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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4.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유럽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시아에 이어서 '세계일주 루트짜기' 제4화는 유럽을 일주하는 150일간 여행입니다. 유럽은 서부에서 대서양, 동부에서 우랄 산맥과 카스피 해, 북부에서 북극해, 그리고 남부에서 지중해에 의해 둘러싸인 대륙입니다. 유럽은 44개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독일로 8300만명, 가장 작은 나라는 800여명의 바티칸 시국입니다. 유럽은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면에서 세계를 이끌어온 중심지로서 그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제국은 서양 문명의 기초를 닦았으며, 중세에는 교회가 사회와 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르네상스를 거치며 인간 중심의 사고 방식이 확산되었고, 산업혁명은 기계와 공장체제를 탄생시켰습니다. 유럽은 또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각 나라마다 독특한 언어, 풍습, 음식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모여 유럽의 다양성을 만들어냅니다. 유럽 연합은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도 통일된 정치적 연합체를 이루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같은 대륙 안에서도 나라마다 그 특성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런던의 구시가지 건축물, 파리의 에펠탑, 베를린의 벽, 로마의 콜로세움 등 각 도시와 나라마다 독특한 명소와 문화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은 한 대륙 안에서 수많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나라를 방문하든 간에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 음식 등을 체험하며 그 나라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150일간의 일정입니다. 이 루트도 아시아의 루트와 마찬가지로 참고용입니다. 개인이 선호하는 나라와 도시 그리고 여행의 목적에 맞는 루트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Day 1-10: 서울 - 런던 (영국): 인천 공항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런던 아이, 타워 브릿지, 버킹엄 궁전 등. Day 11-20: 런던 - 파리 (프랑스):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합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등. Day 21-30: 파리 - 베를린 (독일): 기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이동합니다. 베를린성벽, 체크포인트 찰리, 페르가몬 박물관 등. Day 31-40: 베를린 - 프라하 (체코): 직통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이동합니다. 프라하 성, 카를교, 오래된 시장 광장 등. Day 41-50: 프라하 - 비엔나 (오스트리아): 기차를 타고 비엔나로 이동합니다. 슈테판 대성당, 호프부르크 궁전, 쇤브룬 궁전 등. Day 51-60: 비엔나 - 로마 (이탈리아):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이동합니다. 콜로세움, 로마 포로, 바티칸 박물관 등. Day 61-70: 로마 - 아테네 (그리스): 직항 비행기를 타고 아테네로 이동합니다. 아크로폴리스, 팔라카 지역, 국립 고고학 박물관 등. Day 71-80: 아테네 - 마드리드 (스페인):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합니다. 프라도 박물관, 로얄 궁전, 푸에르타 델 솔 광장 등. Day 81-90: 마드리드 - 리스본 (포르투갈):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이동합니다. 벨렝 탑, 예수회 성당, 상호르지 성 등. Day 91-100: 리스본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비행기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합니다. 반 고흐 미술관, 앤 프랑크 집, 암스테르담 운하 등. Day 101-110: 암스테르담 - 브뤼셀 (벨기에): 기차를 타고 브뤼셀로 이동합니다. 그랑플라스 광장, 아토미움, 링컨 성당 등. Day 111-120: 브뤼셀 - 취리히 (스위스): 비행기를 타고 취리히로 이동합니다. 취리히 호수, 구시가지, 리마트 강 등. Day 121-130: 취리히 - 오슬로 (노르웨이): 비행기를 타고 오슬로로 이동합니다. 비겔란 공원, 오슬로 피요르드 투어 등. Day 131-140: 오슬로 - 스톡홀름 (스웨덴): 기차를 타고 스톡홀름으로 이동합니다. 왕립 궁전, 보트 투어, 의회 청사 등. Day 141-150: 스톡홀름 - 서울 (한국): 스톡홀름에서 인천 공항으로 직항 비행기를 타고 돌아옵니다. . 이렇게 150일 동안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모두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 일정은 개인의 상황과 원하는 명소에 따라 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참고] 유럽 42개국 수도와 언어 총정리 1. 알바니아: 수도 - 티라나, 언어 - 알바니아어 2. 안도라: 수도 - 안도라 라 베야, 언어 - 카탈로니아어 3. 오스트리아: 수도 - 비엔나, 언어 - 독일어 4. 벨라루스: 수도 - 민스크, 언어 - 벨라루스어, 러시아어 5. 벨기에: 수도 - 브뤼셀, 언어 -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도 - 사라예보, 언어 -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 7. 불가리아: 수도 - 소피아, 언어 - 불가리아어 8. 크로아티아: 수도 - 자그레브, 언어 - 크로아티아어 9. 체코: 수도 - 프라하, 언어 - 체코어 10. 덴마크: 수도는 코펜하겐이며, 주요 언어는 덴마크어. 11. 에스토니아: 수도는 탈린이며, 주요 언어는 에스토니아어 12. 핀란드: 수도는 헬싱키이며, 주요 언어는 핀란드어 13. 프랑스: 수도는 파리이며,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 14. 독일: 수도는 베를린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15. 그리스: 수도는 아테네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 16. 헝가리: 수도는 부다페스트이며, 주요 언어는 헝가리어 17. 아이슬란드: 수도는 레이캬비크이며, 주요 언어는 아이슬란드어 18. 아일랜드: 수도는 더블린이며, 주요 언어는 영어와 아일랜드어. 19. 이탈리아: 수도는 로마이며, 주요 언어는 이탈리아어 20. 코소보: 수도는 프리슈티나이며, 주요 언어는 알바니아어와 세르비아어 21. 라트비아: 수도는 리가이며, 주요 언어는 라트비아어 22. 리히텐슈타인: 수도는 바두츠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23. 리투아니아: 수도는 빌뉴스이며, 주요 언어는 리투아니아어 24. 룩셈부르크: 수도는 룩셈부르크 시티이며, 주요 언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룩셈부르크어 25. 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 수도는 스코페이이며, 주요 언어는 마케도니아어 26. 몰타: 수도는 발레타이며, 주요 언어는 몰타어와 영어 27. 몰도바: 수도는 키시너우이며, 주요 언어는 몰도바어 28. 모나코: 수도는 모나코이며, 주요 언어는 프랑스어 29. 네덜란드: 수도는 암스테르담이며, 주요 언어는 네덜란드어 30. 노르웨이: 수도는 오슬로이며, 주요 언어는 노르웨이어 31. 그리스: 수도는 아테네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 32. 크로아티아: 수도는 자그레브이며, 주요 언어는 크로아티아어 33. 알바니아: 수도는 티라나이며, 주요 언어는 알바니아어 34. 우크라이나: 수도는 키예프이며, 주요 언어는 우크라이나어 35. 이탈리아: 수도는 로마이며, 주요 언어는 이탈리아어 36. 러시아 : 모스크바, 언어는 러시아어 37. 카자흐스탄: 수도는 누르술탄이며, 주요 언어는 카자흐어, 러시아어 38. 키프로스 (Cyprus) - 수도: 니코시아, 언어: 그리스어, 터키어 39. 터키 (Turkey) - 수도: 앙카라, 언어: 터키어 40. 포르투갈 (Portugal) - 수도: 리스본, 언어: 포르투갈어 41. 폴란드 (Poland) - 수도: 바르샤바, 언어: 폴란드어 42. 영국의 수도는 런던이며, 주요 언어는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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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3.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아시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 첫번째 여정은 아시아입니다.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제3화에서는 아시아 대륙을 90일 동안 여행하는 루트를 짜보겠습니다. 분쟁지역과 위험지역을 제외하고, 여행의 시작점은 인천국제공항입니다. 각 나라의 주요 명소 외에 개인적으로 꼭 가보고 싶은 도시나 명소를 추가 혹은 조정해도 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여기에 소개되는 루트는 참고용 입니다.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밀집된 대륙으로 유엔에 의해 정의된 48개 국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시아 대륙은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그리고 북아시아 등 여섯 개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각 지역은 독특한 문화, 전통, 그리고 관광 명소를 가지고 있어 아시아를 탐험해보기에 매력적인 대륙으로 만듭니다. 서쪽으로는 유럽과 아프리카, 남쪽으로는 오세아니아, 동쪽으로는 북아메리카와 접해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위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지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48개국 중 일본-중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네팔-몽골-카자흐스탄-터키-아랍에미레이트까지 총 13개 국가를 90일간 여행하는 루트를 소개합니다. (러시아는 유럽편에서 소개합니다) 1-5일: 일본 도쿄타워 (사진=픽사베이) 도쿄: 메이지 신궁, 도쿄 타워, 아사쿠사 교토: 금각사, 청수사, 기온 거리 오사카: 오사카 성, 도톤보리 6-14일: 중국 만리장성(사진=픽사베이) 베이징: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 상하이: 와이탄, 동방명주 시안: 진시황 병마용 15-19일: 베트남 베트남 다낭 골든브릿지(사진=트래블아이) 하노이: 하롱베이, 호안끼엠 호수 호치민시: 쿠찌 터널, 노트르담 대성당 20-25일: 태국 방콕 왕궁(사진=픽사베이) 방콕: 왕궁, 왓 포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푸켓: 파통 비치 26-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사진=픽사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31-36일: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페낭(사진=픽사베이)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바투 동굴 페낭: 조지 타운 37-42일: 인도네시아 발리 (사진=픽사베이) 발리: 우붓, 타나롯 사원 자카르타: 국립 기념물 43-56일: 인도 타지마할(사진=트래블아이) 델리: 인도 게이트, 로디 가든 아그라: 타지마할 자이푸르: 호와 마할 57-61일: 네팔 파슈파티나트 사원(사진=픽사베이) 카트만두: 파슈파티나트 사원 포카라: 페와 호수, 안나푸르나 트레킹 62-68일: 몽골 울란바토르 관광용 게르(사진=트래블아이) 몽골 체체궁산(사진=트래블아이) 울란바토르: 간단 사원 고비사막: 낙타 타기, 별 보기 69-7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러시아 사원(사진=픽사베이) 알마티: 콜사이 호수 아스타나: 바이테렉 타워 76-83일: 터키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사진=트래블아이)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84-9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야경(사진=픽사베이)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몰, 사막 사파리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 위의 루트는 개인마다 선호하는 나라와 명소에 따라 조정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누락된 국가와 명소 역시 개인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의 이동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일정에 여유를 두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필요한 경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위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도 타지마할 전면 (사진=최치선 기자) 바라나시 강가(겐지즈강)에서 결혼식 풍경(사진=트래블아이) 먼저 일본(1~5일)을 탐방합니다. 도쿄의 메이지 신궁과 도쿄 타워, 아사쿠사를 방문하여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의 면모를 경험합니다. 이어서 교토에서는 금각사와 청수사, 기온 거리를 둘러보며 일본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오사카 성과 도톤보리를 방문하여 활기찬 일본의 일상을 체험합니다. 다음 주는 중국(6-14일)을 여행합니다. 베이징에서는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광장을 방문하여 중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낍니다. 상하이에서는 와이탄과 동방명주 타워를 방문하여 현대적인 중국을 경험하며, 시안에서는 병마용을 관람하여 고대 중국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15-19일에는 베트남을 탐방합니다. 하노이에서는 하롱베이와 호안끼엠 호수를 방문하여 베트남의 자연경관을 감상합니다. 호치민시에서는 쿠찌 터널과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하여 베트남의 역사와 현대 도시의 면모를 경험합니다. 20-25일에는 태국을 여행합니다. 방콕에서는 왕궁과 왓 포를 방문하여 태국의 전통과 종교를 느껴보고, 치앙마이에서는 도이수텝 사원을 방문하여 영적인 평화를 경험합니다. 푸켓의 파통 비치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을 즐깁니다. 26-30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현대적인 도시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경험합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하여 독특한 도시 경관을 감상합니다. 31-3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해, 현대 건축의 아이콘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방문합니다. 이곳에서는 멋진 도시 전망과 함께 현대적인 말레이시아의 면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바투 동굴로 향합니다. 이곳은 힌두교의 성지로써, 압도적인 자연 경관과 함께 신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페낭의 조지 타운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독특한 거리 예술과 역사적인 건물들이 조화를 이룹니다. 조지 타운을 걷다 보면,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7-42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우붓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고, 평화로운 쌀밭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타나롯 사원은 해안가에 위치한 신성한 사원으로, 황홀한 일몰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자카르타에서는 국립 기념물을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3-56일: 인도 델리의 인도 게이트와 로디 가든을 방문하여, 인도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해 보세요. 아그라의 타지마할은 사랑의 상징으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로 많은 이들을 매혹시킵니다. 자이푸르의 호와 마할은 바람의 궁전으로 불리우며, 그 독특한 건축미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습니다. 57-61일: 네팔 카트만두의 파슈파티나트 사원은 힌두교의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고대의 신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카라에서는 페와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감상하고,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통해 히말라야의 웅장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62-68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간단 사원에서는 몽골의 불교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고비사막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탐험하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69-7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아스타나 알마티: 콜사이 호수 방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시작되는 여정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콜사이 호수로 이어집니다. 콜사이 호수는 세 개의 서로 다른 호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호수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중 첫 번째 호수는 가장 접근하기 쉬우며, 맑은 물과 주변의 푸른 숲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호수는 다소 도전적인 하이킹 코스를 통해 도달할 수 있으며, 그만큼 더 조용하고 청정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하이킹, 말 타기,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스타나: 바이테렉 타워 방문 아스타나, 현재의 누르술탄에서는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와 함께 바이테렉 타워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 타워는 카자흐스탄의 현대 건축물 중 하나로,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평화와 화합의 기둥'으로 불리는 이 타워는 그 구조와 디자인에서 독특함을 뽐내며, 방문객들에게 아스타나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어,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76-83일: 터키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이스탄불에서의 여정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 곳,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를 방문하며 시작됩니다. 아야 소피아는 처음에는 성당으로, 이후에는 모스크로, 그리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블루 모스크(술탄아흐멧 모스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내부를 장식하는 수천 개의 파란색 타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랜드 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상품과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며 이스탄불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 타기 터키 여정의 마지막은 마법 같은 경험,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타기로 마무리됩니다.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지형은 수천 년 동안 바람과 물에 의해 조각된 자연의 예술품이며, 열기구에서 바라보는 그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일출과 함께 시작되는 열기구 타기는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84-90일차에는 아랍에미리트의 황홀한 도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탐험합니다. 이 두 도시는 현대 건축물과 전통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 중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두바이에서의 첫 목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칼리파입니다. 이곳의 전망대에서는 두바이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 무렵의 경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부르즈 칼리파 방문 후에는 두바이 몰로 향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 몰에서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에서의 마지막 모험은 사막 사파리입니다. 4X4 차량으로 두바이 외곽의 사막을 질주하며 스릴 넘치는 모험을 즐길 수 있고, 전통 베두인 캠프에서의 저녁 식사와 별빛 아래에서의 문화 공연은 각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부다비로 이동하여, 이곳에서는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를 방문합니다. 이 대모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로, 화려한 대리석, 금, 반짝이는 크리스털로 장식된 내부는 방문객들을 압도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대모스크는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며,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90일간의 아시아 대륙 여행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의 경이로운 경험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 여정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자연, 그리고 현대적인 면모를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 아시아대륙 51개국 수도와 언어 1.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으로 수도는 카불입니다. 주요 언어는 파슈토어와 다리어. 2. 아르메니아: 수도는 예레반이며, 주요 언어는 아르메니아어. 3. 아제르바이잔: 수도는 바쿠이며, 주요 언어는 아제르바이잔어. 4. 바레인: 수도는 마나마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5. 방글라데시: 수도는 다카이며, 주요 언어는 벵골어. 6. 부탄: 수도는 팀푸이며, 주요 언어는 징칸과 네팔어. 7. 브루나이: 수도는 반다르스리브가완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8. 캄보디아: 수도는 프놈펜이며, 주요 언어는 코메르어. 9. 중국: 수도는 북경이며, 주요 언어는 중국어(푸틴화). 10. 키프로스: 수도는 니코시아이며, 주요 언어는 그리스어와 터키어. 11. 조지아: 수도는 트빌리시이며, 주요 언어는 조지아어. 12. 인도: 수도는 뉴델리이며, 주요 언어는 힌디어와 영어. 13. 인도네시아: 수도는 자카르타이며, 주요 언어는 인도네시아어. 14. 이란: 수도는 테헤란이며, 주요 언어는 페르시아어(파르시). 15. 이라크: 수도는 바그다드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및 쿠르드어. 16.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이며, 주요 언어는 히브리어와 아랍어. 17. 일본: 수도는 도쿄이며, 주요 언어는 일본어. 18. 요르단: 수도는 암만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19. 카자흐스탄: 수도는 누르수르탄이며, 주요 언어는 카자흐어와 러시아어. 20. 쿠웨이트: 수도는 쿠웨이트시티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21. 키르기스스탄: 수도는 비쉬켁이며, 주요 언어는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 22. 라오스: 수도는 비엔티안이며, 주요 언어는 라오어. 23. 레바논: 수도는 베이루트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24. 말레이시아: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25. 몰디브: 수도는 말레이며, 주요 언어는 디베히어. 26. 몽골: 수도는 울란바토르이며, 주요 언어는 몽골어. 27. 미얀마: 수도는 네피도이며, 주요 언어는 버마어. 28. 네팔: 수도는 카트만두이며, 주요 언어는 네팔어. 29. 북한: 수도는 평양이며, 주요 언어는 한국어. 30. 오만: 수도는 무스카트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1. 파키스탄: 수도는 이슬라마바드이며, 주요 언어는 우르두어와 영어. 32. 팔레스타인: 수도는 이스트 예루살렘과 람알라하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3. 필리핀: 수도는 마닐라이며, 주요 언어는 필리핀어와 영어. 34. 카타르: 수도는 도하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5.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는 리야드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36. 싱가포르: 수도와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 국가로서 사용하는 언어로는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푸틴화), 타밀어. 37.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며, 주요 언어는 한국어. 38. 스리랑카: 수도는 콜롬보와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이며, 주요 언어는 신할라어와 타밀어. 39. 시리아: 수도는 다마스쿠스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0. 타지키스탄: 수도는 두샨베이며, 주요 언어는 타지크어. 41. 태국: 수도는 방콕이며, 주요 언어는 태국어. 42. 터키: 수도는 앵카라이며, 주요 언어는 터키어. 43. 투르크메니스탄: 수도는 아슈하바트이며, 주요 언어는 투르크메니스탄어. 44. 아랍에미리트: 수도는 아부다비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5. 우즈베키스탄: 수도는 타슈켄트이며, 주요 언어는 우즈베크어. 46. 베트남: 수도는 하노이이며, 주요 언어는 베트남어. 47. 예멘: 수도는 산아이며, 주요 언어는 아랍어. 48. 러시아: 이 나라의 일부가 아시아 대륙에 걸쳐 있습니다. 수도는 모스크바이며, 주요 언어는 러시아어. 49. 동티모르: 수도는 딜리이며, 주요 언어는 포르투갈어와 테툼어. 50. 말레이시아: 수도는 쿠알라룸푸르이며, 주요 언어는 말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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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2.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마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모험과도 같습니다. 전세계 대륙별 100개의 도시나 명소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흡수합니다. 이 계획은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이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행의 첫 발을 아시아에서 디디고, 그 후 유럽, 아프리카, 북미, 남미를 거쳐 마침내 남극까지 이르는 광대한 여정입니다. 이때, 여행자는 계절 변화를 고려하여 옷차림을 준비하고, 각국의 비자 요구사항을 확인하여 불필요한 불편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각 대륙과 국가에서 꼭 방문해야 할 핵심 명소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지난 회에 이어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의 2화.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루트짜기를 대륙별로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각 대륙별로 대표적인 도시와 명소를 선택하여 여행 계획의 개요를 제시합니다. (아래 기간과 대륙별 명소는 임의로 예시한 것입니다.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1. 아시아 (2개월) 아시아 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합니다. 서울은 한국의 수도로,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와 한국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를 거쳐, 일본의 교토와 도쿄로 이어지며, 태국의 방콕, 캄보디아의 시엠립, 베트남의 하노이를 방문합니다. 인도의 델리와 아그라를 경유해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까지 이르는 여정은 아시아 대륙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유럽 (2.5개월) 유럽 대륙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시작으로, 독일의 베를린, 체코의 프라하,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거쳐 이탈리아의 로마로 이어집니다. 프랑스의 파리와 영국의 런던을 방문한 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그리고 그리스의 아테네를 포함하여 유럽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아프리카 (2개월) 아프리카 대륙의 여행은 이집트의 카이로와 룩소르에서 시작하여, 모로코의 마라케시,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을 경유합니다.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잠비아/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케냐의 나이로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여정입니다. 4. 북미 (2개월) 북미 대륙은 미국의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후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거쳐 북미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경험합니다. 이 여정에서 여행자는 북미 대륙의 현대 도시와 자연 경관을 모두 체험할 수 있습니다. 5. 남미 (2.5개월) 남미 여행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하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페루의 리마를 거쳐, 볼리비아의 라파스와 칠레의 산티아고까지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마추픽추와 이과수 폭포 등 남미 대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남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남극 (추가) 세계일주의 마지막 목적지는 남극입니다. 개인에 따라 일정이 가능하면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여행자는 남극 대륙의 경이로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남극에서의 시간은 이 여행의 끝을 장엄하게 장식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세계일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단순히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 과정에서 여행자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여정은 결국 여행자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 3화에서는 대륙별 일정과 명소를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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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특집] 세계일주 어떻게 하나...1. 초보여행자의 세계일주 준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일주에 대한 로망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모두에게 한결같을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꿈꾸던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준비하지만 실행에 옮기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시간, 돈, 일, 관계 등등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과 돈 그리고 모든 장애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장애도 없이 여행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본지에서는 세계여행을 꿈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금부터 준비하면 가능하다는 사실과 세계일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계일주 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이미 세계일주를 마친 분들이 보신다면 본인의 경험을 여기에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서 지구한바퀴를 돌고오신 분들의 경험만큼 도움 되는 것이 없기때문입니다. 이제 50대 초반의 대한민국 남성이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필해 필요한 초보 여행자의 준비사항은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여행의 기본이 되는 여권과 비자 준비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권의 유효기간을 충분히 남겨두고, 만약 기간이 짧다면 연장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또한, 방문하고자 하는 각 국가의 비자 발급 요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필요시 비자 신청 절차를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둘째, 여행의 성공 여부를 크게 좌우하는 예산 계획은 신중하게 세워야 합니다. 교통비, 숙박비, 식비 및 활동비 등 예상되는 모든 비용을 고려하여 예산을 세우고, 이에 맞춰 여행 일정을 계획해야 합니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비한 여유 자금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셋째, 여행 전 반드시 필요한 백신 접종과 보험 가입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방문 예정 국가에서 요구하는 필수 예방 접종 정보를 확인하고, 모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 여행 보험에 가입하여 의료비, 도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넷째, 목적지 국가의 문화와 습관, 매너에 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해당 국가의 문화적 배경, 일상적 습관, 기본적인 매너를 미리 학습하고, 간단한 현지 언어 구사 능력(또는 동시 통역기 사용법 학습)도 갖추면 여행 중 소통 및 상호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여행의 목적과 기간에 따라 적정한 수하물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장기 여행이라면 다양한 기후에 대비한 의류 준비가 필요하고, 단기 여행이라면 필수품 위주로 가볍게 짐을 꾸리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여행 전반에 걸쳐 체력 관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워킹,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여행 중에도 활기찬 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카메라, 노트북 등의 기기와 충전도구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여행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나중에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수단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는 다양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준비사항은 달라질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된 기본적인 준비 사항들은 모든 여행자에게 필수적입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는 세심한 계획과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되며, 이는 여행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권과 비자 준비 과정에서는 각 국의 대사관이나 영사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최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에 맞춰 비자가 필요한 국가를 우선적으로 신청하고, 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예산 계획을 세울 때는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기 예약을 통한 항공권 및 숙박 비용 절감, 현지에서의 식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팁, 대중 교통 이용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지에서의 환율 변동에 대비해 환전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백신 접종과 보험 가입 과정에서는 여행자의 건강 상태와 여행 목적지의 보건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은 여행 출발 최소 몇 주 전에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해외 여행 보험은 여행 기간과 활동 범위에 따라 적절한 보장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지의 문화와 습관에 대한 이해는 여행자와 현지인 간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위해 현지 문화에 대한 책이나 온라인 자료를 사전에 읽어보고, 현지인과의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사말이나 표현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수하물 준비 시에는 여행지의 기후와 환경을 고려한 옷차림, 개인 위생용품, 응급 처치 키트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특히 장기 여행의 경우, 세탁 가능성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의류 선택이 중요합니다. 체력 관리와 기기 준비는 여행의 질을 높이고,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꾸준한 체력 관리는 장시간 이동이나 활동적인 여행지 탐험을 위한 기초가 되며, 충분한 기기 준비는 여행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종합적으로, 세계 100개국 이상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는 철저한 계획과 신중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여행 목적과 상황에 맞춰 필요한 준비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에는 여행초보자가 세계일주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세계일주 루트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의사항] 50대 남성이 세계 100개 국가를 1년간 콘텐츠 생산 목적으로 여행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주의사항들을 추가로 제안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방문국의 정세 확인 시 US State Department, UK Foreign Office 등 정부 기관의 여행 경보를 반드시 체크하고, 해당 국가 주재 대사관의 안전 정보도 숙지하세요. 둘째,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건강 악화 예방을 위해 기내에서 수분 보충, 경미한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중요 서류 및 카드 분실에 대비해 해당 국가의 재발급 절차를 사전 확인하고, 2-3장의 여유 카드와 여행자 수표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넷째, 배터리 백업을 위해 휴대용 충전기, 여러 개의 예비 배터리를 지참하거나, 해당 국가의 휴대폰 충전 어댑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섯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기기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중요 데이터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추가로 구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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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디즈니 월드,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심의 테마파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디즈니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테마 파크 중 하나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이 곳은 월트 디즈니가 처음으로 설립한 디즈니랜드를 시작으로 에픽코티(Epcot), 매직 킹덤(Magic Kingdom), 할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s) 등 다양한 테마 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디즈니 월드는 그 아름다운 디자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전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 특징.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하고 싶다면, 디즈니 월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 월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5가지 체험 활동은 다음과 같다. 매직 킹덤의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에픽코티의 '스페이스십 어스',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디즈니 캐릭터들과의 만남, 그리고 디즈니 월드의 다양한 음식 체험이다. 디즈니 월드는 그저 놀이공원이 아니다. 여기는 실제로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디즈니 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디즈니의 매력을 최대한 느껴보길 바란다. [디즈니 월드 2박3일 여행일정] 디즈니 월드는 넓은 면적과 많은 어트랙션으로 인해 계획적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리 FastPass+를 통해 대기 시간 없이 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예약하는 것도 좋다. 다음은 2박 3일 동안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예시 일정을 준비해 보았다. 앞으로 디즈니 월드에 갈 여행자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첫째 날: 매직 킹덤 아침: 디즈니 월드에 도착하면 먼저 매직 킹덤으로 가보자. 매직 킹덤은 디즈니 월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고,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마운틴', '해피니스 잇쏘 어 스몰 월드', '피터 팬의 비행' 등을 추천한다. 점심: 공원 내 다양한 식당에서 점심을 맛보자. 오후: 오후에는 다른 라이드를 타거나 캐릭터들과의 만남, 쇼를 즐겨본다 . '피레이츠 오브 카리비안', '언더 더 씨' 등이 오감을 만족 시킬 것이다. 저녁: 신데렐라 성 앞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꼭 보도록 한다. 둘째 날: 에픽코티 & 할리우드 스튜디오 아침: 에픽코티로 이동해보세요. 에픽코티는 미래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공원이다. '스페이스십 어스', '소어인' 등의 라이드를 즐겨보자. 점심: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즐기자. 오후: 오후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이동하세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라이드와 쇼를 체험하자. '타워 오브 테러',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등을 추천한다. 셋째 날: 애니멀 킹덤 아침: 애니멀 킹덤으로 이동하자. 애니멀 킹덤은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서지', '킬리마자로 사파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 공원 내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 오후: 오후에는 다른 동물 쇼를 보거나 라이드를 즐기자. '디노랜드 U.S.A'도 좋은 선택이다. 이렇게 하루에 하나 혹은 두 개의 공원을 방문하면서 체험하는 것이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디즈니의 세계를 만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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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BEST 50] 그랜드 캐년, 대자연의 아찔한 아름다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베스트 50에서 1위를 차지한 그랜드 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다.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이 협곡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46km의 길이와 최대 29km의 폭, 그리고 1.6km의 깊이를 자랑하는 그랜드 캐년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콜로라도 강 하이킹은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데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가 제공된다. 또한 래프팅을 통해 강과 협곡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공중에서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여기에 그랜드 캐년 스카이워크에서는 협곡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캐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자연경치를 체험해보자. 하지만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잊지 않아야 한다. 그랜드 캐년에서 안하면 후회할 체험 그랜드 캐년은 미국 아리조나 주에 위치한 자연 경관으로,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협곡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자연 명소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치는 그 깊이와 광활함에 놀랍다. 협곡의 가파른 벽면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처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그랜드 캐년에서의 하이킹은 체험가들에게 권장되는 활동 중 하나다. 캐년 내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어 모든 수준의 하이커들이 즐길 수 있다. 길게는 며칠에 걸친 장거리 트레킹부터 짧은 가벼운 산책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하이킹을 통해 캐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라프팅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즐기는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강은 길고 폭넓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프팅 코스를 제공한다. 라프팅을 통해 강의 숨막히는 속도와 협곡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공중에서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으로 떠나 그랜드 캐년의 깊이와 광활한 벽면, 폭포, 강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빠르고 편리한 방법으로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관을 체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보는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5
  • [페루]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로 가는 타임머신
    [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작은 도시 쿠스코는 그 풍부한 역사적인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페루의 보석 같은 도시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쿠스코는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로,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으며, 고대 잉카의 건축물과 콜로니얼 시대의 건물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코로칸차'와 '사크사이우만' 같은 잉카의 유적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또한, 쿠스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로 가는 출발점이다.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 시대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를 자랑한다. 여기서는 잉카의 영광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산토 도밍고 수도원은 잉카의 태양 신전이 있던 곳이었으며, 이곳에서는 잉카와 스페인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쿠스코의 시장인 산 페드로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전통 음식,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스코는 그 유명한 축제로도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6월에 열리는 '인티 라이미'는 잉카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깊이와 감동을 준다. 고대 잉카의 수도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시간을 초월한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쿠스코의 명소 베스트 5 페루 쿠스코는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다음은 쿠스코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한다. 마추픽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사크사이우만: 이 고대 잉카 요새는 쿠스코 도시 바로 위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쿠스코 도시와 주변 지역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칸차: 이곳은 잉카 제국의 가장 중요한 성전 중 하나였다.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되지만, 잉카의 건축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산페드로 시장: 이 시장에서는 페루의 전통 음식과 과일,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티아고 드 쿠스코 성당: 이 성당은 쿠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뛰어난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내부에는 뛰어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명소들을 통해 쿠스코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명소의 방문 시간과 요금, 그리고 이동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 쿠스코의 전통음식 베스트 5 쿠스코는 페루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페루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히 주목할 만한 음식들을 추천한다. 씨비체(Ceviche): 이 음식은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생선을 라임 주스와 고추로 양념하여 만든 음식이다. 쿠스코에서는 이곳의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싱싱한 재료로 만든 씨비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의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씨비체는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Alpaca Steak: 알파카는 페루 고유의 동물로서, 그 고기는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특히, 쿠스코에서는 알파카 스테이크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릴 위에서 바로 구워낸 알파카 스테이크는 그 풍미와 질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Guinea Pig: 쿠이는 페루에서 흔히 먹는 음식으로, 특히 쿠스코 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은 쥐살이라는 동물을 사용하므로, 동물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나 미각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특이한 음식을 한 번 쯤 시도해보는 것은 쿠스코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Chicha: 이 음료는 페루의 전통 콘주로, 보통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만, 알코올이 없는 버전도 있다. 특히 '치치 모라다'는 보리를 이용한 달콤한 음료로, 쿠스코에서는 이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음료는 그 달콤한 맛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페루의 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퀴노아 요리: 퀴노아는 페루의 대표적인 곡물로, 쿠스코의 많은 식당에서 다양한 퀴노아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퀴노아 샐러드나 퀴노아 수프는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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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6. 은밀한 어둠, 아이슬란드의 밤에 감춰진 비밀과 새로운 모험의 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고요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외곽의 한 아파트에는 불편한 진실이 은밀히 스며들고 있었다. 우성은 오해의 미로에서 탈출하기 위해 정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로 했다. 우성이 만난 여성은 그저 비즈니스 파트너, 단지 그의 취업을 도와준 후배일 뿐이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레이캬비크의 어두운 밤하늘 아래, 아늑한 아파트에서 펼쳐졌다. 와인의 달콤함을 함께 마시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 행복한 순간은 어둠의 그림자에 의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었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그림자는 조용한 아파트 문을 열고 안으로 스며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달콤한 미소 속에서 그림자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칼을 뽑은 그림자는 우성과 정화가 있는 방으로 조용히 몸을 풀어갔다. 그 순간, 정화는 뭔가를 감지하고 우성을 밀쳤다. 분홍색 레이저 빔이 어둠 속에서 번쩍 섬광을 뿜더니 그림자를 그대로 관통했다. 그 출처는 정화의 팔레트 시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시계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고급 무기임을 알게 된 정화는 서툴게 미소를 지었다. 우성은 놀라운 눈으로 정화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서툴게 미소를 띄우며, "나, 사실은 정부의 특수요원이야."라고 말했다. 그 고백은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긴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들은 아이슬란드의 밤하늘 아래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우성은 잠든 정화의 얼굴을 조용히 바라보며 "그녀가 자신을 따라 아이슬란드까지 온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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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주
    2024-02-04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5. 레이캬비크의 첫날밤 그리고 낯선 그림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레이캬비크의 외곽에 자리한 그 아파트는 크기는 작았지만, 그 안의 고급스러움과 아늑함은 별장이나 스위트룸을 연상케 했다. 간이바, 세탁실, 그리고 멋지게 꾸며진 거실에 자리한 페치카는 이곳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정화와 우성 그들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우성은 정화보다 먼저 거실로 나왔다. 그의 마음에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 바로 정화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 그는 정화가 좋아하는 토마토 파스타와 비스떼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정성스레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요리들을 만들기 위해, 우성은 서울에서 친구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식당의 주방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옆에 두고, 요리하는 동안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오늘은 내 실수와 오해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야,' 그는 생각했다. 우성은 레이캬비크의 차가운 밤공기를 가르며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했다. 잊을 수 없는 그날 이후, 몇 달이 흘렀지만, 정화의 싸늘한 시선은 여전히 우성의 마음 한편을 얼어붙게 했다. 우성에겐 그저 평범했던 하루였지만, 정화에겐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의 순간이었다. 정화의 여자친구와 보낸 그 시간이 말이다. 레이캬비크의 아파트는 따뜻한 불빛으로 가득 찼고, 우성의 마음은 저녁 식사가 두 사람 사이의 긴장된 끈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랐다. 정화가 들어서자,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가 공간을 채우며 두 사람 사이의 침묵을 부드럽게 감쌌다.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정화의 목소리에 의외의 부드러움이 묻어났다. 우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와 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해와 화해야. 이 저녁이 그 시작이면 좋겠다." 정화는 머뭇거리며 젓가락을 들었다. 그녀의 입가에 서서히 피어오르는 미소가 우성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오해를 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이, 빗소리에 섞여 날카롭게 노크하는 듯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밖에서는 누군가가 천천히 그들의 아파트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림자는 어둠 속에서 빛을 피해 조용히 움직였고, 두 사람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2-2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4. 정화의 비밀...아이슬란드가 정화를 부른 이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우성의 모험은 빨간색 지프의 바퀴가 회전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외곽으로 향하는 길, 그의 심장은 흥분으로 뛰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마치 오래된 술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고, 그의 눈빛은 무언가를 향한 강렬한 열망으로 번뜩였다. 정화는 우성 옆에 앉아 그의 붉게 상기된 얼굴을 살폈다. "우성,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녀의 목소리는 우려와 궁금증이 뒤섞여 있었다. 우성은 그저 웃음으로 대답했지만, 그의 눈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공항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그 사건이 우성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는 것을 정화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화의 마음속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녀는 우성에게 말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간직하고 있었고, 그것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지프는 얼어붙은 도로를 거침없이 달렸다. 우성은 주변의 신비롭고 황량한 풍경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겼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그는 자신의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양 옆으로 펼쳐진 새까만 화산암석과 진초록의 원시 이끼는 마치 다른 세계의 풍경처럼 느껴졌다. 먼 곳에는 흰 만년설이 쌓인 거대한 산들이 하늘과 땅의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우성은 그 광경에 넋을 잃었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열정과 두려움, 그리고 그가 아직 말하지 못한 비밀들이 얼음처럼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레이캬비크 외곽의 아파트에 도착할 때까지, 우성과 정화는 말없이 그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었다. 그들의 여행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아직 많은 비밀과 모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화의 이야기는 신비롭고 어둠이 깃든 무언가로 시작된다. 그녀는 평범한 듯 보이는 여성이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깊이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 비밀은 아이슬란드라는 먼 땅에 답이 있었다. 그녀가 아이슬란드에 온 이유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 땅을 찾았다고 믿었다. 신의 계시처럼 그녀를 이끈 것은,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과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 이야기들이었다. 정화의 친구 우성은 이 비밀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러나 정화는 우성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었다. 바로 케플라비크 공항 면세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그녀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로 보이지만, 정화에게는 자신의 여정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화장실에서 발견된 죽은 남자의 정체는 바로 잭슨이었다. 잭슨은 정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가 왜 정화를 기다렸던 것일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아이슬란드의 신비 속에 숨어 있었다.정화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 속으로 뛰어들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2-12

실시간 세계일주 기사

  •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내달 2일까지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공식 포스터.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CGV송파와 가든파이브에서 펼쳐진다. 이번 가족영상축제는 “사랑하면 가족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7일 동안 32개국 126편(장편 49편, 단편 77편)이 상영 된다. 특히, 가족의 의미를 회복하고 세대별 동질성 회복과 세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번 영화제의 큰 특징이다. 즉, 축제를 즐기는 관객의 기호와 감성의 동질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에 어울리는 작품의 유형을 설정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동질성에 따른 구별 작업의 결과는 세대 간의 차이에 따른 취향을 구별하는 세대영화 Generation Movie의 발굴을 의미한다. 모든 상영작들은 개별 작품들이 말을 건네는 사람들의 나이에 따라 매우 주의 깊게 선택되었다. 세대 구분이 이루어지면 각 세대에 어울리는 내용과 형식, 장르가 뒤를 따라 결정된다. 각 섹션에 포함된 작품의 주인공은 그 섹션을 즐기는 관객의 연령대와 동일하며, 그들의 행동방식과 감정, 언어습관을 따른다. 이런 방식에 따라 경쟁부문을 제외한 본 프로그램을 학교에 입학하기 전 미취학 아동(+3), 어린이(+7), 10대 청소년(+14), 성인(+18) 등 크게 네 가지 세대 유형으로 나누고, 각 세대의 정체성과 취향에 부합하는 내용, 장르, 형식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개막작 <크리스마스 스타>의 한 장면. SIFFF 2010 프로그램의 본류가 세대 분류에 근거한 취향의 분화를 지향했다면, 지류는 가족영화의 다채로운 결과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 구성에 힘을 쏟았다. 올해 신설된 ‘마스터피스’섹션과 ‘특별전: 판타스틱 체코!’는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세계영화사에 기록된, 부모와 아이 세대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 오락의 걸작들이 ‘마스터피스’섹션에 포함되며, 이는 한국영화계에 만연한 가족영화에 대한 인식의 미비를 사적 전범들을 통해 되돌아보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전: 판타스틱 체코’는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에 선연한 족적을 남긴 체코 애니메이션의 주옥편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재미를 주는 ‘특별전: 판타스틱, 체코!’는 이번이 아니면 접하기 힘든 희소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SIFFF 2010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온 가족을 둘러싼 문제들을 심도 깊게 파고든 가족 이슈 영화들을 집중 소개한다. ‘국제경쟁부문’과 ‘한국단편경쟁부문’, ‘포커스: 쇼킹 패밀리’ 섹션이 여기에 해당한다. ‘국제경쟁부문’은 경선에 참여하는 작품의 대륙과 국가 분포를 10개국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초청 게스트의 수도 늘렸다. 경쟁부문과 포커스 섹션에는 가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이슈와 가족 관계의 일단을 참신한 내용과 형식으로 다룬 문제작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특히 ‘포커스: 쇼킹 패밀리’는 대담한 표현으로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상 체험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세계일주
    2010-10-24
  •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 가을이면 모두들 단풍을 보러 산으로 가는데요.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러 순천자연생태공원으로 나들이 가보는것은 어떨까요? 자연생태공원은 어린이 학습적인면에서도 좋고, 연인들끼리 오기에도 무척 좋은 장소랍니다. 연인들과 손을 잡고 갈대밭을 걸으면 너무 낭만적이죠ㅋㅋㅋㅋ.실제로 연인들이 너무 많아서 완전 부러웠어요. 저도 남자친구랑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서 드넓은 갈대밭이 유명하다. 순천만 입구에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한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약 30만평의 갈대밭이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대략 30여년 동안에 걸쳐 형성되었습니다. 갈대군락은 적조를 막는 정화 기능이 뛰어나 천연 하수 종말 처리장의 역활과, 홍수조절의 기능도 가지고 이있어요. 또한 찬바람을 막아주고 안정감을 주어, 물고기들의 보금 자리가 되며, 다시 이들을 먹이로 하는 수서 조류들이 찾아온데요. 순천만이 희귀 조류의 서식지가 된데에는 갈대군락의 역활이 컸을거라고생각되네요. ▲ 날씨가 안 좋아서 아쉬웠지만,,,, 사진 많이 찍었어요. ㅋㅋㅎ 앞으로 찾아봐서 더 올릴께요 ^ㅡ^ 드넓은 순천만의 갈대밭을 둘러보려면 몇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1시간 코스가 있는데요. 갈대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는것이에요. 깊은 가을 하늘과 갈대가 잘 어우러져서 신비로운 아름다움이었어요. 2시간 코스는 조그만한 산 언덕을 오르는 일이에요. 오르다보면 옆에있던 갈대를 발아래에서 보게되는데요. 형형색색 색깔과 다양한 도형이 있는데요. 너무 예뻐요. 옹기종기 너무 귀엽고 다른세계에 온기분이였습니다. 3시간 코스에는 선상투어가 플러스 된것이랍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완전 야생에있는 갈대도 보고 조금더 가까이 할 수 있어요. 바다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주변에 에덴의 동쪽 드라마 촬영지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요. 여기도 한번 가보세요. 근처사람이라면 하루에 이모든것을 즐길수 있지만 조금 위에 사시는 분들은 1박2일코스로 해서 드라마 촬영지까지 가보면 즐거운 나들이가 될거 같네요. 순천에는 홍시가 유명해요. 아이스 홍시 꼭 한번드셔 보세요. 맛이 끝네줘요 ^ㅡ^
    • 세계일주
    2010-10-24
  • 단풍이 날 오라 손짓하네. 북한산 우이령길
    ▲ 북한산 우이령길 경관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다. 지루하게 이어진 길은 가끔 한 두 번씩 오르막길의 등장으로 무료함을 달래준다. 그럼에도 굳이 우이령길을 권하는 것은 힘이 많이 들지도 않고 인적이 드물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등산이 온국민의 여가가 된 시기에 인적 드문 산을 찾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이령길은 남의 엉덩이를 보고 힘들게 오르지 않아도 된다. 평탄하게 이어진 길은 호젓하게 걷기에 충분하다. 옆 사람의 호흡이 느껴질만큼 조용하고 고즈넉한 우이령길. 올 가을, 단풍구경은 하고 싶은데 멀리 떠날 시간여유는 없고, 힘들지 않게 단풍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우이령길이 제격이다. 우이령길의 장점은 하루 탐방객 수를 제한한다는 것이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우이령길에 입장할 수 없다. 하루 제한 인원은 1000명.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까지 이어진 4.46km의 우이령길은 우이동에서 500명, 교현리에서 500명. 이렇게 총 1,000명만이 입장할 수 있다. 탐방하기 1일전까지 북한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예약증과 신분증을 가져가면 된다. ▲ 우이령길 예약증 우이령길이 국민들에게 개방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2009년 7월 27일부터 국민들에게 개방이 됐는데 그 전까지 개방되지 못했던 이유는 1968년 김신조 사건 때문이다. 원래는 북한산 앞골과 뒷골에 사는 사람들이 다니던 길이었지만, 북한 공작원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우이령길을 타고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동안 통제됐다가 41년 만에 다시 개방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우이령길을 잘 모르는 듯하다. ▲ 우이령길 우이령길을 걷다보면 중간쯤에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보라는 안내판이 있다. 바닥은 굵은 모래알이지만 조심스럽게 맨발로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걷다보면 저 멀리 북한산 오봉이 보인다. 오봉이 잘 보이는 지점은 전망대로 꾸며 놓았는데, 오봉의 유래를 설명해놓은 안내판도 있으니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오봉의 유래가 말도 안 되게 너무 웃겨서 한동안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난다. ▲ 맨발로 느끼는 우이령 숲 ▲ 북한산에서 보이는 오봉 우이령길 중반부에 다다르면 가슴 아픈 역사의 한 지점을 만나게 된다. 한국전쟁 때 피난길로 이용됐던 우이령길에 설치되어 있는 대전차 장애물이다. 대전차 장애물은 적의 탱크가 지나갈 때 콘크리트 덩어리를 떨어뜨려 적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것이라 하는데 생김새며 분위기며 가슴 아픈 역사의 한 장면을 만난 것 같아 가슴이 먹먹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의 해라 탐방객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올 것 같다. ▲ 대전차 장애물 ▲ 대전차 장애물 먹먹함 뒤에 다시 나타난 우이령 단풍은 아름답기만 하다. 우이령길은 처음과 끝은 단풍으로, 중간은 소나무 군락으로 이뤄져 있는데 대전차 장애물을 지난 후 만나는 단풍은 우이령길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증거다. 얼마 가지 않아 우이동 MT촌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이령길의 마침점이자 반대편의 시작점이다. 때마침 배고픔도 밀려온다. 점심 메뉴로는 뭐가 좋을지 고민하는 사이 우이령길 단풍구경이 끝이 났다. ▲ 우이령길 단풍
    • 세계일주
    2010-10-24
  • 한·일 역사의 향기를 따라간 곳. 경주&교토 (2)
    ▲ 한·일 역사의 향기를 따라간 곳. 경주&교토 경주와 교토에서 두 번째로 안내할 곳은 대릉원과 헤이안진구다. 1. 경주의 대릉원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신라의 고분일 것이다. 대릉원은 약 12만 5,400평의 평지의 23기의 능이 솟아있는 곳으로 경주에서 고분이 모여 있는 곳 중에서 가장 큰 곳이다. 큰 나무가 없고, 잔디가 잘 입혀져 얼핏 보면 동산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 대릉원 안내판 ▲ 대릉원 들어가는 길 ▲ 대릉원 모습 대릉원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내부가 공개되어 있는 천마총이다. 천마총은 신라22대 지증왕의 능으로 추정되는 고분인데 이 곳에서 천마도가 발견되어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고분 내부에는 천마총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진짜가 아닌 모사품이다. 진품은 국립박물관과 경주박물관 등에서 전시하고 있다. 천마총의 이름을 있게 한 천마도는 천마 한 마리가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그림이 그려진, 유일하게 현존하는 신라시대의 회화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데 실제로 보면 자작나무 껍질에 그려진 천마도의 섬세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 대릉원 안에 있는 천마총 입구 또한 대릉원에는 작은 인공연못도 조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여러 기의 고분과 연못이 어루어져 역사 속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데, 입장객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면 한가로이 쉬면서 잔잔히 신라를 감상할 수 있는 유적지다. ▲ 대릉원 내 연못 모습 2. 교토의 헤이안진구 헤이안진구는 헤이안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여 1895년에 세워진 신궁이다. 헤이안진구를 신사라 부르지 않고 진구라고 부르는 것은 교토에서 임명된 최초의 천황인 간무천황과 마지막 천황인 고메이 천황을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신을 모시는 곳은 신사라고 부르는 반면 천황을 모시는 곳은 신사와 구분하여 진구(神宮)라고 부른다. 헤이안진구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주황색의 큰 도리이다. 도리이는 일본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모든 신사 입구에는 꼭 도리이가 세워져 있다. 도리이는 신성한 곳을 의미한다. 즉 도리이를 통과하면 신성한 곳으로 들어갔다는 의미이다. 헤이안진구 도리이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인데 고개를 뒤로 젖혀서 봐야만 전체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광각렌즈가 아니면 웬만한 카메라도 한 컷에 다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 높고 넓게 지어져 있다. ▲ 헤이안진구 도리이 ▲ 헤이안진구 입구 헤이안진구는 헤이안 시대의 황궁을 부분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원래 건물의 2/3정도의 크기로 지어졌다. 실제로 건물은 많지 않지만 굉장히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때문에 여러 행사들이 넓은 경내에서 열린다고 한다. ▲ 헤이안진구 헤이안진구에도 여느 신사와 마찬가지로 데미즈야가 있다. 외국인들은 자칫 약수물로 생각할 수 있는 데미즈야는 신성한 곳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는 의미로 있는 것이다. ▲ 헤이안진구 데미즈야 헤이안진구를 들어서면 넓은 규모에 비해 건물만 덩그라니 세워져 있어 휑한 느낌을 받는다. 그나마 중간 중간 오미쿠지가 묶어진 나무들만이 눈에 들어온다. ▲ 오미쿠지를 묶어놓은 나무 하지만 여기까지는 헤이안진구의 겉모습이었을 뿐. 진짜모습은 뒤에 꽁꽁 숨어있다. 헤이안진구 뒤에는 일본식 정원인 신엔이 있다. 헤이안진구를 주의 깊게 둘러보지 않으면 지나칠법한 곳에 신엔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있었다. ▲ 신엔의 입구 ▲ 신엔의 연못 ▲ 신엔의 정자 헤이안진구의 규모답게 신엔도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고즈넉한 산책로와 더불어 조성해놓은 인공연못 규모도 엄청나다. 신엔을 모두 돌아보기 위해서는 30분에 1시간이 소요될 정도니 그 규모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신엔 중에서도 특히 좋았던 곳은 연못을 가로지르는 길을 일본식 정자로 꾸며놓은 곳이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그 곳을 지나갈 때 서양인 몇몇은 아예 마루에 드러누워 책을 읽고 있었다. 망중한이 따로 없었다. 시간여유가 있었다면 드러누워 함께 책을 읽고 싶을 정도로 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 그만큼 주변의 자연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정자의 모습은 물아일체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신엔 구경을 모두 마치고 나오면 처음 헤이안진구로 들어섰던 입구과 마주치게 된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 세계일주
    2010-10-24
  • 두바이 사막사파리-화려하면서 경이로운 시간
    짧은 일정이었지만 바득 바득 두바이에서 하루를 보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사막사파리 때문이었습니다. 너무나 생소한 사막에 발을 디디는 것 그리고 지프차를 타고 40분간 그곳 사막을 가로지르는 체험은 도저히 뿌리칠 수가 없더군요. 차를 타고 40여분쯤을 씽씽 달려 두바이 근교의 사막으로 이동했습니다. 길 양쪽으로 사막이 펼쳐져 있기에 이제 사막 랠리를 시작하려나 했는데 차를 세운곳은 허름한 슈퍼 앞. 이곳에서 필요한 물과 간식거리 및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랠리투어 후 이동하는 캠프장에서 물과 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니 물없이 한두시간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분이 아니시라면 구지 돈을 쓰실 필요는 없어요. 드디어 스릴 만점의 사막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운전기사의 날카로운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요. 눈빛 못지 않게 화려한 손놀림(기아 변경)은 완전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사막 랠리는 약 40여분 동안 지프차를 타고 사막을 질주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수십대의 지프차들이 첫번째 차량이 간 길을 쭉 따라 달리는 방식입니다. 차량의 엔진이 과열되는 이유에선지 10분쯤 달리고 쉬면서 샌드보드를 타고, 또 10분쯤 달리고 쉬면서 낙타를 타고 또 달리는 방식입니다. 스릴 만점의 판타스틱한 사막 랠리. 도대체 왜 그 많은 여행자들이 그리도 추천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그냥 순하게 사막을 달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운전 기사분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는데요, 알고보니 이 Jeep의 운전대를 잡기 위해서는 별도의 사막 사파리 드라이버 교육을 마쳐야한다네요. shine0525_13.jpg shine0525_14.jpg shine0525_15.jpg shine0525_16.jpg 첫번째 휴식 시간. 차량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샌드보드를 탈 수 있습니다. 그 틈에 차량은 뜨거워진 엔진의 열기를 식히구요. 그동안 저는 샌드보드를 타는 대신 주변을 카메라에 담기로 했습니다. shine0525_17.jpg 이런 곱디 고운 모래는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조금 과장해서 마치 실크를 밟는 것처럼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진짜 사막의 모래였습니다. 스치는 바람에도 스르르 날리는 모래라니! shine0525_18.jpg shine0525_19.jpg 그렇게 두번, 세번 차량은 달리고 서는 것을 반복했고, 쉴 때마다 저렇게 엔진의 열기를 식히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사막 사파리가 진행될까 했는데 물론 한낮의 사막이 너무나도 뜨겁기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매혹적인 저 노을 또한 그 이유임이 분명했어요. 하지만 뒤늦게 보게된 섹스 앤 더 시티 2를 보니 한낮의 사막이 궁금하더군요. shine0525_20.jpg shine0525_21.jpg 이곳에서도 낙타를 탈 수 있긴 하지만 캠프로 가면 줄만 서면 낙타를 태워주니 짧게 머무는 이곳에서 구지 낙타를 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shine0525_22.jpg 캠프장에 도착했어요. 두바이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막 사파리 회사가 있는데 회사별로 자신의 캠프장을 보유&운영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회사는 여러개지만 사막랠리를 끝내고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음식을 먹고, 밸리댄스를 보는 것으로 끝나는 사막 투어 스케쥴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shine0525_23.jpg 이곳 캠프장 입구에서는 낙타를 무료로 타실 수도 있고, 캠프장 내의 저 부스에서 시원한 음료 및 물을 무제한으로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shine0525_24.jpg shine0525_25.jpg shine0525_26.jpg 캠프장 한켠에서는 이렇게 헤나 문신을 무료로 해주는데 문신을 한 친구들은 곧 팔이 근질댄다며 휴지로 벅벅 닦아내더군요. shine0525_27.jpg 식사는 양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바베큐가 뷔페 형태로 제공됩니다. 음료 역시 무제한으로 가져다 드실 수 있고요. shine0525_28.jpg 어두 컴컴해진 사막의 밤, 하늘에는 수백개의 별이 반짝이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댄서의 밸리댄스가 시작됩니다.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댄서를 보다가 뒤로 발라당 누워 별도 보고, 땀과 모래가 뒤섞여 찝찝하지만 않았다면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 했을거에요. shine0525_29.jpg 사막 사파리 비용은 인당 55$ 정도이며, 모래가 들어가도 상하지 않을 신발을 신으셔야 한다는 점 유의하세요.
    • 세계일주
    2010-10-21
  • 아드리아해변의 고대 로마도시, 스플리트
    지중해 버금가는 푸른빛의 아드리아해에는 멋진 휴양도시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고대 로마제국의 모습을 간직한 도시가 있는데 크로아티아 스플릿이다. 바다를 두고 이탈리아 맞은편에 있는 이곳 발칸반도에 로마황제의 궁전이 있다니, 몇천년이 지났어도 로마제국이 얼마나 거대했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기독교인들을 가장 심하게 박해했던 황제인 디오클레티아누스는 황제 지위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내려고 이곳 스플릿에 궁전을 지었다고 한다. 그는 이곳 달마티아 지방의 해방노예의 아들에서 로마황제가 되었다. 노예의 아들에서 로마황제라.. 기독교인들에게는 악명높았겠지만, 신분을 뛰어넘어 황제가 된것만으로도 입지전적인 인물이 아니였을까 싶다. 그렇게 어렵게 오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을 신격화하고, 높이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을 더욱 박해한게 아닐까. 황제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내려 지은 궁전에 정작 단 하루도 살아보질 못했다고 한다. 황제에서 물러난 그 해에 죽었는데, 그 해에 궁전이 완공되었다고 한다. 궁전이 완공되었어도 단 하루도 못살아봤으니 죽어서도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단 하루도 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는 쫓겨난 황제들이 살았다고 한다. 전쟁중에는 피난민들이 살기도 하고. 궁전을 만든 사람은 살지 못했지만, 후에 이 궁전에서 사람들은 계속 살아왔고, 지금도 살고 있다. 몇천년된 유적지에 사람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그 점이 무척이나 신기하다. 내부를 걷다보면 조금씩 개조되어서 가게도있고 일반 주택들도 있고, 유적지로서 그냥 보여지는것만이 아닌 사람이 살고 있음으로서 살아있는 궁전이었다. 열주식 대리석 기둥이 있는 광장에는 로마병사의 의상을 입고 사진 찍어주는 사람들도 있고,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많고, 저녁에는 연주도 열린다. 이 곳은 황제가 회의나 행사를 주관하던 곳이였다고 한다. 옆으로는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이 있다. 원래는 디오클레티아누스의 묘가 있던 자리였다고 한다. 어느날 황제의 시신은 감쪽같이 사라졌고 지금까지도 어디에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한다. 기독교를 박해했던 디오클레티아누스의 묘 자리에 그에게 죽은 성 도미니우스를 위해서 지은 성당이 이 대성당이다. 도미니우스는 디오클레티아누스에 의해 죽고, 죽은 후에는 도미니우스가 디오클레티아누스를 없애버렸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이지만 지금도 이곳이 로마황제의 묘라는 표시인 사자 조각 등 곳곳에 표식들이 남아있으니 찾는 재미도 쏠쏠할듯하다. 꼭대기에 있는 종탑에 오르면 스플릿을 한눈에 볼수 있으니 올라보는것도 좋다. 궁전내부에는 황제가 자신을 신격화 하기 위한 주피터의 신전, 황제를 알현하기 위해서 대기장소였던 황제의 아파트, 지금은 기념품 가게들이 있는곳으로 바뀌었지만 지하궁전 등이 있다. 여유있게 걸으며 고대 로마도시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 오히려 로마보다 더욱 로마같은 곳이 이곳 스플릿이 아닐까싶다. 궁전 북쪽문에는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이 있는데, 10세기 대주교였던 그는 크로아티아어로 예배를 볼수 있도록 투쟁을 했다고 한다. 동상의 엄지발가락을 보면 무척이나 맨질맨질하다.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어서 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만져본다. 스플릿에 있으면서 오다가다 여러번 만졌으니 행운이 여러번 오리라. 스플릿에서는 고대 로마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보낼수도 있고 휴양도시답게 바닷가의 거리를 따라 걷거나 보면서 보내면 무척이나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 바다를 보며 책을 읽어도 좋고, 지나는 사람들 보며 카페에 앉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아드리아해의 깊고 푸른 바다를 보면 모두들 행복해 질수있는 곳이 이곳 스플릿이다.
    • 세계일주
    2010-10-21
  • [쭌이의 추억속 여행] 2000년 21세기첫날.....
    봄베이...!? 뭄바이 !?!? 해외...해외...해외...낮설은....단어....난...해외에 나왔다...준비한 것 하나 없이...이렇게 떠나지 않으면...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내속을 파고드는데.... 한국에서 사라지고 싶었다...죽음이란 단어가 머릴감싸고....그냥....쪽팔린다는 것이 두렵고...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그냥..있고 싶었다. 보기좋아 해외여행이지 현실을 도피한 나의 작은 몸부림이였다.. 가진 것이 많아서...여유를 부린 것도 아니요.... 언제나 타인보다는 내가 열심히 산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서른다섯해........어느날 아침 거울에 비쳐진.. .난...결코 잘난 것도 ...얻은 것도...가진 것도 없이 가슴에는 안타까움과 망연자실한 나의 모습만이 아침 햇살에...비쳐지고 있었다.... 참 못났다....참 바보다...참 어리석다...참 병신이다...왜 싸니???????
    • 세계일주
    2010-10-20
  • 166만평 잣숲서 펼쳐지는 ‘지동산촌 잣숲음악회’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10월에는 전국이 축제의 물결이다. 그 중에서도 한적한 시골 숲에서 조용히 열리는 음악회가 소리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막걸리로 유명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있는 지동산촌마을의 잣숲음악회다. 오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자연 속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166만평의 잣숲 우거진 곳에서 요정들이 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체험과 잣올림픽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숲체험은 느리게 걷기, 숲 해설 산책, 잣나무 공예체험 등 진정한 웰빙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잣을 이용한 여러가지 경기는 재미를 더해줘 소원했던 관계도 회복시켜주고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잣음악회에는 지난 8월 볼리비아 대통령 방문 때 청와대에 초대 받았던 그룹 ‘로스 안데스(Los Andes)'가 안데스 음악을 연주한다. 바람의 소리를 닮았다는 안데스 음악이 바람 부는 가을 숲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로 유명해진 ‘엘콘돌 빠사’부터, ‘아리랑’, ‘야와르’, ‘야끼야끼’까지 안데스 음악의 정수를 느껴보자. 또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학생들이 요즘 각광받는 곡 ‘넬라 판타지아’를 연주한다. 이 곡이 울려 퍼질 땐 지동산촌 숲의 환상적인 분위기가 정점에 달한다. 이어지는 마림바, 비브라폰, 오보에의 하모니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지동산천 잣숲음악회’에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감상하고, 푸른 숲 속 자연에 둘러싸여 향기로운 잣 체험도 해보자. 아직 제대로 가을을 만끽하지 못했다면 주말을 가족과 함께 잣숲음악회에 가보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정보화마을 ‘지동산촌 잣숲음악회’ ○ 일 시 : 2010. 10. 23(토) 오전 11:30~ 오후 19:00 ○ 장 소 : 경기 포천시 신북면 지동산촌마을 ○ 참가비 : 25,000원(36개월 미만 유아 무료/ 36개월 이상~13세 아동 5,000원 할인/ 20인 이상 단체 20% 할인) ○ 포함내역 : 잣숲음악회, 숲체험, 잣올림픽, 석식, 기념품 ○ 예 매 : 지동산촌정보화마을홈페이지 http://jidong.invil.org / 031-535-5399 ○ 내 용 : ① 잣숲 음악회 ②숲 체험 : 잣 숲 걷기, 숲 해설 산책, 잣나무 공예 체험 ③잣 올림픽 : 잣 빨리 옮기기, 잣 빨리 까기, 잣 제기차기
    • 세계일주
    2010-10-19
  • 터키 에페소, 2300년전 화려했던 로마의 궤적들
    인천공항에서 약 12시간의 비행 끝에 이스탄불에 도착 했고, 또 그곳에서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 이즈미르라는 곳으로 향했다. 이즈미르는 에페소로 가기위한 중간 기착지였다. 그곳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 에페소로 향한다. 이즈미르의 버스정류장 에페소로 가기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바라본 터키 소도시의 모습은 참으로 상큼했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함께. 아침 이른 시간 이어서 그런지 거리는 참으로 한산했다. 터키사람들의 하루일과는 우리나라 사람보다 늦게 시작된다 한다. 그래서인지 아직은 한산해 보이는 버스정류장의 모습이 우리나라의 그것과 비슷해서 친근함 마저 들었다.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개들 이곳은 또한 개와 고양이의 천국 이었다. 주인이 있는지 없는지, 개와 고양이들이 거리 곳곳에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개들은 시원한 바닥에 여러 마리가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었고, 고양이는 사람을 전혀 경계하지 않았으며, 만지고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었다. 온갖 천대와 괄시를 받는 우리나라의 불쌍한 길고양이와 유기견들이 생각났다. 에페소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성모마리아의 집을 방문했다. 이 성모마리아 집은 성모 마리아께서 승천하시기 전까지 기거 하시던 집이라 한다. 지금은 성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니 천주교 신자들에겐 의미 있는 성지 순례가 될 듯하다. 성모마리아의 집 앞에 세워져 있는 한글 안내판 성모마리아 집 앞에 반가운 한글 안내판이 보였다. 한글 안내판은 이곳 성모마리아의 집 외에도 다음에 갈 에페소 유적지에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에서 제작하여 세워놓은 곳이다.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세워 놓았겠지만 이런 세계적인 유적지에 우리나라 글씨로 쓰인 안내판이 있다는 게 왠지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이었다. 앞에 보이는 작은 집이 성모마리아의 집이다. 성모마리아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입장했다 안에서는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사진을 찍지 못하였으나 내부는 아주 조그맣고 소박했다. 내가 비록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성인 성모마리아께서 마지막까지 보낸 집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지는 느낌 이었다. 소망의 쪽지들 집 옆 담장엔 세계 각국 사람들의 소망이 적힌 쪽지가 한쪽 벽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소원을 적어 이곳에 걸어두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 했기 때문이다.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나도 급한 대로 종이 한 쪽에 몇 글자의 소망을 적어 묶어 놓았다. 성모마리아의 집을 떠나 산 아래에 있는 에페소 유적에 도착 했다. 구름 한 점 없이 이글이글 내리쬐는 뙤약볕에 나무조차 별로 없는 폐허가 된 옛 도시. 폐허가 된 옛도시, 에페소 유적 지금은 거의 무너진 건물 기둥과 굴러다니는 돌들이 즐비한 죽은 도시이지만 과거 기원전 3세기경에 세워졌다는 이 고대 도시는 화려한 건물과 잘 닦여진 도로, 또 잘 정비된 하수로 등의 흔적으로 보아 얼마나 번창했던 도시였는지 잘 알 수가 있다. 무너져 남아있는 모습조차 아름다운 하드리아누스 신전 에페소 유적지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하드리아누스 신전 이라는 이름의 신전이다. 이 신전은 현재 남아있는 신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로마시대 하드리아누스라는 황제에게 바쳐진 신전이라 한다. 아름다운 무늬로 장식된 대리석 도로 유적지를 걷다보면 멋진 문양으로 치장된 대리석으로 만든 도로가 보이고, 도로 옆에는 상점 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들이 늘어서 있으며, 길옆으론 잘 정비된 하수로가 놓여 있었다. 이 길을 따라 왁자지껄 걷던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 얼마나 많은 발자국들이 그 위를 지나 다녔을까? 오데이온 극장 이 유적지엔 두 개의 극장 터가 있다. 그 중 작은 극장인 오데이온 극장을 가 보았다. 약 1,4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각종 공연이나 귀족 회의가 열렸던 곳이다. 작은 극장이라 했음에도 규모가 꽤 커 그 당시 도시가 얼마나 화려하고 번창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고대 로마시대의 공중 화장실 모양만 봐도 무엇인지 딱 연상이 되는 유적이 있다. 바로 좌식 화장실이다. 이를테면 지금의 공중 수세식 화장실인 셈인데, 변기 아래로는 깊은 수로가 파여 있고 그 곳으로 항상 물이 흘렀다고 한다. 그때 사람들은 이곳에서 용변을 보며 서로 이야기를 즐겼다니, 서로 민망 했을 법 한데도 그 시절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곳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수스 도서관이 있다. 셀수스 도서관 오래전, '내 생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라는 책을 사본 적이 있다. 그 책에서 소개한,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40곳 중에 바로 이곳이 들어 있었고, 야간 조명을 받아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도서관이 매우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 책을 볼 당시엔 그저 그림의 떡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실제 와서 이곳을 보게 되다니 정말 감개무량 하였다. 이 도서관 건물은 비록 앞부분만 남아 있으나 코린트식 기둥 16개가 완벽하게 남아있고 벽에 지혜, 사색, 학문, 미덕을 상징하는 여인들의 조각상이 아직도 완전하게 남아있어 이곳 에페소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인류 최초의 광고(?) 길을 걷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어, 무엇일까 궁금해서 가 보았더니 아주 재미있는 조각이 그 곳에 있었다. 네모반듯한 대리석에 발모양이 찍혀있는 대리석 이었다. 저 발모양 조각이 무엇을 뜻하는 걸까? 이 그림이 인류 최초의 광고란 말이 있다. '지치고 힘든 사람은 이곳으로 오세요. 제가 위로해 드릴게요. 단, 발 크기가 이것 보다 커야합니다' 뭐~ 대충 이런 뜻이라고 들었다. 바로 사창가 홍보 광고였다. 거대한 규모의 원형 대극장 에페소 유적의 거의 마지막쯤에, 이곳에 있는 두 개의 극장 중 큰 극장인 원형 대극장이 있다. 자그만치 2만 4천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극장이라 하며, 무대에서 객석 제일 높은 곳까지의 높이가 60m나 된다고 하니, 밑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보아도 얼마나 큰 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선 지금도 해마다 에페소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무려 2300년 전에 지어진 대 극장에서 말이다.
    • 세계일주
    2010-10-19
  • 배낭여행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 (2)
    할인 항공권이란? 항공권에는 정상 항공권과 할인 항공권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배낭 여행자들이 사용하는 항공권은 할인항공권입니다. 정상 항공권의 경우는 유효기간 1년으로 기간 내에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고 항로를 바꿀 수도 있고 양도 또한 가능하지만 이러한 정상 항공권의 경우는 가격이 생각보다 매우 비쌉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항공권이 할인 항공권에 속한답니다.) 통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할인 항공권은 정상 항공권과 달리 제약이 있는 대신 저렴한 가격에 항공편을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할인은 10명 이상(혹은 그 이상)의 단체 할인, 유효기간을 짧게하여 파는 할인, 학생들에게 파는 학생할인 항공권 등이 있습니다. 이렇듯 할인 항공권의 여러 가지 제약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항공권을 선택하면 저렴하게 항공편를 이용할 수 있지만 모든 할인 항공권이 저렴한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항공권의 종류가 있지만 항공권의 가격은 TAX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가격이므로 항공권 구입 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항공 TAX는 항공기가 공항에 도착하게 됨으로써 탑승객이 공항에 지불하는 세금과 사용료인데 항공사별로 검역세니 뭐니 해서 부과하는 내역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유하는 공항이 늘어날수록 항공 TAX는 증가하게 됩니다. 유류할증료는 화물기에만 적용하다 2005년부터 항공사의 경영악화를 막기 위해 여객기에까지 확장 적용한 요금으로 항공료에 포함되어 나오는 유류세보다 유가가 증가했을 때 유가 증가분에 대한 부담을 승객들이 나누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유가의 변동이 심해지다 보니 매번 항공권의 가격을 재설정할 수 없기 때문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별로 기존항공권에 정해놓은 유가 포함률이 다르고 책정 방식도 투명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할증료는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유가가 내려간다고 유류할증료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결국 항공권이 싸게 나온 항공사라 할지라도 할증료와 TAX를 높게 책정해 놓았다면 항공권에 지불하는 금액은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권을 구입할 때는 TAX와 유류할증료를 확실히 확인하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45만원짜리(TAX 미포함) 항공권에 유류세와 공항세를 포함시키면 70만원이 되어 65만원짜리 TAX 포함 항공권보다 비싸지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학생할인항공권 SATA 학생할인항공권인 SATA 는 학생전문 여행사인 Kises에서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30세 이하의 학생(ISIC 보유) 에게 좀 더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합니다. 단, 특정 항공사, 특정 노선에 제한하는 항공권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느 더 저렴한 항공권이 존재 할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SATA 제휴항공사가 70만원 짜리 호주행 항공권을 할인하여 50만원에 공급할 수 있지만 비 제휴 항공사 중에 기본가격이 45만원인 항공권이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할인 항공권 구입 시 유의 사항 할인항공권을 구입 시에는 항공권에 붙는 조건 혹은 제약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유류할증료와 항공TAX를 제외하고도 항공권에 숨은 제약을 확인하지 못하고 값싼 항공권만 구한다면 여행 중 낭패를 면치 못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오픈형(Open) 티켓’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오픈형 티켓은 귀국일 변경이 가능한 즉, 현지에서 원하는 때에 귀국이 가능한 항공권 입니다. 당연히 귀국일 변경이 가능한 오픈형 티켓이 귀국일 변경이 불가능한 티켓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여행 중 예기치 않은 일로 귀국해야 할 때나 혹은 생각보다 여행이 길어질 때 등을 대비할 수 있으므로 유용합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오픈형 티켓이라도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의 항공기에는 탑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귀국 예정일보다 일주일쯤 먼저 항공사에 연락하는 준비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수기나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 귀국을 할 시에는 오픈형 티켓의 이점이 줄어들기 때문에 확실하게 일정이 정해졌다면 굳이 오픈형 티켓을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유효기간’ 입니다. 일반적으로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이상의 단위로 나뉘며 항공권의 사용기한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유효기간 1개월의 항공권일 경우에는 출국 후 1개월 이내에 귀국하지 않는다면 당 항공권으로는 귀국 편에 탑승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유효기간이 길수록 가격이 올라가지만 자신의 총 여행 일정이 잡혔다면 알맞은 유효기간을 선택해 출발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세 번째는 ‘귀국지 변경 여부’ 입니다. 보통의 경우 출국 공항과 입국 공항이 정해져 있지만 개인의 필요에 따라 추가금을 내거나 하는 방식으로 귀국편 항공기 탑승 공항을 변경할 수 있는 항공권입니다. 앞서 언급한 오픈형과 함께 이용시에는 원하는 시기에 어디에서든 출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지만 마찬가지로 일정이 확실하다면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외에도 할인항공권에 걸려있는 조건이나 제약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위의 세 가지에 주의해서 구입하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 외 항공권에 대한 소소한 정보 항공권의 가격은 직항편이냐 경유편이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일반적으로 직항편이 비싸지만 서비스나 시간적인 측면을 고려할 경우에는 직항편이 더 유리한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또한, 환승이 부담스러운 초행길일 경우에는 직항을 이용하는게 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직항편의 경우 보통 출발지에서 늦은 오전 혹은 이른 오후에 출발하여 도착지에 오후 혹은 저녁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많은데 이런 직항편을 이용할 경우에는 미리 숙소를 예약하고 익혀두어서 도착 후 바로 숙소로 가서 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해가 지고나면 숙소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첫날부터 일정이 꼬이는 경우가 발생하니 이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경유편의 경우는 오후에 출발하여 현지에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도착하는게 보통이니 도착해서 잠시 시내관광을 하고 숙소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피로가 심한 경우에도 쉽사리 체크인 후 쉴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잘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항공편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유럽까지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항공권 가격이 높은 만큼 마일리지도 많이 적립할 수 있는데 유럽왕복 항공권의 경우 마일리지로 제주도를 갈만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므로 항공권을 필히 보관해 두었다가 후에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스카이팀, 스타 얼라이언스, 아시아 마일스 등의 항공 동맹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 동맹의 어느 항공기를 타도 동일하게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예를 들면 스타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루프트한자의 항공기에 탑승 후 쌓인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의 아시아나 항공의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이 가능한 것입니다. 동맹체의 경우 쉽사리 이탈하거나 변하지는 않지만 각 동맹체에서 경쟁적으로 동맹의 덩치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동맹항공사가 어디인지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 동맹체에 관련한 포스팅) - 세계일주 항공권 포스팅이지만 동맹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항공권 예약 항공권을 정했으면 예약할 하는 것이 중요한데 항공권 예약은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일찍 예약 할수록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찍 예약을 받은 만큼 항공사는 항공편의 부도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LCC부터 해서 대형항공사까지 'Early bird' 제도를 도입하여 일찍 예약을 하는 만큼 할인율을 적용해주고 있습니다. 고로 예약은 좌석을 미리 확보한 다는 의미를 넘어서 조금 더 저렴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약은 보통 항공사에 직접 하기보다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게 되는데 이는 할인항공권의 경우는 여행사를 통한 판매가 주이고 (사실상 몇몇 할인을 제외하면 개인이 발권할 수 있는 할인 항공권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항공사 측에서 여행사에게 추가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더 저렴한 항공권을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공사는 각 여행사에 각기 다른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항공사가 특정 여행사에 항공권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어느 여행사가 어느 항공사에 강한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항공사는 '가' 여행사에 호주행 티켓을 60만원에 제공하지만 '나' 여행사와 더 밀접해서 '나' 여행사에는 55만원에 제공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형배낭여행사 혹은 항공권 예약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가 조금 더 나은 할인율을 보여주지만 되도록 많은 여행사에 전화나 E-mail로 문의를 하여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은 열심히 찾아보면 가격이 내려가기 마련입니다만 너무 항공권 가격에 목을 매어놓고 온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정 이상 가격이 내려가면 투자하는 시간에 비례해서 가격의 감소 폭이 훨씬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항공권을 알아보았다면 여행사에 문의하여 자세한 내용을 사전 협의 후 예약하시면 됩니다. 단순히 항공권을 구입하는데는 위와 같은 내용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만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하시길 원한다면 위와 같은 내용을 잘 파악하고 많은 노력을 들여야만 저렴하지만 효율적인 항공권을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실례로 08년 초 호주로 가는 항공편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은 바로 옆자리였는데도 불구하고 저보다 무려 10만원 (유류할증료, 항공TAX포함) 정도 비싸게 항공편을 예약 했었습니다. 이렇듯 조금만 성실하고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항공권뿐만 아니라 전체적안 여행경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첫 유럽 여행 때는 30여 일간 총 300만원 (항공기+생활비+사전준비비용+입장료 등)을 지출했지만, 두 번째 여행 때는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열심히 준비하여 70여 일간 290만원 이하의 경비를 지출하였습니다. 현재보다 물가도, 환율도 낮았기에 가능했던 일이지만 이보다도 적은 금액으로 더 멋지고 더 오랜 시간여행을 하는 여행자 분들도 계시니 다른 사람들의 가계부 혹은 여행기 등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여성 여행객들이 가계부를 꼼꼼히 작성하시는데 인터넷 카페를 통해 올라온 가계부 내역을 확인하시면 여행 경비를 예측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아래 사진은 서로 다른 할인항공권 사이트의 동일한 항공권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동일한 항공권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의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예상 TAX의 경우 두 사이트 모두 40만원 중반 정도를 책정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단순히 같은 항공권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정보를 전달 해드리기 위한 정보일 뿐!! 특정 사이트에 대한 호불호를 나타내는 정보는 아닙니다. 실제로 다른 항공사의 노선의 경우에는 아래의 사이트가 더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더 저렴한 항공권이 검색되는 등의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 세계일주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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