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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한 눈에 살펴보기...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발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글로벌 여행트렌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은 곳이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American Express Travel®)이 최근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들은 올해 더 많거나 같은 금액을 여행에 지출할 계획이며, 스포츠 이벤트 관람, 대규모 탐험 어드벤처, 혼자 여행하기, 유연한 즉흥 여행 등 다양한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4가지 트렌드이다. · 스포츠 경기 관람: 스포츠 팬들은 좋아하는 스포츠, 응원하는 팀, 국제 멀티 스포츠 대회 등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 빅 테마 여행: 갈라파고스 제도 여행이나 고릴라와 함께하는 트레킹과 같은 대규모 탐험 스타일의 어드벤처로 여행객의 인생을 바꿔놓을 경험을 제공한다. · 나 홀로 여행: 여행객들은 혼자 여행을 떠나 편리하게 계획하고 자신에게 딱 맞도록 여행 일정을 맞춤화하고 있다. · 유연한 즉흥성: 요즘은 삶의 많은 부분이 체계화되고 일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행 계획에 있어서 유연성을 추구하며 즉흥성을 발휘할 여지를 남긴다. 이렇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 인도, 일본, 멕시코,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올해 여행에 작년과 같거나 더 많은 예산을 할당할 계획이며, 77%는 여행 비용보다 풍부한 여행 경험을 더 중요시한다고 답했다. 예약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트렌드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스포츠 경기 관람, 대규모 어드벤처 여행, 혼자 여행하기, 유연한 즉흥 여행 등이다. 특히, 스포츠 이벤트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큰 관심사로, 응답자의 67%가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여행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의 사장 오드리 헨들리는 "여행객들은 자신만의 맞춤 여정을 만들고 추억을 쌓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 보고서가 전 세계 여행 예약을 이끄는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다음 여행지에 대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여행은 뉴욕, 마이애미, 파리 등지로의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갈라파고스 제도 방문이나 남극 하이킹과 같은 일생에 한 번뿐인 여행은 많은 여행객의 버킷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특히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계획하는 경향이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의 2024년 글로벌 여행 트렌드 보고서는 현대 여행객들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하며, 앞으로의 여행 계획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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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전 세계 여행 가성비 높은 도시 5곳 소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최근 전 세계 도시의 물가가 급상승하고 있으나, 여행자들에게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높은 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2023년 세계 생활비 보고서에 따르면,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7.4% 상승했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상승률 2.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모든 도시가 동일한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EIU 보고서는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 순위를 매겼으며, 그 결과 싱가포르와 취리히가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꼽혔다. 반면, 아시아의 많은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졌다. 조사 대상인 아시아 58개 도시 중 46개 도시의 생활비 순위가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행자들에게 가성비가 높은 도시들이 부각되고 있다. 예를 들어, 포르투갈의 리스본은 서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로 꼽히며 디지털 노마드에게 인기가 높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세계 최악의 인플레이션율에도 불구하고 EIU 순위에서 163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토론토는 북미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되면서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의 도쿄는 아시아 대도시 중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져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호주의 퍼스는 동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보다 물가가 저렴하며,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자연을 자랑한다. 이들 도시는 대도시와 동일한 편의시설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자나 디지털 노마드에게 인기가 높다. 각 도시의 주민들과 최근 방문객들은 생활비가 적게 드는 이유와 경비를 절약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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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세계를 빛낸 뮤직비디오 속으로, 부킹닷컴이 추천하는 아이코닉한 여행지 5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음악과 여행의 환상적인 조화! 부킹닷컴이 뮤직 어워즈 시즌을 맞아 전 세계 뮤직비디오 촬영지 중 아이코닉한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지에서 뮤직비디오 속 감성을 직접 체험해 보자. 뉴욕 베드퍼드 테일러 스위프트의 '올 투 웰'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베드퍼드는 뉴욕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은 도시의 현대적인 매력과 전원 지역의 포근함이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풍경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베드퍼드 포스트 인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감성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헝가리 부다페스트 케이티 페리의 '파이어워크'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부다페스트는 환상적인 야경과 클래식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도시다. 다뉴브강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부다페스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다누비우스 호텔 아스토리아 시티 센터에서는 부다페스트의 고전적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프랑스 퐁텐블로 라나 델 레이의 '본 투 다이' 뮤직비디오의 배경, 퐁텐블로는 프랑스의 역사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웅장한 퐁텐블로 성과 그 주변의 자연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라 디메르 뒤 파크에서는 프랑스 왕실의 화려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호주 포트켐블러 INXS의 '니드 유 투나잇/미디에이트'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포트켐블러는 호주의 숨겨진 보물과 같은 곳이다. 황금빛 모래사장과 서핑의 성지로 알려진 이곳에서는 호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코니스톤 호텔 울런공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호주 남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자. 대한민국 서울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다. 광장 시장의 전통 음식부터 한남동, 이태원의 현대적인 매력까지, 서울은 다양한 문화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태원 H호스텔에서는 서울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이번 뮤직 어워즈 시즌에는 부킹닷컴이 추천하는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방문해 보자. 각 도시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감성을 직접 체험하며, 음악과 여행의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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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2
  • 뉴욕의 겨울맞이 화려한 변신: 첼시의 새 별, 알로프트와 함께하는 도시 탐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뉴욕의 겨울이 다가오고, 그 매서운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새로운 호텔과 이벤트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뉴욕 관광청은 이번 겨울, 새롭게 문을 여는 호텔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해, 대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리어트 호텔 계열의 알로프트 뉴욕 첼시(Aloft New York Chelsea)는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유명하며, 11월 미드타운 첼시에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32층에 달하는 이 호텔은 234개의 세련된 객실, WXYZ바에서의 라이브 음악, 그리고 회의실과 피트니스 센터까지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뉴욕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뉴욕시 호텔 위크(NYC Hotel Week)는 뉴욕 관광청의 새로운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11월 14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2024년 1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의 숙박에 유효하다. 뉴욕시 5개 자치구에 위치한 100여 개의 호텔들이 참가하며, 표준 객실 요금에서 24%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이는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저렴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훌륭한 기회다. 이색 이벤트로는 허드슨 앤 하이라인 5K 펀 런(The Hudson and High Line 5K Fun Run)이 있다. 이 가이드 러닝 투어는 허드슨 강을 따라 하이 라인의 고가 철도 공원을 지나 첼시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된다. 뉴욕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이 투어는, 건강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뉴욕시 베이글 투어(NYC Bagel Tours)는 뉴욕의 아침식사 문화를 대표하는 베이글의 맛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싸 베이글(Ess-a-Bagel)부터 머레이 베이글(Murray’s Bagels)까지, 다양한 베이글 전문점을 방문하며 뉴욕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투어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베이글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뉴욕의 겨울은 새로운 호텔과 이벤트로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알로프트 뉴욕 첼시의 개장과 함께하는 이 모든 이벤트들은 뉴욕 관광청의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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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신주쿠의 새로운 별,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소개한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ハナミチ東京 歌舞伎町)'는 신주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에도시대의 복장, 음식, 공연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컬쳐 스페이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부키초 극장(歌舞伎町劇場)'. 이 극장은 도쿄 중심을 연결하는 '야마노테선(山手線)' 안에 위치한 유일한 대중극장으로,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차세대형 대중연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매일 다른 레퍼토리로 상연되며, 공연 시간과 휴관일, 홈페이지 정보(https://kabugeki.com/)도 잘 정리되어 있다. 상업시설도 다채롭다. 1층에는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고, 2층에는 '아사히야(あさひや)'에서 운영하는 의상 렌털숍이 있다. 또한, 신주쿠의 대표 준킷사(純喫茶) '커피 세이부 본점(珈琲西武 本店)'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11월 1일에는 에도시대를 테마로 한 식당 ‘나이토 신주쿠(食のHANAMICHI内藤新宿)’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 그리고 현대적인 요소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신주쿠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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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에릭남도 반한 호이안! 대한민국 국민이 꼭 가봐야 할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과 ‘익스플로러’ 앰배서더 에릭남이 추천하는 베트남 호이안 여행지를 소개한다. 올드타운: 시간 여행의 명소 호이안의 올드타운은 전통적인 동남아시아 무역항이 잘 보존되어 있어 찬란했던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이곳은 돌로 포장된 길과 운하가 교차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요 관광명소로는 베트남 화폐 2만 동 뒷면에 그려진 ‘일본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화려하게 장식된 붉은색 나무 기둥과 돌다리가 수려한 주변 운치와 잘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베이 마우 코코넛 숲: 자연의 품에서 호이안 중심부에서 약 7km 떨어진 베이 마우 코코넛 숲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 명소이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인 ‘퉁버이’를 타고 평화로운 풍경과 현지인 마을을 구경하는 투어가 유명하다. 잘 마른 대나무를 엮어 만든 퉁버이를 타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무성한 코코넛 숲을 감상하다 보면, 지상낙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외에도 대나무 막대기를 사용한 전통 낚시도 할 수 있어 베트남 현지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응우옌 푹 쭈(Nguyen Phuc Chu) 거리: 빛나는 야경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골목마다 형형색색의 등불이 달려 있어 호이안의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아이 강 남쪽에 위치한 응우옌 푹 쭈 거리는 종이로 만든 등불이 빼곡한데, 다양한 색상과 다채로운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매달 음력 14일에 등불축제가 열려 거리 전체가 무지갯빛 등불로 인해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참 아일랜드: 해변의 낙원 참 아일랜드는 호이안 끄어다이 해변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다. 이 섬은 수백 종의 해양 생물들과 다양한 산호초들의 서식지로,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호 관리를 받고 있다. 이 섬은 고요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수영,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수상 레저도 즐길 수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수중 산책’으로 산소가 공급되는 전용 헬멧을 쓴 채 해저를 따라 걷는 신비로운 체험이다. 최신 트렌드: 스마트 관광과 메타버스 최근에는 스마트 관광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저장 시스템이 도입되어, 공공 안전과 자연재해 경보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관광 홍보를 시작하여 VR과 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여행도 가능하다. 이러한 디지털 변화는 호이안을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고 있다. 호이안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아야 할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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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선셋이 아름다운 세계 10대 명소] 6. 말로리 스퀘어..."플로리다의 황홀한 일몰과 밤문화, 말로리 스퀘어의 향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말로리 스퀘어는 플로리다 주 키웨스트에 위치한 해안가 광장으로, 일몰이 시작되면 이곳은 하루의 끝을 알리는 화려한 파티의 무대가 됩니다.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가 이 의식을 시작했을 수도 있는데, 그는 일몰을 보며 박수를 치곤 했다고 합니다. "See you at Sunset!" 이라는 문구는 1960년대 말부터 키웨스트의 정신과 역사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일몰 두 시간 전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마술사, 저글러, 광대, 점쟁이, 현지 음악가, 예술가, 음식 상인들이 모여 문화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는 핑크와 빨간색으로 물든 태양이 멕시코 만 지평선에 녹아내리는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Welcome to Mallory Square where the fun starts and the sun sets." 말로리 스퀘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재미가 시작되고 태양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키웨스트가 유명한 모든 것이 이 역사적인 해안가에 모여 있습니다. 상점, 레스토랑, 그리고 섬의 가장 인기 있는 명소들이 모두 여기에 있습니다. 낮에 오셔서 밤까지 머물러보세요. 말로리 스퀘어에서는 언제나 무언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말로리 스퀘어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러니 이번 여행에서는 말로리 스퀘어를 빼놓지 마세요. 태양이 지는 그 순간, 여러분도 이 아름다운 일몰에 마음을 빼앗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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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2
  • 가을, 부킹닷컴과 함께하는 세계 도보여행...이제는 걸어서 떠나는 여행이 Trendy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걸으면서 여행을 즐기기 최고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왔다. 부킹닷컴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4명(39%)은 도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만큼, 도보여행은 로컬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여행지 곳곳에 숨겨진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영국 에든버러부터 활기 가득한 거리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대구까지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도보여행하기 좋은 최고의 여행지 6선을 소개한다. 영국 에든버러...중세 도시 매력 감상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진 에든버러는 중세 도시의 분위기를 잘 담고 있어 걸으며 역사를 감상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도시이다. 수많은 골목길로 이루어진 이 도시를 거닐다 보면 독특한 건축물은 물론 고풍스러운 매력을 풍기는 펍 또한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탁 트인 도시 풍경과 자연 전망을 볼 수 있는 산인 아서스시트(Arthur's Seat)부터 에든버러를 대표하는 에든버러 성과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까지 모두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데스티니 스코틀랜드 – 디스틸러 하우스는 고풍스러운 에든버러의 느낌을 가득 담은 숙소다. 낮에는 천천히 걸으며 도시를 둘러본 후 저녁에는 숙소 근처의 멋진 펍에서 에든버러만의 낭만 가득한 밤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오스트리아 빈...예술과 유물을 함께 즐길수 있는 여행 오스트리아 동부에 위치한 빈은 아름다운 평지 도시로, 예술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이다. 역사적인 유물과 함께 현대적인 예술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어 여행하기 편하다.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 중 하나인 ‘쇤브룬 궁전'과 바로크 양식의 랜드마크 ‘벨베데레 궁전’은 찬란한 역사적 면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명소들이다. 또한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최대 고딕 사원으로, 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황홀한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명소들을 다 둘러본 후에는 다뉴브 운하에서 저녁 노을이 비치는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길 추천한다. 편리한 입지를 자랑하는 벨트빈 럭셔리 아트 아파트먼트는 고전미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숙소이다. 로컬 아티스트들의 작품 활동지로도 유명한 이 숙소는 오스트리아 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지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캐나다 트루아리비에르...옛 유럽의 정취가 매력적인 도시 캐나다 트루아리비에르는 퀘벡과 몬트리올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고풍스럽고 멋스러운 거리들이 많아 최고의 도보여행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1634년에 세워져 풍부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트루아리비에르에서는 옛 유럽의 분위기를 담은 수많은 박물관들과 갤러리, 부티크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걸으며 편하게 구경할 수 있다. 세인트로렌스강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대교인 라비올레트 다리를 건너 포르탱 공원, 비에유 포르주 구역까지 쭉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가 질 즈음 트루아리비에르의 중심 번화가인 뤼드 포르주 거리에 방문하여 평화로운 낮과는 다른 활기찬 밤을 느껴보길 권한다. 세인트로렌스강 주변에 위치한 호텔 위 고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화사하고 쾌적한 숙소이다. 현지 레스토랑과 카페, 박물관이 밀집되어 있어 트루아리비에르 고유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멕시코 쿨리아칸...축제문화의 도시 멕시코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 쿨리아칸은 활기찬 축제 문화로 잘 알려진 도시로, 명소들을 모두 도보로 구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쿨리아칸의 긴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바다를 구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쿨리아칸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 만든 각종 별미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시를 여유롭게 거닐다 보면 수천 개의 예술작품을 자랑하는 식물원과 최고의 도시 전망을 선사하는 과달루페 성모성당,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을 선사하는 라스 리베라스 공원도 만나 볼 수 있어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쿨리아칸 도심에 위치한 호텔 로스 트레스 리오스는 느긋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멕시코 스타일의 호텔이다. 이 숙소는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뿐만 아니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오두막이 구비되어 있어 현지 음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라오스 비엔티안...편안한 휴식을 기대할 수 있는 여행지 라오스 비엔티안은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도보로 여행할 때 비로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따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비엔티안을 걷다 보면 황금 사원은 물론 독특한 폭포와 사찰을 도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수 천 개의 불상이 안치된 회랑을 갖춘 왓 시 사켓, 모자이크로 장식된 불교 사원, 프랑스식 건축물들을 눈에 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 질 녘 메콩강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야시장에 방문해 현지 음식을 맛보다 보면 비엔티안의 평화로운 저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야시장과 라오스 국립박물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한 반1920s 호스텔은 아늑한 현지식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호스텔형 숙소이다. 이곳에는 레코드를 감상할 수 있는 공용 라운지가 있어 차가운 전통 맥주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대한민국 대구...맛집성지와 한국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대구는 아름다운 공원과 맛있는 식당, 활기 넘치는 카페 등 모두 도보로 방문할 수 있어 아시아 최고의 도보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맛집 성지로 알려진 진 동구 골목과 삼덕동 벽화마을 등 대구의 분위기를 물씬 담은 골목길들은 도보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구경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대구의 자연을 감상하고 싶은 여행객들은 환상적인 전망과 신비로운 워터쇼가 펼쳐지는 수성못과 푸른 자연을 볼 수 있는 두류 공원, 국내에서 가장 신성한 산으로 꼽히는 팔공산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대구 도심 속에 위치한 애가한옥 게스트하우스는 합리적인 가격의 객실을 자랑하는 전통 게스트하우스 숙소이다. 서문시장과 두류 공원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화사한 정원과 커피숍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선사한다. 부킹닷컴은 이러한 여행지를 통해 여행객들이 가을의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추천 여행지를 통해 로컬 문화와 자연, 역사 등 다양한 매력을 도보로 체험하며 풍성한 가을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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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1
  • 추석연휴, 떠나기 좋은 헝가리 여행지 6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한국 여행자들이 유럽의 숨겨진 보석, 헝가리를 찾고 있다. 헝가리의 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화려한 단풍이 어우러져, 연중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로 손꼽힌다. 헝가리 관광청은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한국 여행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테마의 가을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뜨끈한 온천 호수부터 100년 전통의 부다페스트 카페, 포도 향 가득한 와이너리는 물론 낭만적인 소도시까지. 취향껏 즐기기 좋은 헝가리의 숨겨진 명소를 알아보자. 헤비츠 호수 온천 투어 ㅣ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온천에서 즐기는 힐링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헤비츠(Hévíz)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온천 휴양지로, 헤비츠 호수 온천(Thermal Lake of Hévíz)은 사람이 수영 가능한 온천 호수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자연 속에 위치한 야외 온천이지만 가을과 겨울에도 평균 24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서 계절에 상관없이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헤비츠 호수의 온천수는 관절염과 류머티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여행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은 명소다. 헤비츠 호수는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는 만큼 가을에 방문하면 따뜻한 호수에서 몸을 담그고 울긋불긋한 단풍까지 즐길 수 있다. 부다페스트 카페 투어 ㅣ 100년이 넘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19세기에 이미 500개가 넘는 커피하우스가 생겨났을 만큼 부다페스트의 커피는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현재까지도 독특한 카페 문화가 이어져온 만큼 부다페스트에는 기본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풍스러운 카페가 많다. 그 중 당대 헝가리 최고의 건축가들이 지은 뉴욕 카페(New York Kávéház)가 가장 유명하며 1894년 첫 개장 이래로 현재까지 화려하고 기품 있는 인테리어로 명성이 자자하다. 영화 세트 장을 연상케 하는 150년 전통의 카페 제르보(Café Gerbeaud) 역시 헝가리를 넘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유서 깊은 카페이며 시그니처 초콜릿 케이크인 ‘제르보 셀레트(Gerbeaud Szelet)’가 인기다. 심지어 부다페스트는 맥도날드까지 아름답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라는 별명을 지닌 맥도날드 뉴가티역 점(McDonald;s Nyugati)은 일부러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조금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부다페스트에 방문한다면 아름답기로 유명한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와 케이크를 즐기며 마치 동유럽 귀족이 된 듯한 호사를 누려보자. 페슈테티치 궁전 투어 ㅣ 고즈넉한 가을 궁전 산책 페슈테티치 궁전(Festetics Palace)은 부다페스트 근교의 발라톤 호수 인근에 위치한 헝가리 대표 휴양도시, 케스트헤이(Keszthely)에 위치해있다. 헝가리에서 세 번째로 큰 궁전이자 바로크 양식의 표본으로 꼽힌다. 현재 헝가리 역사를 전시한 박물관으로 탈바꿈해 관광객을 맞고 있으며 특히 영국식으로 가꿔진 야외 정원과 약 9만 권의 역사적인 도서들이 소장된 헬리콘 도서관으로 유명하다. 가을이 되면 궁전을 둘러싼 정원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면서 더욱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궁전 관람 후 도보로 약 30분이면 헝가리의 바다라 불리는 발라톤 호숫가를 산책할 수 있어서 함께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토카이와 에게르로 떠나는 와인 투어 ㅣ 포도 수확기에 즐기는 가을 와이너리 탐방 헝가리는 동유럽에서도 가장 오랜 와인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높은 품질의 와인으로 손꼽힌다. 헝가리 중부와 동부는 대표적인 포도 산지로, 그중에서도 토카이(Tokaj)와 에게르(Eger)지역이 가장 유명하다. 황금빛을 띈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토카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에게르 지역은 레드 와인으로 명성이 높으며, '황소의 피'라는 뜻의 에게르 비카베르(Eger Bikaver)가 유명하다. 토카이와 에게르에는 이름난 와이너리가 즐비하며, 동유럽 최상급 와인을 종류별로 테이스팅 할 수 있으므로 가을 여행자라면 더욱 헝가리의 와이너리 방문을 추천하다. 호르토바지 국립공원 하이킹 ㅣ 헝가리 대초원에서 즐기는 야외 액티비티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르토바지 국립공원(Hortobágy National Park)은 헝가리 동부 데브레첸(Debrecen) 시 근교에 위치한 헝가리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800km2의 중부 유럽 최대의 대초원과 늪지대가 있어 헝가리 회색소, 라카 염소, 물소 등 희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곳의 현지인들은 아직까지 말, 양, 소 등을 대규모로 방목하는 유목 전통적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호르토바지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Hortobágy National Park Visitor Centre)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특히 사파리 투어를 선택하면 호르토바지 국립공원의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을의 호르토바지 국립공원은 더욱 특별한데, 수 천 마리의 두루미가 무리 지어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어서 다양한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센텐드레로 떠나는 소도시 기행 ㅣ 소박한 예술가 마을에서 즐기는 가을 햇살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은 소도시 산책을 즐기기 적당한 날씨다. 헝가리에서 가장 동화같이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센텐드레(Szentendre)는 20세기 초부터 예술가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졌다. 부다페스트에서 기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센텐드레에는 지중해풍의 아기자기한 카페와 독특한 갤러리들이 모여있어 눈이 즐겁다. 소도시인 만큼 도보로 둘러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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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선셋이 아름다운 세계 10대 명소] 4. "꾸다 비치, 발리의 히든 파라다이스: 젊음과 자유, 그리고 환상적인 선셋"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새로운 모험을 찾는 세계 여행자들이여, 발리의 꾸다 비치에서 당신의 이상적인 여름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서핑과 노을이 만나는 이 아름다운 휴양지는 당신이 찾던 그 특별한 장소일지도 모릅니다. 조용한 마을에서 세계적인 핫 플레이스로 발돋움한 꾸다 비치의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요. 안녕, 트래블아이 친구들! 여러분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셋 10' 시리즈 네번째 장소를 소개할게요. 이번엔 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꾸다 비치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꾸다 비치는 1960년대 하나의 호텔만이 자리하고 있던 작은 어촌이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여들며, 수영과 서핑, 선탠을 즐기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거듭났죠. 이곳은 단순히 해변만의 매력을 갖고 있지 않아요. 꾸다에서 레기안의 주요 도로에 이르는 지점에는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디스코 호텔이 있어요. 이제 꾸다 비치는 더 이상 어부들과 열혈 서퍼들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휴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 이곳에서는 여러 편의시설과 더불어 패러세일링, 바나나 보트 타기, 인도네시아 전통 마사지와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여행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순탄할 순 없겠죠. 이곳은 유명한 관광지니까 소지품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또, 꾸다 비치까지는 택시나 모터바이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차는 불편합니다. 그리고 여행의 최적 시기! 5월부터 10월 사이에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최고. 선선한 계절에 꾸따 비치의 아름다운 선셋을 만나보세요. 이 경험이 여러분의 20대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겁니다. 이렇게 준비된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추억,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망설이지 말고 떠나보는 거 어때요? 당신이 찾던 그 여행이 바로 여기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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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실시간 해외여행 기사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고원목장...포스트코로나 바로 떠나고 싶은 휴양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아직은 자유롭지 못하지만 세계적인 자연경관은 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힘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오스트리아의 주도인 잘츠부르크 고우너목장도 그 중 하나에 속한다. ▲ 농가의 여유로운 풍경 (사진=잘츠부르크 관광청) ▲ 잘츠부르크 여름 (사진=잘츠부르크 관광청) 색다른 문화, 전통과 자연을 갖춘 행운의 지역인 잘츠부르크 고원 목장에서 지내는 여름은 화려하고 모험적인 놀이 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려한 경관의 산행 길, 옛 모습 그대로의 고원 목장 농가들과 직접 재배한 작물로 만든 음식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현지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 목장에서 만끽하는 파노라마 뷰와 신선한 음식 (사진=잘츠부르크관광청 제공) 텐네게비르게, 호흐쾨니히마씨브, 슈타이너네스메어와 호헨타우어른 등 아름다운 주변 산 들의 파노라마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고원목장으로 가는 길은 잘 포장이 되어있고, 근교로 들어서면 일상의 걱정은 마치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잘츠부르크 주의 고원 목장은 토속적이고 전통적이다. 1800개가 넘는 고원 목장에서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가축들에게 여름의 신선한 공기와 무공해 풀을 제공한다. 약 500개의 농가에서는 신선한 고원 우유로 만들어진 치즈, 훈제 베이컨과 빵들을 만든다. 농가 벤치에 앉아 환상적인 산의 파노라마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평온한 기분을 만끽하는 상상을 해보자. 자연을 벗삼아 산행하거나 활동적인 스포츠를 함께 즐기거나 야심만만하게 도전하는 등산 애호가 등 누구나 완벽하게 표시된 길을 따라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가족들은 애완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스포츠인들은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조깅을 하고, 드라이브 애호가들은 아찔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커브 고갯길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높은 상공에서는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잘츠부르크 지역의 고원 목장에서는 무엇을 하고자 하든 상관 없다. 모험과 휴식을 물가에서 혹은 하늘에서 지상 어느 곳에서의 본인의 놀이 공간을 찾을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여행을 위해 자신이 필요로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골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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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의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크림러 폭포 장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여행이 중단됐다. 하지만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을 위해 위시리스트를 준비한다면 잘츠부르크주의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을 추천한다.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1856제곱킬로미터의 알프스 최대 면적이자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다. 266개의 빙하 봉우리와 함께 유럽 최대의 자연보호구역으로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크림러 폭포 (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국립공원은 해발 1000 미터에서부터 그로스글로크너 정상인 3798 미터에까지 이어져있다. 3,000 미터 이상의 고원들과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 폭포, 산간 호수, 알프스 풀밭과 수백 년간 가꾸어온 고원의 목장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염소, 영양, 수리 등 많은 야생 동물과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에서는279 개의 시냇물, 342개의 빙하, 551개의 호수와 26개의 유명한 폭포에서 수정처럼 맑고 신선한 물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크림러 폭포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폭포이다. 전체 길이는 4킬로미터로 크림러아헤로 불리는 380미터 높이에서는 3단계의 낙차를 거쳐 아래로 떨어진다. 호에타우에른 박물관에서는 촬영한 크림러폭포를 270도 각도의 영화관에서 감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빙하의 과거와 현재 모습, 실제 얼음 덩어리를 통해 빙하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압도적인 하이라이트로 최대 80명까지 수용하는 약 16미터 지름의 360도 파노라마이다.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영역으로 들어가서 호에타우에른의 대자연과 산봉우리를 만끽하는 듯한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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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5
  • [아이슬란드] 최치선의 포토에세이...지구의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한 타임캡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빙하 트레킹은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가능한 체험이다. 불과 얼음의 땅이라 부르는 아이슬란드에서 빙하트레킹은 꼭 해야 될 필수 체험 중 하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는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으로 모여든다. 빙하 위를 걸으며 수천년된 빙하의 신비한 형상을 탐험하고,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까지 덤으로 갖게된다. ▲ 빙하의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 빙하트레킹을 체험하는 곳 스카프타펠 국립공원 빙하 트레킹 체험을 위해서는 먼저 인터넷 예약 후 정해진 시간까지 스카프타펠 국립 공원 주차장에 도착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주차장 근처에 있는 전문 업체에서 가이드를 만나 빙하까지 약 30분 정도 특수제작된 수퍼지프 차량을 타고 등반할 빙하로 향한다. 출발 전 빙하 하이킹에 필요한 안전장비는 전부 제공되며, 가이드가 안전장비를 잘 착용하도록 안내해 준다. 그 뿐 아니라 투어 내내 빙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위험구간을 미리 알려줘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 나는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로부터 빙하 위를 걷는 실습과 함께 유의사항과 걷는 법 등 안전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 곳은 눈이 녹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쌓이고 짓눌리면서 빙하가 되었다. 이 만년설에 서 있으면 사방이 빙하로 둘러싸여서 지구 반대편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마치 얼음과 눈으로 만들어진 거대하고 텅 빈 겨울왕국에 온 듯한 신비함과 고요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영겁의 세월 동안 생성된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밀려오는 감동이 대단하다. 겨울에만 산소포화도가 일정한 수준까지 올라가서 빙하가 푸른빛을 띠게된다. 산소 거품이 눈 속에 갇힌 뒤 빙하의 엄청난 하중에 의해 압착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한 얼음덩어리가 녹아 만들어진 아찔한 깊이의 빙하 구혈 안을 들여다 보는 스릴도 만끽해 볼수 있다. 빙하의 밑 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수직으로 만들어진 구멍이다. 마치 달 풍경과 같은 빙하의 아름다운 결빙과 크레바스(빙하의 틈)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아이슬란드 빙하트레킹에서 가능하다. 강렬하고 색다른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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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3
  • [아이슬란드] 비행기잔해...솔헤이마산두르..Solheimasandur Plane Wreck, 볼수록 슬퍼지는풍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여름 1번 국도인 링로드를 따라 아이슬란드 일주를 하면서 놓친 곳들이 있어 아쉬움이 컸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이다.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남부에서 가장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핫 플레이스로 불시착 비행기 DC-3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아이슬란드의 계절마다 변화무쌍한 자연 풍경은 겨울에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오로라(노던라이트)는 전세계에서 수많은 여행자들을 아이슬란드로 유혹한다. 지구 이상의 지구풍경을 간직한 아이슬란드는 전세계 모든 풍경을 담았다고 할만큼 다양한 명소를 보여준다. 비행기잔해는 자연이 아닌 인공물이지만 불시착이후 지금까지 오랫동안 검은 화산 모래 위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이곳은 마치 성지순례처럼 꼭 찾아가야 할 장소가 된 것이다.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1973년 11월 21일 미해군 비행기가 아이슬란드의 동부 호픈마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오후 2시 경, 더글라스 R4D-8 수퍼 DC - 3 수송기가 연료부족으로 솔헤이마산두르의 검은모래 사막에 불시착했다. 이곳은 크볼스볼루르와 어촌마을로 유명한 비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탑승객 전원이 무사히 탈출하고 비행기만 버려둔 채 미군은 떠났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47년동안 불시착한 비행기는 검은 화산 모래 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중이다. 해외 여행자들이 이곳을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레이캬비크에서 갈 경우 링로드를 타고 비크쪽으로 가다보면 남부해안쪽으로 차량들이 모여 있는 주차장이 보인다.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도보로 약 1시간을 이동하면 좌측 언덕 아래에 비행기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보면 사진과는 달리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의 비행기가 앞 뒤 다 뜯겨 나간채 동체만 남아 있다.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 비행기잔해가 있는 솔헤이마산두르 (사진=최치선 기자) 두 번째 방법은 최근 판매되고 있는 셔틀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왕복 2만원이다. 특수 제작된 버스를 타고 비행기잔해가 있는 곳까지 10분이면 도착한다. 신체가 건강하고 걷는 데 큰 지장이 없다면 가능한 걸어가면서 아이슬란드의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바람과 땅과 하늘과 공기를 모두 만지고 보고 느낄 수 있으니 걷는 것 자체로 힐링이된다. 요쿨살론 빙하체험을 마치고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길에 비행기잔해를 보기위해 주차장에 내렸다. 아이슬란들의 겨울은 해가 짧다. 10시 넘어야 뜨고 오후 3시부터 일몰이 시작된다. 그것도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이 대부분이라 하루종일 회색빛 하늘이다. 그러다 간혹 쨍하고 해가 나오면 온 안개가 걷힌 듯 수 많은 비경들이 눈앞에 나타난다. 누군가 요술을 부리는 것 같다. 차에서 내렸을 때 엄청난 바람이 불어서 걷는게 쉽지 않았지만 미지의 세계에 와 있는 흥분은 감추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1시간만 걸어가면 해안에 불시착한 유물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발걸음을 빠르게 했다. 검은 화산돌과 모래가 사막처럼 끝없이 펼쳐진 들판 한가운데를 걷는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한다면 어떨까? 상상해 보았다. 꽤 멋진 순례자들 같이 보일 것 같았다. 그렇게 계속 걷다보니 앞서 가던 사람들이 환호를 지르며 뛰어간다. 그들을 따라 나도 뛰다시피 서둘러 이동했다. 작은 언덕을 넘자 바로 아래 녹슨 고철 잔해가 입을 벌린채 기괴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저게 뭐지. 비행기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꼬리와 프로펠러도 없고 양날개도 사라지고 없었다. 47년 동안 북극의 차가운 눈보라와 비바람 그리고 햇빛과 바다의 해풍까지 온몸으로 맞았으니 형체가 제대로 남아 있을리 없었다. 그래도 저렇게 비행기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게 얼마나 대단한가. 비록 하이에나한테 살점과 내장을 모두 뜯겨서 뼈만 남은 얼룩말 같았지만 비행기 동체만큼은 하늘을 향해 이륙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 슬프게 보였는지 모른다. 날개도 프로펠러도 엔진도 바퀴도 상실한 비행기는 더 이상 날지 못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 검은 사막을 박차고 올라서 저 높은 창공 속으로 비행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은 비행기를 배경으로 또는 동체 위에 올라가서 한껏 폼을 잡으며 사진을 찍었다. 의자와 창문이 다 뜯겨져 나간 비행기 내부에 들어가서 얼굴을 창으로 내밀고 기념촬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비행기 주위를 한 바퀴 둘러 보며 머나먼 이국땅에 불시착한 비행기의 꿈은 다시 한번 날고 싶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순간 내 귀를 스치는 바람 소리가 비행기가 울부짖는 것 같이 들렸다.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목놓아 울부짖는 비행기의 모습을 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렇게 날고 싶은 하늘을 47년째 보고만 있으니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너무나 안타까웠다. 잠깐동안 마주 본 비행기와 내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볼수록 슬픔이 밀려와 가슴이 아팠다. 태양이 숨어버린 하늘은 회색빛이었다. 검은 모래 사막 위에 조형물처럼 서 있는 퇴물이 된 고철 비행기잔해 그리고 쉴새없이 불어오는 북극의 차가운 바람까지 몰아쳐 오래 서 있기 힘든 풍경이었다. 주차장까지 1시간을 다시 걸어가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했다. 마침 5시 막차가 언덕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저없이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Tip. 버스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행된다. ▲ 비행기잔해와 오로라 풍경 (사진=아이슬란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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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아이슬란드...우주의 탄생을 노래하는 다이아몬드 비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겨울여행에서 절대 빠트리면 안되는 곳이 있다. 바로 다이아몬드 비치이다. 해변 이름이 다이아몬드라니, 정말 다이아몬드가 나오는 곳인가. 하는 의문이 들법하다. 혹시라도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해변을 몽땅 파헤칠것 같아서 미리 답을 알려주면...아쉽게도 진짜 다이아몬드는 없다. 다이아몬드 해변을 가기위해서는 태고의 빙하호수인 '요쿨살론'을 지나야 한다. 요쿨살론 호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바로 앞에 눈부시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변으로 걸음을 옮기자 광활하게 펼쳐진 검은모래 해변에 햇살을 받아서 반짝거리는 결정체들이 셀수 없이 흩어져 있었다.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내 눈을 찡그리게 만든 그 결정체는 바로 빙하였다. 크고 작은 빙하 조각들이 마치 멀리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지듯 떨어진 운석들 같았다. 자세히 보니 요쿨살론 호수에 떠있던 수천 년 된 빙하들이 호수를 빠져나와 바다로 흘러가고 있었다. 저 멀리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파도에 떠밀려 해변에 불시착한 빙하들 역시 해변을 가득 채웠다. 해변을 뒤덮은 빙하조각들은 정말 비현실적인 풍경이었다. ▲ 다이아몬드 비치 (사진=최치선 기자) 내 눈을 꼼짝 못하게 만든 그 장면은 빙산 그 자체다. 우주선을 닮은 빙하조각부터 돌고래를 연상하게 만드는 조각까지 너무나 다양한 형상들은 지구의 것이 아니었다. 눈부시게 푸른 빙하 조각들이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상상해보라. 누구라도 믿기 힘들 것이다. 이곳에 와 보면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들이 빛나는 아름답고 기묘한 풍경에 시간이 멈춘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왜 다이아몬드 비치라 부르는지 보자마자 알았다. 이 빙하들은 다이아몬드보다 더 아름답고 황홀하게 내 눈을 유혹했다. [주의할점] 다이아몬드 비치에 가면 미끄러운 표면과 날카로운 가장자리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빙산에 올라타서는 안 된다. 이것은 특히 빙산이 물에 잠겨 있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 빙산이 뒤집혀 그 밑에 갇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 위에 있는 물살에 의해 바다로 끌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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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일본] 도쿄...‘시모키타 선로 거리’ 핫플레이스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 시모키타자와 최신 스팟 ‘시모키타 선로 거리’ 핫플레이스 소개 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는 시모키타자와 최신 스팟 ‘시모키타 선로 거리’에 오픈한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 시모키타 선로 거리 아키치 전경(사진=도쿄관광재단 서울사무소 제공) 시모키타자와는 ‘시모키타’라고 불리며, 패션의 유행 발신지로 유명하다. 구제샵이나 라이브하우스가 많아, 다른 지역에는 없는 개성적인 가게가 많다. 그런 시모키타자와에서는 지금은 지하로 들어선 ‘오다큐선’의 선로 지역이 재개발 진행 중이다. 레스토랑이나 카페, 상업시설, 료칸이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2021년까지 속속 개업하여, 시모키타의 새 얼굴이 될 ‘시모키타 선로 거리’가 완성 될 예정이다. ◇‘시모키타 선로 거리 아키치(下北線路街 空き地)’에서 슬로우 라이프를 만끽하다 시모키타자와역 동쪽출구에 위치한 아키치에는 시모키타자와를 방문하는 사람들과 지역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느긋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음에 드는 자리에서 커피 한잔을 하거나, 로즈마리 풍미의 보드카 칵테일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낮에는 가족끼리 함께 나온 사람들이, 저녁에는 현지 대학생들이나 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 숙박 중인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아키치에서는 애완동물까지도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에는 작은 텃밭과 이벤트 스테이지, 매일 바뀌는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시모키타자와의 맛집이라면 렌털 키친을 빼놓을 수 없다. 식당 개업 전의 쉐프나 오너의 요리를 기간한정으로 맛볼 수 있다. 아침을 빨리 시작한다면 아침 8시 35분부터 시작하는 라디오체조에 참가할 수 있다. 즐겁고 일본스러운 하루의 시작을, 주민들과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다. ·주소: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2-33-12 ·영업시간: 8:30~22:00 (카페는 ~21:30까지) ·정기휴일: 부정기 휴무 ·오시는 길: 오다큐선, 이노카시라선 ‘시모키타자와’역 동쪽 출구 도보 4분 ◇‘시모키타에키우에(シモキタエキウエ)’에서 식사와 쇼핑까지 오다큐선과 이노카시라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시모키타자와는 도쿄 각지로의 접근성이 편리한 것도 매력적이지만, 역 자체로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 시모키타에키우에 새롭게 등장한 시모키타에키우에는 오다큐선 플랫폼 바로 위에 있는 시설이다. 닭꼬치구이, 독일맥주와 빵, 탄탄면 등 다양한 맛집과 식후 카페, 옷과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시모키타자와 라이프를 즐기는 주민들이 그려진 벽화도 인상적이다. ·주소: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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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인터뷰] 낭만유럽의 보석(Jewels of Romantic Europe) 이여 영원하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월 19일 바이에른 지역 회원사들의 협의체인 ‘낭만유럽의 보석(Jewels of Romantic Europe)마케팅 담당자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 회원사들의 지형도 세계일주 전문 여행지 ‘트래블아이’는 이날 바이에른 관광청 한국 사무소(소장 이분란)에서 츄크슈피체의 사비네 페더럴(Sabine Federle)과 뮌헨 공항의 사비나 메이(Sabina Mey), 인스부르크의 고영두 이사 그리고 소금광산의 모니카 휴팅거(Mrs. Monika Huettinger)를 만났다. 지난해 2월에 이어 올해에도 ‘낭만 유럽의 보석' 미디어 설명회 및 인터뷰 행사’가 예정되었으나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신 언론사별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 (왼쪽부터) 마케팅담당자 모니카(소금광산), 사비나(뮌헨공항), 사비네(츄크슈피체) ▲ (앞줄 좌측부터) 사비나, 모니카,이분란 소장 (뒷줄 좌측부터) 사비네, 고영두 이사 이번 인터뷰는 츄크슈피체, 뮌헨공항, 인스부르크, 소금광산의 마케팅 담당자들로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특히, 오랫동안 독일철도 한국사무소와 바이에른 홍보를 해왔던 이분란 소장은 정확한 질문과 답을 전달하기 위해 인터뷰 준비는 물론 통역까지 맡아주었다. ‘낭만 유럽의 보석’은 독일 바이에른 관광청, 인스부르크 관광청, 잘츠부르크시 관광청, 뭔헨관광청, 뮌헨공항, 추크슈피체, 소금광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월드, 에탈, 킴제해운회사 등 11개의 회원사가 모여 만든 연합체이다. 인터뷰 시작 전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공통질문 3개와 개별 질문 각 1~2개를 던졌다. 먼저 뮌헨공항, 소금광산, 츄크스피체에 공통으로 해당하는 질문부터 시작했다. [공통질문] Q. 20년 동안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체가 발전해 온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A. 우리는 중앙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떤 간섭도 정책도 우리와는 무관합니다. 우리는 해외에 특히, 아시아 지역에 우리으 자원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각 회원사들이 정해진 회비를 냅니다. 또한 모든 마케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할 때 서로 연합하고 도움을 주고 받습니다. 원동력은 공통의 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시기적절하게 이를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와 일본 중국을 주요 타켓으로 삼고 우리는 틈새시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츄크슈피체의 경우 마을 공동체에서 각각 운영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Q. 연합체가 함께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유익한 점은 무엇입니까? A. 어려운 점은 무엇보다 10개의 회원사들이 각자 홍보 대상이 다르기때문에 하나의 마케팅으로 전체의 목소리를 담기에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이 연합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Q. 아직 한국에는 ‘낭만유럽의 보석’ 연합체의 명소들이 충분히 홍보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주요 관광지들은 한국의 여러 여행사를 통해 이미 상품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낭만 유럽의 보석’ 연합체의 명소와 체험거리 등은 일부 홍보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연합체는 한국의 주요 미디어와 지속적인 접촉을 갖고 있으며 인풀러언스를 초청하기도 합니다. 그밖에 한국어 가이드북과 오디오가이드 등을 통해 내방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통질문이 끝난 후 이어서 뮌헨공항의 항공사업부 여행산업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사비나로부터 궁금한 점을 들어 보았다. 뮌헨공항...최첨단 AI와 ICT가 접목된 복합 문화・예술・쇼핑 콤플렉스 공간 ▲ 뮌헨공항 비어가든 (사진=최치선 기자) [트래블아이] 뮌헨공항의 양조장과 비어가든의 훌륭한 인테리어 그리고 공항 내의 다양한 휴게시설은 편의성은 물론 접근성과 오락성까지 겸비한 전천후 국제공항으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뮌헨공항이 좀 더 보완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사비나] 인공지능(AI) 과 여러 가지 첨단 기능이 개발되면서 공항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뮌헨공항도 첨단 ICT의 발달과 이를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국제공항의 기능인 항공 수속 및 수하물 체크인 시간을 줄이고 보안검색 역시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이용객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뮌헨공항은 전통적인 공항의 형태에서 벗어나 복합 문화 예술 쇼핑 콤플렉스 공간으로 완벽히 변신하는 중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세계 유일의 공항 양조장이 있다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이동 전 대기시간에 공항 이용자는 어느 곳에서나 갓 만들어낸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 내에서 상설 전시회를 개최하고 푸드페스티벌, 와인 페스티벌을 벌이는가 하면 유럽 여행에서 놓치면 섭섭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합니다. 이렇게 1년 내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는 여행객들에게 공항에서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보너스 같은 선물입니다.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더라도 독일의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비나 메이(Sabina Mey)는 ‘뮌헨공항에는 여행객들의 낮잠을 잘 수 있는 NapCap, 업무를 처리를 위한 오피스 공간, 안락하고 쾌적한 라운지, 세계적인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3개 동에 갖춰줘 있습니다. 여름에는 공항 청사 사이에 서핑장을 만들어 대회를 개최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놀거리 볼거리를 준비하는 등 문화, 예술,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금광산...신비로운 거울호수와 500년 역사가 살아 있는 체험공간 뮌헨공항 사비나와의 인터뷰가 끝나고 소금광산의 마케팅담당자인 모니카에게 질문을 던졌다. ‘소금광산’은 약 1시간 30분동안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 내부를 둘러보는 체험 여행으로 개발되었다. ‘소금광산’은 1517년부터 현재까지 500년 넘게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는 살아 있는 광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알프스의 지하 깊숙이 숨겨져 있는 보물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로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 소금광산 슬라이드 (사진=소금광산 제공) [트래블아이] 소금광산의 체험 여행은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한국의 수학여행코스로 유치할 생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모니카] 소금광산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어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가족여행자들이 많은 편이고 학생들도 좋아합니다. 한국 학생들도 산에서 소금이 어떻게 형성되고 채굴되는지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지하에 만들어진 거울호수의 장관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금광산 투어는 40m짜리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깊이 350m 지하로 내려가면서 시작됩니다. 안에서 특별히 제작된 광산투어기차를 타고 가면서 관광을 하게 됩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거울 호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표면에서 약 130m 아래에 위치한 이 거울 호수는 천장이 수면에 반사되면서 물체가 수십 수백 개로 보여지고 조명이 켜지면서 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소금광산에서 학습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모니카는 또 “지난 2017년 소금광산 500주년을 기념해 리모델링한 기념품 숍에서 각종 기념품들과 이 곳에서 채굴한 소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도 1개 있는데 갱내 분위기를 직접 느끼면서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츄크슈피체...독일의 최고봉에서 경험하는 만년설 트래킹 츄크슈피체는 2962m로 독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이곳은 알프스 만년설의 상징과도 같으며 뮌헨에서 약 한 시간 반 가량 소요돼 접근성이 좋다. 특히 추크슈피체의 관람 시스템은 사용자 위주로 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티켓 하나로 입구부터 최종 케이블카 탑승까지 가능하다. 특히, 한국에서 츄크슈피체/가르미슈-클래식/방크 왕복교통권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면 정상에서 공짜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쿠폰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몽블랑(4807m)에 비하면 턱없이 낮지만, 우리나라 백두산보다 높았고 4월 하순임에도 하얀 눈으로 덮혀 있다. 독일의 최고봉이지만 산 아래 아이프제 마을 주차장에 차를 놓고 케이블카를 타면 10분 만에 정상에 오른다. 하지만 한국식으로 등산을 즐기려면 기르미슈파르텐키흐헨에서 톱니바퀴식 등산철도를 타고 정상에 오르는 방법을 권한다. ▲ 츄크슈피체 정상의 풍경 (사진=츄크슈피체) [트래블아이] 츄크슈피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입니까? [사비네] 츄크슈피체는 독일의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수 많은 독일인들이 찾아옵니다. 물로 오스트리아에서도 많이 오지만요,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츄크슈피체는 이웃 나라들에 비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비용면에서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츄크슈피체의 매력은 정상에서 보는 풍경과 함께 정상까지 오르면서 보게되는 다양한 알프스의 모습입니다. 그 중 산악열차를 타고 정상에 오르기전 아름다운 아이브제 호수를 보게 되는데 날씨가 좋은 날 츄크슈피체를 오르게 된다면 환상적인 풍경에 동화 속 주인공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스부르크...알프스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체험과 황홀한 크리스마스마켓 인스부르크는 알프스의 새로운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하이킹,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티롤주의 주도인 인스부르크는 알프스의 수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알프스를 끼고 있는만큼 문화와 예술은 물론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다. 실제로 동계올림픽을 2회나 개최했을 정도로 인프라가 풍부하며 평창올림픽 준비 단계 때도 관련 인력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 하이킹과 트레킹 등 각종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액티비티 장소에서 호텔로 짐을 보내주고 가뿐하게 바로 활동을 시작해도 될 만큼 서비스도 잘 갖춰져있다. ▲ 인스부르크의 크리스마켓 풍경 (사진=인스부르크) [트래블아이] 올해 준비하고 있는 인스부르크의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고영두 이사] 청정지역인 알프스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습니다. 개별여행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스부르크 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자의 일정에 맞게 1일부터 3일권까지 있으며 19개의 관광지와 대중교통, 셔틀, 영어가이드 투어 등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호텔보다 독특한 테마를 보유한 호텔들로 웰니스, 디자인 등 한국인 취향에 맞는 각각의 호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1월부터는 눈부신 황금지붕을 배경으로 한 달간 크리스마켓이 펼쳐집니다. 이 기간에 방문한다면 다채롭고 흥미로운 크리스마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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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1
  • [벨기에]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 실제 도시를 찾아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 등 주요 부문 4개를 수상하며 전세계 주요 뉴스가 되고 있다. 봉준호 신드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지금 봉 감독의 인기는 계속 상승 중이다. 그런 가운데 그의 이전 작품들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그 중에는 봉준호 감독의 첫 작품인 ‘플란다스의 개’도 포함된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슬픈 결말의 동화 ‘플란다스의 개’를 기억하시는가? 그 책을 읽은 후에 플란다스는 어느 곳에 있는 나라인가 찾아본 기억은 없는지? ▲ 미술 거장 루벤스 동상과 안트워프 대성당 플란다스는 국가 이름이나 도시명이 아니다.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해 다이아몬드의 수도로 알려진 안트워프, 유럽의 중세 도시 겐트, 음악과 역사의 도시 메헬렌, 유럽 학문의 도시이자 벨기에 대표 맥주의 본거지인 루벤 등이 모여 있는 북부 지역을 플란다스 (Flanders 또는 플랜더스)라고 부른다. 동화 ‘플란다스의 개’의 실제 배경 도시는 이 중에서 안트워프(Antwerp)다. 재미있는 것은 안트워프야 말로 중세부터 현재까지 천재성과 창의성 그리고 디테일까지 갖춘 거장이자 이른바 마스터라고 부르는 장인들의 도시라는 점이다. 봉준호 감독이 이런 사실을 알고 일부러 본인 첫 영화 제목에 플란다스를 넣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플란다스의 개’ 배경 도시인 안트워프가 배출한 천재적인 예술가들 만큼이나 봉준호 감독 역시 천재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존경한 천재적인 예술가 루벤스 ▲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보고 싶어하던 루벤스의 심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 ▲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보고 싶어하던 루벤스 작품 ▲ 플란다스의 개 실제 장소인 안트워프 대성당 봉준호 감독이 21세기 천재 영화인이라면 루벤스는 17세기 천재 미술가로 명성을 떨쳤다. 안트워프는 대놓고 자기 도시를 ‘루벤스의 도시’라고 자랑하고 있을 정도로 이 거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높다. 루벤스의 작품은 역동적인 구성 뿐만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인체 묘사, 극적인 표현력, 생생한 색감으로 초상화와 풍경화, 종교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뛰어났으며, 이후 유럽 미술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루벤스는 또한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네로가 가장 존경하는 화가였으며, 동화 마지막 부분에 성당안에서 네로가 죽어가면서 봤던 루벤스의 명화 ‘십자가에서 내려오는 예수’는 여전히 안트워프 대성당 안에 걸려있다. 성당 밖에는 네로와 그의 애견 파트라슈의 조형물도 있다. 루벤스와 가족이 살았던 대저택 ‘루벤스 하우스’에는 그의 작품 뿐만 아니라 그가 모은 수많은 미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의 발자취와 작품들은 안트워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80%가 거래되는 안트워프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인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주인공 마릴린 몬로는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노래했다는데, 그런 의미에서 안트워프는 여자들이 가장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다이아몬드의 천국이다. 지난 500년간 전세계 다이아몬드는 거의 안트워프를 통해 거래되었으며, 지금도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80%가 안트워프에서 거래된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절묘하고 디테일 하게 커팅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한 사람들이 바로 안트워프 장인들이며, 새로운 차원의 이런 커팅 기술을 ‘안트워프 컷(Antwerp Cut)’이라고 부른다. 현재 안트워프에는 수많은 다이아몬드 판매 매장이 있으며, 다이아몬드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이 대략 3만명이나 있다. 안트워프의 정부 기관 중 하나인 항만청 건물 역시 다이아몬드 형상이며, 심지어 다이아몬드 박물관(DIVA)도 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장와 같은 거야! 아카데미 상을 받은 또다른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 중 하나는 포레스트의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했던 “인생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일 것이다. <다양한 안트워프 초콜릿> 영화에서 보여주듯 다양한 속을 넣은 초콜릿을 최초로 만든 곳이 바로 벨기에 플랜더스다. 플랜더스 전역에는 약 2천개 정도의 수제 초콜릿 매장이 있는데, 가장 독창적인 초콜릿을 맛보고 싶다면 안트워프로 가면 된다. 루벤스 만큼이나 초콜릿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천재적인 도미니크 페르소온이 활동하는 곳 역시 안트워프다.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초콜릿 장인과 함께 하는 초콜릿 워크샵이나 초콜릿 전문가와 함께 주요 매장을 돌며 시음하는 초콜릿 도보 여행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안트워프 거리를 걷다 보면 초콜릿은 먹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도미니크가 개발한 초콜릿 페인트에서부터 초콜릿 립스틱, 초콜릿 약, 초콜릿 구두, 초콜릿 조각품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창의적인 초콜릿 세계를 만나게 된다. <초콜릿 립스틱, 초콜릿 페인팅, 초콜릿 구두> 초콜릿의 도시답게 매년 3월이 되면 안트워프는 그야말로 초콜릿의 도시로 변모한다. 안트워프 초콜릿 위크 (Antwerp Chocolate Week)라는 축제 덕분이다. 안트워프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초콜릿 시식 경로를 따라 30개 이상의 현지 수제 초콜릿 장인들의 매장을 방문하고 이들이 만든 개성 있는 초콜릿을 한자리에서 음미할 수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 세계 패션의 다크호스 안트워프 식스 이번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기생충’ 만큼이나 큰 기대와 언론을 장식하는 것은 다름 아닌 배우들이 입고 나타나는 패션이다. 영화제에 참석하는 배우들은 자신들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개성 있는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경쟁하는데, 최근에 이런 패션계에서 창의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바로 안트워프 출신들이다. 그 출발은 ‘안트워프 식스(Antwerp Six)’로 불리는 디자이너 6명이다. 1980년대 초반 안트워프 왕립 예술학교를 졸업한 6명이 트럭을 빌려 자신들이 디자인한 작품들을 싣고 런던 패션 위크에 참석하면서 이들의 디자인 작품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들의 성공은 기존의 패션과 차별되는 자신들만의 과감하고 혁신적이며 독창적인 디자인 덕분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프랑스, 이태리는 디자이너 이름들이 널리 알려진데 비해 안트워프 식스 디자이너 6명의 이름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오히려 ‘안트워프 식스’로 알려진 덕분에 전세계 패션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안트워프 자체를 전세계 패션 분야에 알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세계 패션의 다크호스인 안트워프 패션 디자이너 작품들> 주제의식과 디테일은 건축의 생명 영화 ‘기생충’에서 많은 찬사를 받은 것 중 하나가 치밀하게 만들어진 세트장이다. 세밀하게 만들어진 세트장은 ‘기생충’의 주제의식을 선명하게 표현했다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트워프의 건축 역시 주제의식과 디테일에 있어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철도계의 성당으로 불리는 안트워프 중앙역은 물론이고, 다이아몬드의 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한 눈에 그 주제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항만청 역시 유명한 건축물이자 관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항구에 자리잡고 있는 또다른 건축물 MAS박물관은 네 방향에서 보는 광경이 각각 다르고, 내부 역시 층마다 개성 있게 조성되어 있는 건축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안트워프는 유럽의 현대 건축 투어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 다이아몬드 형상의 안트워프 항만청 건물 ▲ MAS 박물관 ▲ MAS 박물관 내부 벨기에 여행 방법: 안트워프는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에서 기차가 가장 편리하고 운행 횟수도 많고 저렴하다. 시내에서는 도보 또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하다. [안내] 벨기에 플랜더스 지역 관광청: www.visitflanders-asia.com 브뤼셀 공항: www.brusselsairport.be 벨기에 플랜더스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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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 [이이슬란드] 생애 한 번은 꼭 가봐야 할 원시의 지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노던라이트로 불리는 오로라를 잡기 위해 멀리 아이슬란드로 떠났다. 인천공항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약 10시간을 비행한 후 다시 헬싱키에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까지 3시간30분을 더해 총 13시간 이상을 비행기 안에 갇혀 있으면서도 오로라에 대한 기대감은 상상을 초월 했다. 그래서였을까? 15일동안 아이슬란드에서 그렇게 학수고대하며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지만 오로라는 쉽게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도착한 순간부터 비와 바람, 눈보라가 쉬지않고 SUV차량을 날려버릴 기세로 위협했다. 감히 신성한 지구 최후의 땅을 넘보기 위해 왔냐는 노여움 같았다. 스노우 타이어에 박힌 철심도 겹겹히 쌓인 빙판길에서는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았다. 엄청난 바람과 눈보라로 한치 앞도 볼수가 없었다. 11시가 되어야 해가 보이고 그나마 날씨가 안좋으면 하루종일 해는 구름 속에 숨어 있었다. 해가 뜨는 경우에도 오후 3시가 지나면서 점차 자취를 감춘다. 그렇게 5시간 남짓 되는 낮시간 동안 풍경을 봐야 하는데 모든 게 얼어붙어서 제대로 살펴보기가 어렵다. 물론 얼지 않은 폭포와 빙하 그리고 바다에서 파도에 의해 떠밀려 온 커다란 빙하조각들을 마주하면 신비롭다 못해 기이하기까지 하다. 아이슬란드의 겨울여행은 빙하워킹과 블루라군 온천욕, 얼음동굴 탐험 등 여러가지 체험거리가 있지만 무엇보다 오로라 헌팅이 메인이라 할 수 있다. 15일 동안 딱 두번 오로라 짝퉁을 본 게 전부지만 카메라는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담았다. 눈으로 봤다면 더없이 황홀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이렇게 한장의 사진으로 오로라가 내 앞에 왔음을 기뻐하며 감사할 일이다. 지금부터 15일간의 아이슬란드 겨울여행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먼저 오로라 사진으로 아이슬란드의 여행 이야기를 시작한다. ▲ 노던라이트 (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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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2020-02-04
  • 2020년 인기여행지...일본 자취 감추고 발리·나트랑·호놀룰루 등 순위 진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2020년 공휴일은 총 67일로 2019년보다 1일이 많지만 설 연휴와 삼일절 등 휴일이 주말인 토, 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많기 때문에 보다 알찬 휴가를 위해서는 일찌감치 계획을 세워 두도록 하자. 특히 2020년 설 연휴는 1월 말로 비교적 이른 편이므로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이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2020년 1분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카약에서 가장 많이 클릭한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얼리버드 족’ 2020년 1분기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 2020년 1분기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도 강세를 보였던 베트남 여행지가 일본 여행지 하락세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더욱 부상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1분기 카약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클릭한 여행지 상위 10곳 한편 꾸준히 인기 여행지 상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도시는 2020년에 들어 순위에서 자취를 감춘 반면 괌, 세부, 발리, 호놀룰루, 보라카이, 싱가포르 등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2020년 1분기 여행을 위해 한국인이 많이 클릭한 여행지 상위 10개 곳에 대한 평균 비행시간은 약 5.6시간으로 2019년 10곳 여행지 기준 3시간이었던 것에 비해 2시간가량이 늘었다. 이렇듯 2019년에 비해 보다 먼 곳에 있는 여행지가 인기를 얻으며 2020년 여행을 위한 한국인의 비행시간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과 2021년 설 연휴 인기 여행지 순위도 양상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2019년에는 방콕, 오사카, 다낭이 순서대로 1~3위를 기록했지만 2020년에는 다낭, 괌, 방콕 순이다. ◇2020년 설 연휴 여행을 위해 카약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클릭한 여행지 상위 10곳 ·등불 밝혀진 구시가지 야경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까지 - 베트남 다낭 인기 여행지 1순위를 차지한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직항 기준 비행시간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비행시간이 다른 해외 휴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고 도심에서의 역사·문화 탐방과 해변에서의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한국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치 리조트와 풀빌라가 많고 유아풀, 키즈 클럽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진 숙소도 많으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비교적 치안이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데다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이 있다. 거리마다 밝혀진 등불은 고풍스러운 거리의 야경에 낭만적인 정취를 더한다. 또 미케 비치는 포브스에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했을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다.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겨울 여행지 - 괌 괌의 겨울 평균기온은 섭씨 25~27도 정도로 따뜻하기 때문에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음식도 다양하게 발달하고 여러 주제의 파티가 곳곳에서 열리고 쇼핑, 맛집, 마사지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괌이다. 여행 취향이 달라도 각자의 성향에 따른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여행으로도 적합하다. 저가 항공 취항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나를 위한 소비’ 쇼핑의 천국 - 태국 방콕 맛있는 먹거리와 휴식을 선사해주는 마사지, 도시의 밤을 한껏 만끽하게 해줄 다채로운 바(bar)로도 유명하지만 방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쇼핑이다. ‘짜뚜짝(Chatuchak) 주말시장’, ‘롯파이 기찻길시장 라차다(Rot Fai Train Market Ratchada)’ 등 야시장도 곳곳에서 열리지만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쇼핑몰 ‘센트럴 월드 플라자(Central World Plaza)’, 젊은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패션 제품을 구할 수 있는 ‘씨암 스퀘어(Siam Square)’ 등 대형 쇼핑몰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카약은 항공권부터 호텔, 렌터카 검색까지 가능한 메타 검색 엔진이다. 항공권 검색 시 다양한 필터를 활용하면 합리적 가격은 물론 항공기 기종, 항공사, 경유 횟수, 예약처 등 개인의 선호와 상황에 따른 최적의 항공권을 찾아준다. 항공권 구매 최적 시기, 여행 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카약 한국 사이트 혹은 카약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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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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