. 랲을 벗기고 사진을 찍으려하자 튀어나간다며 가운데만 조금 찢어놓고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친절한 사장님. 살아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꼬리를 탁탁 쳐대며 튀어 오른다. 고귀함이 남다른 꽃새우는 새우깡 모델이라고 한다. 역시나 모델로써 부족함이 하나 없다. 뾰족함이 꽤나 까칠해 보이지만 귀여움이 느껴지는 닭새우, 시크릿 가든의 현빈 느낌이 물씬 풍겼다. 색과 무늬가 얼룩말처럼 유난히 선명하게 매끄러운 몸매를 자랑하는 도화새우. 이렇게 독도새우 삼총사와 인사를 나누었다. 부드럽게 쏘옥 껍질 벗은 새우는 팔짝 뛰어 혀에 안착한다. 긴 여운의 맛을 남기고 목구멍을 타고 이내 미끄러져 사라졌다. 탱글탱글하고 쫄깃함이 바다의 단맛을 뿌려놓았다. 초록빛의 알이 꽉 찬 새우도 있었지만 눈과 입이 호강하는 동안 그 맛을 놓쳤다. 자태에 환호하던 모습은 간곳없고 바로 머리를 분리해서 나오는 새우머리튀김에 매료되었다. 머리모양을 그대로 살린 튀김은 딱딱해 보였지만 고소고소 바삭바삭 그 자체다. 과자부스러기를 손가락으로 찍어먹는 아이마냥 부스러진 새우다리 튀김가루까지 남김없이 먹었다. 바다의 맛과 향에 취해있을즈음 새게탕이 나왔다. 새우와 대게가 들어간 낯선 이름의 새게탕. 국물은 한마디로 말하기 미안할 정도의 맛으로 가장 일반적인 시원하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손 큰 사장님의 인심인지 건더기도 한가득이다. 푸짐한 한상을 먹고도 국물이 베인 라면과 밥 한 그릇을 사라져 버리게 했다. 맑고 칼칼하지만 회를 먹을때 느꼈던 바다의 단 맛이 국물에 녹아 있는 맛이다. 맛도 맛이지만 천금수산 내부에 걸려 있는 바다 사진이 눈에 띄었다. 식사중에 보여주시는 새우잡이 배를 타고 나가 찍은 사진들은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였다. 실제로 바다에 나가 있는 듯하게 하는 사진들을 보며 독도새우의 맛을 한층 더 완벽하게 느낄 수 있었다. [천금수산 독도새우 안내] 위치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길 6 전화 : 054-791-0122(저동점), 054-791-0121(도동점)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4시~저녁 9시 30분 메뉴 : 독도새우, 모듬회, 회덮밥, 해물모듬, 문어숙회, 통매운탕, 뼈매운탕, 새우탕, 새게탕, 천금스페셜, 독도새우튀김 세트, 대게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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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2021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 부메랑식당...꽁치물회와 오징어 내장탕에 배멀미 씻은 듯 사라져
    [트래블아이=글·사진 최치선 기자] 2021트래블아이 울릉도·독도 팸투어 기자단은 포항에서 쾌속선 썬라이즈호(대저해운)를 타고 울릉도 저동항에 4시간만에 도착했다. 저동항에는 렌트카업체, 여행사, 숙소 등에서 예약 손님을 마중 나온 사람들로 이미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썬라이즈호에서도 약 300여명이 내려서 작은 항구는 순식간에 북새통을 이루었다. 기자단도 사람들을 따라 짐을 챙겨 서둘러 내렸다. 땅을 밟자 배멀미 대신 허기가 몰려왔다. 그러고보니 서울에서 새벽부터 달려온 탓에 8시간 넘게 식사를 못했다. 기자단 일행은 점심을 먼저 해결 하기로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딱 맞았다. 하지만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먹는 음식인데 배고프다고 빵이나 치킨으로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싶었다. 울릉도 맛집 중에 현지인들이 소개하는 진짜 찐맛집을 찾기 위해 원주민인 박종민 대표(투어울릉)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표님. 울릉도에 잘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못해서 움직이기 전에 맛집을 찾고 있어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좀 알려주세요." "우선 도동항에 있는 부메랑 식당에 가보세요. 거기 오징어내장탕과 꽁치물회가 맛있어요." 박 대표는 맛집 얘기를 꺼내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부메랑식당을 소개한다. 박 대표는 통화가 끝난 후 부메랑 식당 외에도 울릉도의 맛집 여러 곳을 문자로 알려주었다. 아래는 박종민 대표가 보내준 특급 맛집들이다. 울릉도에 가게 되면 꼭 필요한 최고 정보에 속한다. 독자 여러분을 위해 방출한다. 울릉도 맛집 - [남양 태양식당 따개비칼국수, 저동 진주식당 오삼불고기, 도동 독도반점, 다애식당, 대나무식당] 기자단은 부메랑 식당을 가기 전 박 대표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도동 수산물백화점에 들려 정확한 식당의 위치를 물어보았다. 렌트카 주차까지 도와주신 박 대표의 어머니는 근처 직접 부메랑 식당 앞까지 기자단을 안내해 주었다. 식당은 2층에 있었다. 다소 비좁은 느낌의 식당에 들어서자 인상 좋은 사장님(사진, 이은미)이 웃으며 맞아 주었다. 기자단은 안쪽 방을 차지했다. 작은 식당방은 시골집 온돌 방에 들어온 듯 아늑해서 한순간에 긴장이 풀어졌다. 메뉴판에는 오징어내장탕과 꽁치물회 외에도 홍합밥, 홍따밥, 오징어불고기, 문어숙회 등이 있었다. 우리는 추천대로 오징어내장탕과 꽁치물회를 주문했다. 잠시 후 꽁치물회가 먼저 나왔다. 적은 양이 아니었는데 배가 몹시 고팠던지 순식간에 그릇이 비워졌다. 꽁치물회의 맛은 비린맛이 1도 없이 시원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꽁치의 선입견을 버리게 만들었다. "세상에 이럴수가...이렇게 맛있는 물회가 있었나!" 속으로 감탄을 연발하며 게눈 감추듯 국물까지 깨끗하게 마셔버렸다. 오징어 내장탕은 신선한 오징어내장과 울릉도 자생 산채를 듬뿍 넣고 끓여내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처음 오징어 내장탕을 들었을 때는 육지에서 맛본 닭내장탕과 소내장탕을 떠올리며 '과연 맛이 있을까?' 의문을 가졌다. 개인적으로 잘 못먹는 게 내장탕이라 하필 울릉도에서 첫 음식이 오징어내장탕이지 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반전의 시간은 곧 다가왔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징어내장탕 국물을 국자로 떠서 맛을 본 순간 이게 '내장탕이라고?'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앞서 먹었던 꽁치물회의 식감을 사라지게 만들만큼 강렬한 맛이 입안을 점령해버린 것이다. 오징어의 쫄깃함이 살아있는 내장탕은 울릉도 자생 산채의 향을 머금은채 혀를 사로잡아버렸다.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오징어 내장탕은 각종 산채와 더불어 스스로 맛을 우려내고 있었다. 내장탕을 다 먹은 후에는 약간의 국물에 밥을 볶는데 그 맛 또한 일품이다. 마치 마지막 볶음밥이 화룡점정 같은 느낌이 들었다. 8시간 넘게 달려온 고생길이 첫번째 맛집 부메랑식당에서 입 안 가득 터지는 축제의 순간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트래블아이 기자단은 그렇게 기력을 회복한 후 다음 행선지인 망향봉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울릉도 맛집 ①부메랑 식당 안내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134, (신주소: 울릉읍 도동길 75) 전화 : 054-791-6707 (예약 가능) 메뉴 : 오징어 내장탕, 홍합밥, 꽁치물회, 문어숙회, 홍따밥,오징어불고기,돼지찌게, 문어불고기두루치기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은 오후 2시 이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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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하와이와 제주도 미식 프로모션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하와이 및 제주도 미식으로 고품격 먹캉스를 즐길 수 있는 ‘알로하 프로모션’과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알로하 프로모션’을 마련한 모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은 하와이안 데코레이션 및 포토존 설치와 함께 하와이 감성을 가득 담은 브런치 뷔페 메뉴를 준비했다. 웰컴 칵테일과 함께 하와이 대표 음식인 ▲포케 2종 ▲하와이안 스시롤 3종 ▲루아우 샐러드 ▲하와이안 피자 ▲하와이안 나시고랭 ▲하와이안 버거 ▲하와이안 BBQ 등 하와이의 특색을 가득 담은 브런치 메뉴가 차려질 예정이다. 서울 도심 속에서 하와이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알로하 프로모션’은 6월 12일부터 8월 30일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뷔페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섬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뷔페 메뉴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 특산물 본연의 맛을 살린 ▲제주 참다랑어 ▲제주 맥주로 마리네이드한 통돼지 BBQ ▲제주 황게장 ▲고사리밥 ▲고사리 육개장 ▲제주 당근스프 ▲제주 감귤 문어 샐러드 등의 뷔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주 위트 에일 한 병을 주문하면 한 병을 추가 증정하며, 6월과 7월 두 달간 매달 2명씩 당첨자를 선정해 제주 신화월드 숙박권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도 대표 음식을 정갈하게 차려낸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은 7월 31일까지 금요일 및 주말, 공휴일에 운영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선뜻 여행을 떠나는 데 제약이 많은 요즘 시기에 고객들이 서울 도심 속에서 하와이와 제주도의 미식 여행을 통해 휴양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름 전용 스페셜 뷔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급호텔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요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의 ‘알로하 프로모션’ 및 ‘푸드 익스체인지’의 ‘제주도 좋아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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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실시간 맛집여행 기사

  • [맛기행]한식 세계화를 논하다…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
    [트래블아이=민지혜] CJ제일제당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식 세계화’ 전략 브랜드인 ‘비비고’ 마케팅 및 전략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 CJ제일제당 전문셰프가 비비고 마케팅 콘퍼런스에서 비비고 제품의 레시피를 설명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중구 CJ인재원과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에서 국내 및 해외법인 마케터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5대 전략국가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사와 해외법인의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는 국내 및 해외법인 전문 마케터들이 모여 ‘비비고’ 브랜드의 비전과 핵심가치, 우수 마케팅 사례, 현지화 전략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비비고’ 브랜드가 더 이상 국내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며 성공적으로 한국식 식문화, 한식의 정통성을 알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각 국가별 담당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 시장 트렌드 등을 준비해 발표했고,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성공적인 ‘한식 세계화’와 시장 창출 및 성장 견인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식품시장 소비 트렌드 변화와 대표 제품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한국 식품시장과 식문화 정보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식 만두‘ 열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만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음식도 하나의 문화로, 끊임 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첨단산업 분야로 키워야 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한 대표 제품으로 소개됐다. 차별화된 R&D 혁신기술 확보와 현지화 전략, 소비 트렌드 조사 등이 성공열쇠가 됐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비비고 만두’는 ‘식문화 한류’를 이끌며 세계 만두 시장 1위를 달성하기 위한 힘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7년 국내 및 글로벌 만두 시장에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한 매출 6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비비고 만두’ 매출을 1조원으로 올리고, 이중 70%를 해외시장에서 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비빔밥, 만두, 김, 장, 김치 등 5대 한식 카테고리 중심으로 한 ‘비비고 한식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전문 셰프들이 ‘비비고’ 제품 및 다양한 레시피들을 요리해 선보였고, 각 제품들의 출시 배경 및 의미, 특장점 등을 소개했다. 한식을 이해하고 조리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하며 ‘비비고’ 제품은 물론 한식의 정통성과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은 CJ제일제당 비비고팀 과장은 “본사와 해외법인 간 협업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한식 세계화’를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공통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비비고’가 한식을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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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1
  • [마카오] 중국 최고의 관광 중심지 마카오 에서 맛보는 식물성 고기
    [트래블아이=민지혜 기자] 임파서블 푸드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및 레스토랑 리조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마카오에서 자사의 ‘식물성 고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임파서블 고기 함유 치포틀레 크로켓과 야채 밀푀유 30일부터 임파서블 푸드의 대표적 제품이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호텔 내 3개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코타이 스트립 상에 자리잡은 갤럭시 마카오는 아시아 전역에서 손꼽히는 리조트 및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3000개가 넘는 객실에 더해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엔터테인먼트 쇼가 매일 열린다. ▲ 임파서블 고기와 함께 차베이에서 제공되는 853버거 마카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높은 리조트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이자 아시아 지역 무역요충지였던 이곳은 현재 중국 특별행정구로 지정이 되어 있다. 마카오의 전세계 요리를 망라한 레스토랑들과 독특한 음식문화는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 임파서블 고기로 만들어 차베이에서 제공되는 상추쌈 임파서블 푸드의 국제부문 담당 수석부사장인 닉 할라는 “세계 최고의 리조트를 두고 있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에 우리 제품을 공급하게 되어 기쁜 마음 감출 수 없다. 마카오는 아이디어와 각종 영향이 오고 가는 글로벌 중심지로서 마카오의 요리사들과 레스토랑 고객들이 우리 식물성 고기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국, 아시아… 이번에는 갤럭시로까지 확대 임파서블 푸드의 식물성 고기는 이미 고급 레스토랑에서 작은 다이너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화이트 캐슬 등 패스트푸드 체인을 포함하여 미국 내 3000여개에 달하는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은 임파서블 버거를 전통적인 방식의 소스와 곁들임 요리와 함께 내놓지만 어떤 경우는 만두속, 국수 요리, 타코, 미트볼, 아침식사용 샌드위치 등으로도 활용된다. 임파서블 푸드는 아시아 지역에서 매우 빠른 확대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식품분야 신생기업 임파서블 푸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들을 앞세워서 메이 차우(리틀바오, 해피파라다이스), 우웨 오포센스키의 비프앤리버티 등을 홍콩 내 첫 선을 보였다. 임파서블의 식물성 고기는 현재 홍콩에서 진주, 어번 베이커리, 플랏 두 주르, 알토 등에 더해 5성 호텔인 호텔 아이콘과 그랜드 하얏트 홍콩 등 30개가 넘는 레스토랑에서 제공되고 있다. 갤럭시 마카오의 경우 임파서블의 식물성 고기는 차베이, 에이프런 오이스터 바 앤 그릴, 누들 키친 등 호텔 내 3개 레스토랑에서 8가지 다른 방식으로 제공된다. 웰빙과 의식적인 삶에 초점을 맞추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컨셉 레스토랑인 차베이는 임파서블 식물성 고기로 텍스멕스 타코($13.40), 853 버거($19.60), 타이레터스랩($12.16) 등 세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지속 가능성 높은 고품질 식재료로 잘 알려진 에이프런 오이스터 바 앤 그릴은 치포틀레 크로켓($12.16)과 베지터블 밀푀유($15.88) 등 식물성 고기로 만든 두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내몽고에서 공수한 신선한 밀가루로 만든 수제 국수를 선보이는 누들키친은 임파서블 식물성 고기를 3가지 중국음식 메뉴에 기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시어드 번($12.16), 차이브 덤플링($12.16), 토스드 누들 위드 스파이스 에그플랜트($15.88)이 그것이다. 맛은 좋지만 탄소족적은 적게 2011년부터 개발 작업을 시작해서 임파서블 버거는 2016년 7월 뉴욕시 셰프 데이비드 창이 운영하는 모모후쿠 니시 레스토랑에서 맨 처음 선을 보였다. 임파서블 버거는 미국 레스토랑협회가 수여하는 2017년 테이스티 어워드와 2018년 파비 어워드에서 식물성 버거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임파서블의 대표적 제품인 식물성 고기는 물, 밀 단백질, 감자 단백질, 코코넛 오일 등 단순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단 한 가지 특별한 성분은 헴으로서 이를 통해 독특한 고기의 맛을 내고 조리 과정에서 다른 성분들도 고기 맛을 내도록 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 헴은 자연에서 가장 흔한 성분 중 하나로서 생명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분자 구성요소이기도 하다. 이는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고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종류의 음식에도 들어가 있지만 특히 동물 세포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임파서블의 과학자들은 고기가 고기 같은 맛을 내는 가장 큰 이유가 헴이 동물 세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임을 발견해냈다.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급증하는 전세계 육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임파서블 푸드는 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지 않고도 헴과 고기를 지속 가능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확장성 높게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회사는 효모균을 발효시켜 콩 뿌리혹 헤모글로빈이라는 헴 단백질 성분을 식물에서 추출해내어 유전자 조작을 하는데 성공했다. 임파서블 고기에 들어 있는 헴은 지난 수십만 년에 걸쳐 인류가 소비해온 고기에 들어간 헴과 성분이 동일하다. 이는 쇠고기와 구분할 수 없는 맛을 내면서도 그 환경 영향에 있어서는 소를 실제 사육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적다. 임파서블의 고기는 도살장이나 호르몬, 항생제, 콜레스테롤, 인공조미료 등과는 일체 관련이 없다. 임파서블 고기는 물을 75% 적게 사용하며 온실가스를 87% 더 적게 방출하고 기존의 쇠고기에 비해서 95%나 적은 토지를 점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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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1
  • ‘불고기·삼계탕’...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1위
    ▲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한국 음식은 무엇일까? 불고기, 삼계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이 꼽힌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의 맛과 멋을 물씬 풍기는 연예 프로그램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를 한 번이상 다녀간 외국인들이 직접 추천하고 소문 내준 공도 크다. 이에 호응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식의 세계화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추어 한식 홍보에 힘쓰고 있다. ▲ 불고기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다 서울 종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경복궁, 창덕궁, 운현궁, 북촌한옥마을입구에 위치한 전통 한정식 전문점 산내리한정식은 "외국인관광객들을 겨냥해 내놓은 저렴하고 간편한 점심식사 메뉴인 불고기와 삼계탕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소개했다. 불고기는 안심이나 등심 부위의 소고기를 얇게 저며서 천연 양념에 재었다가 불에 구워먹는 한국요리로 옛날에는 '너비아니'라고도 불리웠다. 각종 야채와 산나물, 구수한 된장찌개가 어우러져 살이 찌지 않는 웰빙 음식중 하나다. 특히 요즘처럼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삼계탕이 인기다. 외국인 중 주로 일본인·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인데 닭과 한방 재료인 황기 엄나무 인삼 대추 밤 은행 생강 마늘 찹쌀 등으로 오랜시간 푹 고아낸 원기회복의 음식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보양음식으로 잘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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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0
  • [맛집여행]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서울미래유산 답사 및 북한음식 체험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센트컬처(Sentculture)가 주관하고 서울시청이 후원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답사’ 5회차가 7월 21일 양화대교와 선유도 공원에서 열렸다. ▲ 북한음식들 답사를 주관하는 센트컬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고 있으며, 특히 2017년부터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나눔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은 남한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적 정보와 이해를 더할 수 있고, 남한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을 만나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 서울미래유산 답사 5회차 5회차 답사는 양화대교와 선유도 공원을 중심으로 한강 근처에 있는 서울미래유산을 살펴보았다. 1965년 완공한 양화대교는 광복 이후 우리나라 기술진이 세운 최초의 한강 다리이며, 선유도 공원은 선유도의 옛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하여 2002년 새로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 공원이다. 특히 조경가 정영선과 건축가 조성룡이 대표 설계한 선유도 공원은 2013년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에서 3위에 올랐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고 있다. ▲ 북한음식 체험 연일 폭염이 계속되었지만 4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이를 통해 이 답사에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센트컬처는 선유정에서 답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선유도와 선유봉으로 3행시 짓기를 준비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답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들은 어색함 없이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답사팀은 난향꿈둥지로 이동하여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을 이어나갔다. 난향꿈둥지는 관악구에서 운영하는 복합주민이용시설이며, 사회적경제기업 공동입주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센트컬처 사무실이 있다. 이날 답사팀을 맞이한 북한음식은 인조고기밥, 손가락 과자, 펑펑이 떡 등 세 종류였다. 북한이탈주민이 간단히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하며 간단한 조리 체험을 보이고, 남한주민들은 이를 귀 기울여 듣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었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은 북에서 겪은 자신들의 생활 모습을 주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남한주민들은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빙고게임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렸다. 서울미래유산과 북한 음식 등을 소재로 한 퀴즈를 함께 풀며 진행한 빙고 게임은 머리 희끗희끗한 할아버지도, 고사리 손으로 빈 칸을 채워나가는 어린아이도, 난생 처음으로 빙고 게임을 해보는 북한이탈주민도 차이 없이 하나가 된 즐거운 시간이었다. 센트컬처는 지금 이 앞에 펼쳐진 풍경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통일의 모습이며, 작더라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통일은 착실하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서울미래유산 답사’는 올해 총 12회가 열리며 한 달에 2번씩 진행한다. 6회차 답사는 7월 28일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 등을 찾으며 참가 문의는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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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여행
    2018-07-25
  • 2018 독일의 미식...한국 쿠킹 쇼 통해 독일 16개 주 전통 음식 첫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대표 낸시최)는 미디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2018 글로벌 마케팅 활동으로 Culinary Germany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독일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각 지역의 훌륭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독일의 전통을 경험하고 탐험할 수 있게 한다. 휴가를 보내는 외국인의 7%가 다양하고 품질이 높은 독일의 음식과 음료를 즐기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레스토랑과 까페를 방문하는 활동들이 관광다음으로 2번째로 인기가 많은 활동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많은 스타일의 지역 음식과 특선 요리뿐만 아니라 그 요리들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광범위하게 많다는 점은 독일의 강점이다. 독일관광청은 지역적, 계절별 특산품으로 독일의 시골 지역 관광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스-미디어 캠페인 전략 Culinary Germany 캠페인은 온라인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3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각 연방 주의 전통적인 음식을 셰프들과 함께 선보이는 영상 프로젝트, 전 세계 독일관광청에서 열리는 푸드 트럭 행사와 쿠킹 이벤트를 통해 독일의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빵과 와인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에 독일관관청 한국사무소에서는 5월 28일 월요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JJ가제보에서 ‘독일의 미식 – 쿠킹 쇼‘를 열었다. 독일의 16개 연방 주의 특징이 잘 녹아있는 전통 음식들을 소개하고, 하얏트 호텔의 신임총주방장 마르코 울리치 독일 셰프가 ‘알개우어 치즈 슈패츨레 – 독일식 짧은 스파게티‘와 ‘홀랜다이즈 소스를 곁들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에 독일식 슈니첼‘을 직접 요리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또한 독일관광청은 각 국의 와인 수입사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나루글로벌의 독일 모젤 자르 Saar 지역에서 생산되는 찔리켄 Zilliken 버터플라이 리즐링 와인을 독일의 미식과 함께 곁들였다. ▲ 독일 쿠킹쇼에 참석한 미디어 관계자들 16개 주의 특징이 반영된 요리 ▲ 찔리켄 버터플라이 리즐링 와인 바덴-뷔템베르크 – 마울타쉔 Maultaschen (독일식 만두)/슈패츨레 Spätzle (독일식 짧은 스파게티) 바이에른 – 바이에른 크뇌델 Bayern Semmelknödel (독일식 경단, 미트볼) 헤쎈 – 프랑크푸르트 그린 소스 Frankfurter Grüne Soβe (허브로 만든 소스, 슈니첼과 같이 먹음) 함부르크 – 판피쉬 Pannfisch (하얀 살 생선 구이)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 비스마르크 청어 Bismarck Hering 브레멘 – 브레멘하베너 생선수프 Bremerhavener Fischsuppe 작센 – 드레스데너 크리스트슈톨렌 Dresdner Christstollen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디저트 빵) 작센안할트 – 알트메르케어 호흐자이트수프 Altmärker Hochzeitssuppe (결혼식때 먹는 웨딩수프) 라인란츠 팔츠 – 팰처 사우마겐 Pfälzer Saumagen (돼지고기) 슐레스비히 홀스타인 – 슈뉘쉬와 홀슈타이너 카텐쉰켄 Schnüüsch mit Holsteiner Katenschinken (염장한 넓적 다리살을 훈제해서 만든 햄) 튀링겐 – 튀링기소시지 Thüringer Bratwurst (그릴에 구운 대표적인 소시지) 자를란트 – 디뻴랍베스 Dibbelabbes (감자, 야채, 계란 그라탕)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 아헤너 프린테 Aachener Printe (진저쿠키 초콜렛) 니더작센– 아스파라거스 Spargel / 화이트아스파라거스와 홀랜다이즈 소스 베를린 – 베를린식 맥주 Berliner Weisse (다른 맥주보다 조금 신맛) 브란덴부르크 – 과일 배 케이크 비르네토르테 Birnento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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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8
  • 제주 베이힐풀앤빌라 '나니아 레스토랑'...프렌치 대방어 7코스
    [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제주의 맛집 한군데를 추천하라고 하면 대부분 주저하게 된다. 그만큼 제주에는 맛 집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망 좋은 맛집과 힐링이 가능한 숙소를 함께 추천하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 때는 주저 없이 제주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 맛 좋은 나니아 레스토랑과 베이힐풀앤빌라를 꼽을 수 있다. ▲ '나니아레스토랑' 전경 ▲ 방어 해체모습 이제부터 베이힐풀앤빌라의 매력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여기에는 물론 이번호의 주인공인 나니아 레스토랑이 들어 있다. 먼저 제주 베이힐풀앤빌라는 지난 2015년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8회 한국건축가협회상에 최종 수상작품으로 선정될만큼 미적 아름다움을 가진 건축물이다. ▲ 베이힐풀앤빌라 전경 베이힐풀앤빌라는 제주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커다란 통유리 창과 나무로 마감한 웅장한 외관의 본관과 독특한 몇가지 타입의 노출 콘크리트 독채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건축작품에서 자신만의 오붓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새로운 니즈를 아우르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제주만의 새로운 풀빌라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어떠한 객실을 선택하더라도 아기자기한 마을 뒤로 바라다 보이는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것 또한 베이힐풀앤빌라의 매력 중 하나다. 두 번째 매력은 럭셔리 호텔이라 할만큼 대단한 스펙을 자랑하는 객실이다. 1개의 호텔동과 9개의 빌라동을 갖춘 베이힐은 모든 객실이 프라이빗을 보장한다. 전객실이 서귀포 앞바다부터 마라도 그리고 가파도까지 볼 수 있는 오션뷰를 가진다.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개인풀장과 자쿠지 그리고 복층으로 구성된 단독 빌라형태의 숙소에는 나와 온 가족이 꿈꾸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나니아레스토랑의 실내 세 번째 매력은 베이힐풀앤빌라 내 또 하나의 명소인 나니아 레스토랑이다. 연회, 결혼식, 약혼식, 돌잔치 등 다양한 장소로 이용이 가능한 나니아는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곳이 아니다. 특히 시간대별로 제주 남해 바다의 색이 달라지는 것을 보며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해 볼 수 있고 나니아만의 메뉴 바비큐 플레터와 나니아 포키 등은 독특한 맛을 제공한다. 이렇게 새로운 메뉴 개발로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단숨에 정복해 버린 주인공은 나니아의 배병제 수석 쉐프다. 그는 이미 콘래드서울과 웨스턴 조선 등 5성급 호텔의 쉐프로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 나니아레스토랑 내부 베이힐풀앤빌라에 숙박하게 되면 나니아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지금처럼 이벤트 기간(2017.12.20~2018.02.28.)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베이힐풀앤빌라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의 해당 객실은 1. 베이스위트, 2. 허니문빌라, 3. 오션빌라, 4. 더 캐슬이다. 예약 손님은 온수풀 1회와 나니아에서 제공하는 프렌치 대방어 7코스 1회 (2인)를 맛볼 수 있다. 문의 064-801-9000 / www.bayhill.co.kr (BOX) 겨울 베이힐 레스토랑 나니아에서 추천하는 “프렌치 대방어 7코스” 사시사철 제주에는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겨울에는 제주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가 있으니, 바로 방어다. 보통 체감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한 겨울에 방어 잡이는 최고조에 이른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방어요리와 어울리는 술 한 잔이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제주도에서 잊지 못할 겨울 미식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나니아의 배병제 셰프는 방어를 컨템퍼러리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프렌치 대방어 7코스”를 선보인다. 이 특별한 코스 요리는 ‘대방어’ 를 프렌치로 재해석한 ‘아뮤즈 부쉬’, ‘카르파쵸’, ‘에스푸마’, ‘벨루테’, ‘스퀘어’, ‘방어 스테이크’, ‘디저트’ 까지. 총 7코스로 구성된다. 이 코스에는 다채로운 술이 매칭 될 수 있는 바, 특별히 나니아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서 맥주, 와인, 사케, 명품 소주까지 준비해 최상의 코스 페어링을 선보일 것이며 군침 도는 요리와 다채로운 술의 마리아주는 제주의 겨울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미식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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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7
  • 목포 갈치 전문점 ‘명인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인터넷으로 목포에서 갈치요리 잘하는 식당을 찾아보았다. 갈치낚시를 하기 전에 시간이 맞으면 취재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갈치전문점을 검색하자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전화로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식당치고 ‘저희는 맛집이 아닙니다’고 친절하게 말해주는 집이 있겠는가. 결국 목포시청 관광과에 전화를 해서 공인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다행히 3곳을 추천받았고 그 중 ‘명인집’이 연결되었다. (7시부터는 바쁘니 그 전에 와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늦게 도착한 탓에 취재는 7시가 넘어서 시작되었다.) ▲ 오경단 명인 밖에서 본 명인집의 첫인상은 단아했다. 촌스럽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절제된 규모와 한 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손님들이 많이 빠졌는지 아니면 아직 예약 손님들이 안 왔는지 예상외로 한산했다. “취재 오시는 걸 알았나봐요. 어제 만해도 상차리기 바빴는데...운이 좋으시네요.(웃음)”취재차 서울에서 왔다고 하니 일하던 직원이 웃으며 말한다. 늦게 와 죄송하다는 인사를 건네고 사장님을 찾았다.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고 없다는 말을 사장 어머니가 대신 전한다.오경단(62세) 명인은 지난 2009년 4월 27일 목포시장으로부터 명인지정을 받았다. 방 한쪽 벽면에 명인 인증서와 기념사진이 걸려있었다.“목포시 요리대회에서 갈치조림으로 수상을 했어요. 어릴 때 친정어머니한테 배운 솜씨를 40년 넘게 이어왔더니 큰 상까지 받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명인이 되었냐는 질문에 오 명인이 짧게 답했다. 다시 주방 안으로 들어가려는 명인을 붙잡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다음은 명인과의 일문일답이다. 갈치요리를 주문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 갈치조림 갈치요리는 몇 종류인가? -명인집에서는 갈치조림, 갈치회, 갈치찜 이렇게 3가지를 한다. 하지만 갈치탕, 갈치젓갈, 갈치전까지 하는 곳도 있다. 갈치요리를 할 때 중요한 요소는? -갈치가 제일 중요하다. 싱싱한 생물로 해야 제맛이 나기 때문이다. 그 다음 양념인데 고추와 소금(간장)을 적당히 넣어야 한다. 어떤 갈치가 싱싱한가? -갈치는 배가 약해서 상하면 제일먼저 배가 터진다. 그리고 눈이 새파란 것을 골라야 한다. 오래될수록 붉은 빛을 낸다. 그리고 비늘이 많이 벗겨진 것은 싱싱하지 못한 것이다. 은빛이 제대로 돌고 눈이 파랗고 배가 무르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 갈치정식 갈치요리를 맛있게 만드는 비결은? 내 식구가 먹는 다는 생각을 갖는게 중요하다. 정직한 마음으로 재료를 고르고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갈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따뜻할 때 먹는 게 좋다. 특히, 갈치구이는 간장게장과 궁합이 잘 맞아서 손님들이 많이 시켜 먹는다. 갈치는 언제가 제철인가? 지금 7월에서 11월이 성어기다. 추석 앞 뒤로 가장 좋은 갈치가 잡힌다. 가장 좋은 갈치는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 갈치크기는 손가락으로 재는데 4지(4년된 성어의 크기)가 가장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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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4
  • [수원] “한우의 변신은 무죄, 우리에게 이런 맛이 있었어요?”
    수원 영천식당 특화메뉴 ‘한우물회’, ‘한우고추장’ ▲ 영천식당의 상차림(한우 육회, 등심) 사진_염관식 맛있지만 비싸서 자주 먹지 못하는 한우는 돼지고기 다음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보통 맛보게 되는 한우요리는 크게 갈비, 한우불고기, 갈비찜, 안심스테이크, 육회, 사시미, 모듬수육 등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먹어왔던 한우와는 발상부터 다른 메뉴로 한우의 존재감을 더욱 크게 만든 메뉴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한우물회다. 오징어나 광어, 숭어 등의 기존 생선물회와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물회의 맛만 얘기하면 비슷한 분위기를 내긴하지만 육지와 바다만큼 근본부터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교하기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인지 모른다. 대체 어떤 맛이기에 저렇게 호들갑스럽게 떠드는 것일까? 묻는 분들도 그 이유를 알고 나면 ‘그렇구나’하고 맞장구를 칠 것이다. ▲ 한우물회 (사진_염관식) 한우의 특별한 맛을 찾기 위해 수원으로 달려갔다. 그동안 맛보았던 한우요리와는 격의 차이가 느껴진다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찾아간 곳은 수원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영천식당 2호점(대표 임태선). 그 안에 5감을 만족시켜줄 음식이 있었다. 외관의 이미지는 한우 전문점이라기보다 매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카페를 연상시켰다. 붉은색 차양과 간판이 왠지 빨리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내부는 주인장의 취미가 야구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할 만큼 각 프로야구단의 엠블럼과 사인볼이 벽면에 그려지거나 전시되어 있었다. 친절하게 안내를 받으며 자리에 앉은 후 메뉴판부터 보았다. 한우투뿔 등심, 한우육회, 돼지갈비 외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메뉴들이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그중 ‘한우물회’라는 메뉴가 눈에 띄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였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 주인장에게 직접 ‘한우물회’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는 다른 고기집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레시피로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게 뭘까? “부산과 순창에서 각각 한우물회를 찾았습니다. 부산은 고추장으로 매운맛을 낸 것이고 순창의 한우물회는 된장으로 맛을 내 차별화 시킨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임 대표는 개인적으로 된장보다는 고추장으로 매운맛을 강조한 부산 한우물회가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수원의 한우물회는 부산 쪽에 가깝다. ▲ 상차림(한우물회, 한우육회 비빔밥, 한우육회. 사진_염관식) “하지만 맛은 많이 다릅니다. 한우의 맛을 살리면서 잡내를 잡기위해 레시피를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한 달 동안 매운 것을 들이키며 매달린 끝에 지금의 한우물회가 탄생했습니다.” 이렇게 위궤양까지 얻으며 개발한 ‘한우물회’는 메뉴에 오르자마자 영천식당의 간판 종목이 됐다. 육회와 육수, 소면을 넣어 말아먹는 한우물회는 손님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입맛이 없던 사람도 ‘한우물회’의 시원한 국물을 마시면 식욕이 살아난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확인이 필요했다. 차려진 한우물회를 먹어 보았다. 입속에 들어간 육회와 야채 그리고 소면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맛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부드러우면서 살짝 새콤하면서 단맛이 조금 배어나오는 물회의 맛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다. 굳이 말하자면 내 입과 위가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호강한다는 생각이 뒤따라왔다. ▲ 한우육회 (사진_염관식) 한우물회를 먹은 후 한우갈비와 돼지생목살을 구워먹었는데 둘 다 엄지손가락을 들어줄만큼 잘난 맛이었다. 이렇게 영천식당에서 파는 한우는 숯불에 살짝 구워 한입 씹으면 육즙에서 단맛이 느껴질만큼 적당히 숙성이 된 것이다. 임 대표는 냉동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소 한 마리를 통째로 구입하기 때문에 투뿔등심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귀뜸했다. 한우물회에 이어 추천 메뉴를 한 가지만 더 소개하면 한우 소고기 볶음 고추장이 있다. 이 역시 주인장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한 것으로, 고추장에 한우와 양념을 넣고 볶아낸 것이다. 한우 고추장 한 숟가락이면 밥반찬이 따로 필요 없어서, 점심시간이 되면 백화점 직원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맛에 관한한 인정을 받았다. 고추장은 300g씩 담아 5천원에 판매도 하고 있다. 주인의 생각은 곧 그 집의 음식을 말해준다. 영천식당의 주인장은 “장사가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님들이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가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보람 있는 일”로 생각한다. 영천식당의 특징 중 하나는 카운터에 그날그날 판매하는 고기의 등급판정 확인서를 비치해 둔 것으로 손님들이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당일 고기의 질을 파악 할 수 있게 했다. Guide (주소 & 메뉴) 영천식당 2호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6-12. (031)231-2022. 메뉴: 등심 1인분(200g) 3만8천원. 특수부위 1인분(150g) 3만8천원. 한우 갈비살 1인분(130g) 2만2천원. 육회 1인분(150g) 2만2천원. 한우물회 1만원. 돼지갈비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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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4
  • [경주] 족발 의 화려한 변신은 무죄
    ▲ '경주족발'입구 모습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경주까지 내려와 극성을 부리는 날, 30명의 파워블로거들이 찾아간 곳은 경주에서 소문난 족발집이었다. 입구에는 ‘경주족발’이란 간판이 양쪽 건물사이에 멋스럽게 걸려있고 그 옆에 적바탕 흰 글씨로 경주족발 네글자가 시선을 집중하게 만든다. 별 것 아닌 듯 보이지만 사진처럼 구도자체가 예사롭지 않다. 주인장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입구에 걸린 간판에서부터 돋보인다. 지나가는 손님들의 시선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발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경주족발을 맛보기전에 이미 어떤 맛일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절묘한 간판배치임이 틀림없다. 그런 점에서 100점 만점 중 벌써 50점은 딴 셈이다. 파워블로거들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10여개의 테이블 위에는 이미 족발이 세팅되어 있었다. 배꼽시계가 울어대기 시작하는 때라 주저없이 ‘경주족발’에 손이 갔다. 10가지 한약재 먹은 ‘경주족발’ ▲ 파워블로거들이 '경주족발'의 매력 탐사를 위해 모였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족발의 생김새는 한눈에도 잘빠진 느낌을 준다. 코끝에 닿는 냄새도 구수하면서 국내산 생족에 10가지 한약재를 넣고 만들었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원기가 회복될 것 같은 기세다. 족발에 함유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 성분은 여성들에게는 피부노화를 지연시키고 산모의 경우 모유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밖에 젤라틴 성분은 관절이나 연골 등에 필요한 주요 성분이 되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한다. ▲ 잘빠진 '경주족발'의 윤기 있는 모습 눈과 코로 족발을 감상만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깻잎에 싸서 크게 한 점 먹어 보았다. 입속에 들어가는 순간 족발은 족발이 아니었다. 쫄깃하고 향긋하고 담백한 맛의 족발은 식욕을 불러 일으켰다. 씹는 것도 부드러워 순식간에 접시에 있던 족발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족발의 맛 ▲ 족발의 화려한 변신 '치즈불족발'의 뜨거운 맛 ▲ 족발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막국수의 자태 ▲ 치즈불족발과 함께 먹는 '꼬마주먹김밥' 다 비워진 족발의 자취를 아쉬워하며 입맛을 다시고 있는데 이번엔 치즈불족발이 맛보기로 나왔다. 음식이 감동을 준다는 말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여기서 치즈불족발을 먹으면 달라질 것이다. 그만큼 치즈와 족발의 궁합이 잘 어우러진 스페셜족발이다. 중독성이 강한 치즈불족발은 자칫 자신의 평소 양보다 더 먹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 '경주족발' 건너편에 있는 고분군 중 가장 큰 봉분인 '봉황대'의 모습이 신비롭다 ▲ 비석에 새겨진 봉황대의 글씨가 선명하다 ㈜대가족 ‘경주족발’의 위치는 경주시 원효로 101-3, 노동동 95-2번지 국민은행 옆 골목안에 있다. 경주족발 건너편에는 영화 <참 좋은 시절>의 촬영지인 경주 평지의 고분군 중 제일 큰 무덤인 봉황대를 비롯해 여러 왕족들의 봉분이 있다.전화 054-744-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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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31
  • 친구와 가족 그리고 주말 동창회 모임도 부담없는 ‘쾌걸 쭈꾸미’
    서대문역에서 오랜만에 **친구끼리 한잔하고 싶은 날 ‘쾌걸 쭈꾸미’에 가면 후회하지 않는다.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은 서로가 알기 때문에 부담없이 저녁 겸 반주 한잔 할 수 있는 집이라 조금 과장해서 천국이 따로 없다. 그래서 강추한다. 바로 서대문역 3분 거리에 있는 ‘쾌걸 쭈꾸미’다. 이름만큼이나 시원하고 화끈한 맛을 자랑하는 소문난 맛집이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다름아닌 주인장 김완일 대표의 서비스 때문. 사업가로 쓴만 단맛 골고루 맛보고 지금은 직장인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바가지 대신 하나라도 더 주려는 예쁜 마음이 손님들과 소통하고 있다. ▲ 직화 쭈꾸미 정식 ‘쾌걸 쭈꾸미’는 쭈꾸미를 주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술 꽤나 마신다는 주당뿐 아니라 이제 막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쭈꾸미의 담백하고 매콤한 맛을 잊지 못한다. 여기에 쭈꾸미가 매력적인 것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여성 고객들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는 사실. 또 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이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식감 자체가 워낙 싱싱해서 어떤 메뉴로 즐겨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주꾸미는 이곳 ‘쾌걸 쭈꾸미’에서 다양한 요리로 리모델링 된 후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쭈꾸미는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그래서 ‘쾌걸 쭈꾸미’가 소주 한 잔 생각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유다. ▲ 쭈차돌 쾌걸쭈꾸미는 신선한 쭈꾸미만을 엄선해 다양한 맛있고 감칠만 나는 요리로 환골탈퇴 해 현대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쾌걸쭈꾸미에 자주 방문한다는 한 손님은 "피로회복에도 좋고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이어서 쭈꾸미를 즐겨먹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쭈갈비 이에 주방장은 "저희 가게는 인공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청양고추가루, 청국장, 마늘 등 100% 천연재료만을 쓰고 김치와 부추샐러드, 무채나물 등 밑반찬 종류도 모두 가게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것이 그 비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쾌걸 쭈꾸미’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만날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 곳은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한잔 하기에 딱이다. 물론 점심시간 맛있는 점심식사로도 최고의 식당이다. ‘쾌걸 쭈꾸미’의 인기 메뉴 1위는 단연 직화불쭈꾸미정식(7000원). 직화로 불 맛을 더한 주꾸미는 특유의 향이 일품이다.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을 주꾸미에 살짝 올려 뜨거운 돌 판에 제공된다. 한쪽 벽면에는 해당 메뉴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상추와 김가루가 들어간 큰 그릇에 공기밥을 넣은 다음 주꾸미와 양념, 밑반찬으로 나온 부추와 무채나물을 넣고 비벼먹는다. 양은 냄비 콩나물국은 매운맛을 식혀주는 역할이다. 인기 메뉴 2위는 쭈순두부꾸미순두부(7000원)다. ▲ 쭈순두부 얼큰한 순두부를 쫄깃한 식감의 주꾸미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직장인 최영식 씨(38)는 "점심식사는 물론 동료들과 가볍게 한잔하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면서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이어서 쭈꾸미를 즐겨먹는데 3만원 선에서 접대 걱정 없는 이 곳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화(예약) : (02-31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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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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