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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M 네덜란드 항공 CEO, 한국 취항 35주년 기념 방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 취항 35주년을 맞아 피터 앨버스 (Pieter Elbers) KLM 네덜란드 항공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 (CEO)가 지난 30일 내한했다. 그는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한국 시장에서의 미래 비전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결국 지속 가능한 발전 여부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항공기업의 성패를 가르게 될 것입니다.” 1919년 설립 이래 창립 당시의 명칭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현존 가장 오래된 항공사인 KLM 네덜란드 항공은 1984년 한국에 첫 취항을 시작해 올해로 취항 35주년을 맞았다. 피터 앨버스 대표이사는 “KLM의 지사장으로 2002년 2005년까지 한국과 일본을 함께 관할했던 만큼 한국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며 “1984년 최초 취항 이후 한국 항공산업의 역동적 발전에 KLM이 함께 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앨버스 대표이사는 또한 “KLM은 지난 35년간 한국 시장에서 고객을 중심에 둔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의 35년은 KLM DNA의 일부인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KLM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은 이산화탄소 (Co2) 및 폐기물 저감을 통해 항공 산업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KLM은 세계 최초로 바이오 연료 사용 항공편을 운행하며 업계 내 친환경화를 주도해왔다. 특히 최근 KLM은 바이오 연료 생산기업인 스카이엔알지(SkyNRG)와 손 잡고 2022년까지 전 세계 최초로 바이오 연료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KLM은 ‘CO2ZERO’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역시 비행기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약 8만8000명의 승객으로부터 이산화탄소 40,000톤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KLM은 한국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서울-암스테르담 항공편에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는 것은 물론,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내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국내 승객의 원활한 환승과 도착, 통역을 돕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사용률이 높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좌석 선택에서부터 항공권 재예약 및 취소, 초과 수화물 관리 등 고객 문의에 365일 24시간 응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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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독일]메칭엔...유럽 최대 규모의 아울렛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6월 3일 서울 롯데호텔 37층에서 아울렛시티 메칭엔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독일 본사에서 온 Ms. 유니 우 매니저가 방문해 아울렛시티 메칭앤을 소개했다. ▲ 오른쪽 고영두 메칭엔 한국 사무소 이사, 왼쪽 Ms. 유니 우 매니저(사진=전혜진 기자) ▲ 메칭엔 행사 (메칭엔을 설명하고 있는 Ms. 유니 우 매니저) 아울렛시티 메칭앤은 유럽 No.1 아울렛으로 유럽에서 최대 규모의 크기를 갖고 있으며 매년 185개국에서 약 4백만 명이 방문하는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팩토리 아울렛이다. 럭셔리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Bottega Veneta, Dolce & Gabbana,Etro, Gucci, Polo Ralph Lauren 및 TommyHilfiger 등과 같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Breitling, Karl Lagerfeld, PhilippPlein, Valentino, Versace 등과 같은 세계적 브랜드가 합류했다. 특히, 2019년 가을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고 보스(Hugo Boss) 매장 오픈 준비를 앞두고 있어 다양한 스페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도 연중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울렛의 특징이다. 아울렛의 고객 10%로는 한국 관광객으로 대부분 90% 정도가 개인 여행 방문자이다. 큰 규모 때문에 주변에서 1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특별히 한국 관광객들을 위해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쇼핑 패스를 제공한다. 이 쇼핑 패스는 B2B 파트너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현재는 SK텔레콤, 하나투어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아울렛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무슬림 기도실, 어린이 케어 센터와 같은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쇼핑뿐만 아니라 마르세 뫼벤픽, 스타벅스, 아모리노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아울렛시티에서 선사하는 푸드 앤 드링크 컨셉은 레스토랑 및 카페에서 모든 이의 취향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옥토버페스티벌을 관련해 독일 레스토랑, 아시아 레스토랑 등을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칭엔 도시는 독일 서남부에 위치해 있어 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에서 약 2시간, 슈투트가르트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위치적으로 여행하기 적합하다. 그림 같은 구시가지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현대 건축물 등 관광 명소가 풍부한 생태 지역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아울렛방문과 함께 여행을 추천한다. 아울렛시티는 현재 글로벌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약 190만 명의 가입자와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뉴스레터를 발행한다. 또한 자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온라인 매장과 결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모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흥미로운 컨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한국의 경우 고객들과 소통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를(blog.naver.com/outletcity_metzingen) 운영하며 정규 블로거 팀이 관리하고 있다. 아울렛시티 방문 전 블로그를 통해 최근 프로모션,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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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슬로베니아 관광전 2019 성료...유럽 최고 웰빙지역 올리미아에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슬로베니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관광전이 지난달 18일 막을 내렸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이 자국에서 주최하는 슬로베니아 관광전(Slovenian Incoming Workshop)은 유럽 최고의 웰빙 지역으로 손꼽히는 터미 올리미아(Terme Olimia)에서 지난 5월 16-18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관광전에는 한국 여행사를 포함해 전세계 37개국에서 참가한 여행사와 250개 슬로베니아 관광업체 등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했다. ▲ 슬로베니아 관광전 행사 모습 (사진=프로맥 파트너쉽 제공) 제22회 슬로베니아 관광전은 슬로베니아 국내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규모의 B2B 관광 행사로 매년 슬로베니아 국내 주요 여행지에서 개최된다. 특히, 관광전은 슬로베니아 관광 기관과 업체 관계자는 물론 모든 관광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실질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어 매년 해외 여행사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사와 슬로베니아 업체가 사전에 신청된 일정에 따라 1:1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행사 전후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금년 관광전에는 총 3500개의 상담이 성사되어 그 어느때보다 슬로베니아에 대한 해외 여행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이번 관광전에 참석하는 해외 참석자들을 위해 사전 투어와 4개의 사후 투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투어의 경우, ‘녹색(Green)과 활동적인(Active), 건강한(Healthy), 문화적인 그리고 5성급 경험’이라는 주제로 슬로베니아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명소를 한꺼번에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수도 류블라냐를 비롯해 포스토니아 동굴, 고리슈카 브르다(Goriška Brda), 리피카(Lipica), 슬로베니아 코스트, 블레드와 피란을 방문해 슬로베니아의 도시와 자연,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관광전이 끝난 후에 제공된 사후 투어는 와인과 미식, 환경 친화적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슬로베니아의 또다른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관광전에 참석한 해외 여행사들은 알프스와 아름다운 바다, 유럽 최고의 스파, 카르스트 지형 등 슬로베니아의 자연에 가장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안전성과 영어 등 다양한 외국어 소통 능력, 현지인들의 친절함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또한 미식과 와인 관련 여행 상품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여행사는 지난해부터 슬로베니아 관광전에 참석하기 시작했으며, 금년에는 혜초 여행사와 KRT 여행사가 참가했다. 특히, 혜초 여행사는 줄리안 알프스가 있는 슬로베니아의 트레킹 일정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상품 개발을 위해 관광전에서 관련 업체와 상담했으며. 행사 후에는 직접 주요 트레킹 코스를 답사했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현지에서 개최되는 관광전 외에도 매년 한국에서 여행사 대상의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다양한 여행지와 상품을 소개하는 워크샵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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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③대둔산...호남의 소금강 ‘대둔산’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산림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화첩산행 세 번째 주인공은 대둔산이다.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청남도 논산시와 금산군에 걸쳐 넓게 퍼져 있는 산이다. 이렇게 전라도와 충청도를 사이좋게 이어놓은 대둔산은 수려함도 뛰어나 호남에선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둔산의 뜻은 ‘큰 두메의 산'으로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 방향의 남쪽에는 기암괴석이 솟아 있으며, 대둔산의 명물 케이블카, 금강구름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논산시, 금산군 방향의 북쪽은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고 강수량이 많은 때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 Ⓒ 트래블아이 높이: 878m 소재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산행 시간: 1시간30분 ~ 5시간 미만 난이도: 중 또는 고급 추천 코스 ① 수락리 버스종점→제1폭포→군지골 초입→화랑폭포→장군절터→마천대→산북리 관광단지(총 3시간 30분) ② 산북리 관광단지→케이블카→장군바위→용문굴→마천대→금강구름다리→케이블카→산북리 관광단지(총 4시간) ③ 주차장→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 (1.7km, 1시간40분) ④ 용문골입구→칠성봉전망대→용문골삼거리→마천대 (2km, 1시간50분) ⑤ 배티재→낙조대→마천대 (2.5km, 2시간10분) ⑥ 안심사→주능선안부→829m봉→마천대→주차장 (6.3km, 4시간30분) ⑦ 옥계천→안심사 삼거리→마천대→주차장 (9.6km, 5시간)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좁은 산행길이 한산한 이유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4월 철쭉제가 끝난 후, 더군다나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지 않아서였다. 입구에서부터 날씨가 좋으면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멋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잔뜩 흐린 하늘은 뭐가 수줍은지 쉽게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래도 작은 기대를 하면서 정상을 향해 속도를 내며 올랐다. 주차장까지는 제법 날씨가 더웠지만 위로 오를수록 공기가 시원해지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이 맛에 먼 곳에서 이렇게 달려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대둔산은 볼거리가 제법 많은 산이다.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해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집 암봉을 이루고, 삼선바위, 용문굴, 금강문 등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 Ⓒ 트래블아이 ▲ 대둔산 풍경 Ⓒ트래블아이 ▲ 사진: 대둔산 케이블카 제공 흙보다 돌멩이가 많고, 가파른 비탈길이 심한 산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은 4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동쪽으로 1km 정도 이동하면 용문굴이 나오는데, '당나라 때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용이 문을 열고 등천 했다' 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또한 용문굴 남쪽의 일곱개 봉우리를 '칠성봉'이라 하는데, 일곱 폭의 동양화 병풍을 펼쳐놓은 것 같다고 하며, 용이 등천하기 직전 7개의 별이 떨어져 생겨난 산이라고도 한다. ▲ 용문골 Ⓒ트래블아이 대둔산 동쪽 2㎞ 지점에 있는 350m의 배티[梨峙]는 과거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다. 지금도 여수∼청주를 잇는 17번 국도가 통과한다. 이 고개는 임진왜란 당시 완주군 소양면 신촌(新村)의 곰치대첩과 함께 전라북도를 지켜낸 격전지로 유명하다. 당시 황해로 진출하는 수로가 막히자 전라도의 곡창지대를 침공하려고 무주(茂朱)·금산(錦山)·진안(鎭安)·용담(龍潭) 등에 집결해 있던 왜군이 배티와 곰티[熊峙]로 진격하면서 큰 전투가 일어났다. 이 때 완주목사 권율(權慄)이 큰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진산면 묵산리에 이치대첩비를 세웠다. 하지만 일제가 폭파하여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성인 걸음으로 천천히 약 2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인 마천대에 도착한다. 대둔산은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경사가 심해서 오르기 쉽지 않은 산이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설치되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건너가게 되는 구름다리는 높이 81m, 길이 50m로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를 가로질러 놓았다. 케이블카로 산 중턱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에서 내려 암릉과 암릉 사이를 연결해 놓은 구름다리를 건너는 순간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대둔산 정상에 서면 좌우로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 남근바위 Ⓒ트래블아이 전라북도 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널리 알려져 있고,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의 첨봉이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와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안심사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었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이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다. 충청남도 금산군과 논산시에서 오르면 낙조대(落照臺)의 일몰이 장관이다. 진산의 태고사(太古寺)와 벌곡의 신고운사(新孤雲寺) 등 고찰이 있었으나 모두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사흘을 둘러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산’이라며 극찬했던 명산, 대둔산의 숨겨진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산행코스가 바로 대둔산에 있다. 특히 태고사는 신라 신문왕 때 원효(元曉)가 대둔산 유람 중 이 절터를 발견한 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12승지 중 하나이다. 한용운도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논하지 말라”라고 할 정도였다. 태고사는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성봉산성·농성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 또 신흥리에는 삼국시대의 산성과 백제의 고분군이 있고, 신기리에는 20여 기의 고인돌군이 있다 대둔산에서 등산이나 트레킹을 제대로 즐기려면 출발을 어디서 하느냐가 중요하다. 대둔산에는 모두 7개의 코스가 있다. 완주 방면에 4개, 논산 방면에 2개, 금산 방면에 1개 등의 등산로가 있다. 이 중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중턱까지 올라 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정상)-칠성봉전망대-용문골로 이어지는 원점회귀코스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대둔산 절경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남녀노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바위산으로서의 면모에 중점을 둔다면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정상)-칠성봉-낙조대-태고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좋다. 이 경로는 초입부터 정상까지 쉼 없이 오르막이 이어져 다소 힘들 수 있지만, 봉우리마다 최고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매력 만점 코스이다. 대둔산의 포근하고 청량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수락리 방면에서 선녀폭포-군지폭포-군지구름다리-마천대(정상)에 오른 후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꼭 금강구름다리에 서서 삼선계단의 짜릿함을 느껴야 한다. 지난 1985년 9월에 완공된 삼선계단은 2단 127개 계단으로 45도 경사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실제 올라보면 경사가 70도는 되어 보인다. 전체 길이가 40m이고 너비는 0.5m이다. 너비가 그렇게 좁다 보니 삼선바위 꼭대기까지 한 사람씩 올라가야 한다. 혼자 오르면 앞만 보는 게 좋다. 뒤를 돌아보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을 맛볼지 모른다. 해발 670m에 이르는 삼선바위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고려 말 한 재상이 나라가 망한 것을 한탄하여 딸 셋을 데리고 이곳으로 들어와 여생을 보내게 되었다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딸들이 바위로 변해 버렸는데, 그 바위 형상이 마치 세 명의 선인이 능선 아래를 지켜보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삼선바위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금강구름다리 또한 일방통행이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는 길이 50m, 너비 1m, 높이 81m로 삼선계단과 함께 대둔산의 명물이다. 한꺼번에 200명이 건널 수 있는 그 다리에서 바라보는 삼선바위의 풍경 또한 장관이다. 대둔산은 겨울만 빼면 누구라도 어느 때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겨울철 등산은 얼어 있는 곳이 많아 산행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다. 다리가 불편한 경우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케이블카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타야 한다. *케이블카 예약 주소 http://daedunsancablecar.com/ 대둔산 명소 원효대사가 3일간 기도한 '동심바위'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동심바위는 신라 문무왕 때 국사 원효대사가 처음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3일간을 이 바위 아래서 머무르며 기도를 드렸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 동심바위는 금방이라도 떨어질것 같은 아스라한 모습으로 최소한 신라때부터 2000년을 버티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권율장군의 모습이 보이는 '장군바위' 1592년 임진란 때 나주목사였던 권율장군이 전라도쪽으로 침범해오던 왜군을 배고개에서 전투지휘를하고 대승을 거두었는데 마치 바위모습이 갑옷을 걸친 장군을 닮았다하여 장군봉이라하며 임금이 계신 북쪽을 향해 절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장군바위라 한다. 주변명소 조선의 모습이 살아 있는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풍남동 일대에 있는 전통 한옥마을로 일제강점기 때 성곽을 헐고 도로를 뚫은 뒤 일본 상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오자, 이에 대한 반발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현재까지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전국의 인삼이 모이는 곳 '금산 인삼시장' 전국 인삼 생산과 유통량의 80%를 차지한다는 금산 인삼시장은 단연 세계 인삼의 중심지이며, 많은 약초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약령시장, 인삼국제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인삼을 접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단연 1등으로 꼽히는 금산 재래시장은 2, 7일장으로 열리는데 옛 장터의 풍경을 구경하며 사람이 살아가는 정겨움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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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 [중국] 우시 관광청, 중국 동부 우시 관광 콘테스트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중국 우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전세계 여행자들을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우시는 중국 최대의 담수호 중 하나인 타이후 호수(Taihu Lake)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풍광과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흔히 장쑤성(Jiangsu Province) 타이후 호수의 밝은 진주로 불린다. 우시는 중국 및 해외에서 다양한 관광자원, 쾌청한 기후,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다양한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우시 관광청(Wuxi Tourism Bureau)은 우시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WhereInWuxi #WuxiPersonalityQuiz 및 #SpotTheDifferences 콘테스트를 통해 ‘우시 게스트(Wuxi Guests)’가 될 해외 참가자들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우시 내 이싱(Yixing) 여행 경비 일체가 지급됐다. 모든 콘테스트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열려 있다. 우시의 페이스북,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이싱의 원더랜드를 탐험하고 문화와 자연 간의 충돌을 경험할 6명의 참가자가 선정됐다. 6명의 참가자들은 우시시 이싱을 방문했다: 이싱 - ‘고대 도자기 도시’, 도시 건설 역사가 2100년이 넘었으며 7000년 이상의 도자기 제작 역사를 지니고 있어 도자기 제작 기술로도 유명하다; 이싱 - ‘동굴 세상’, 80개 이상의 석회암 카르스트지형 동굴이 다양한 형태로 도시 전체에 흩어져 있다; 이싱 - ‘대나무숲의 아름다운 풍경’, 장쑤성 최대의 대나무숲. 수이주(Cuizhu) 언덕과 경사로, 크고 무성한 초록의 숲.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대나무숲의 그림자가 물결치고 초록 파도가 넘실댄다. 이싱에서의 첫째 날은 이 도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이싱 박물관싱 도자기 박물관, 이싱 룽야오 박물관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지샤 작업장에서 찻주전자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싱 도자기 주전자로도 알려진 지샤는 이싱 인근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점토로 제작된다. 이 전통적인 스타일의 주전자는 15세기부터 중국에서 차를 우려내는 데 사용됐다. 같은 날 참가자들은 두 곳의 유명 현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장쑤성의 유명한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중국 최대의 대나무숲 공원인 천연 산소 바로 알려진 이싱 뱀부 포레스트를 방문했다. 이 공원은 타이후 극장 설계에 영감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이 지역 최대 차밭을 따라 자전거를 타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서 이싱의 ‘3대 비경’ 중 첫 번째로 손꼽히는 샨쥐엔 동굴을 방문했다. 총 4개의 동굴이 모여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명소는 각각의 동굴이 특색이 있으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가장 특색 있는 곳은 물 터널이다. 동굴의 종유석은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에 의해 형성된다. 연구에 따르면 30년에서 50년 동안 1cm 늘어나며 3만년 이상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도 있다. 이곳에는 거대한 폭포, 아름다운 정원, 사원과 멋진 풍경이 있다. 동굴 끝에서 참가자들은 잠시 보트를 타기도 했다. 우시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이싱 여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참가자들은 이싱의 모든 볼거리, 들을 거리, 먹을거리를 체험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우시 여행에 당첨되고 싶다면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다음 콘테스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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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 [라트비아] 대한항공...한국-라트비아 간 직항 운항 개시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지난 24일 라트비아-한국 외교 수립 이래 최초로, 양 국가의 수도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항공편이 취항했다. 라트비아투자개발청 리가국제공항, 리가관광개발부 LIVE RIGA 그리고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의 협조하에 취항하게된 해당 항공편은 한진 관광에서 주관하고 대한항공에서 운항을 담당한다. ▲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대사와 한진관광,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첫 취항 기념 테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라트비아대사관) 24일 처음으로 대한항공 에어버스 A330-200 기종은 200여명 이상의 탑승객들을 싣고 라트비아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곧바로 발트 3국 여행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에 계획된 직항편은 현재까지 총 3편으로 5월 24일, 5월 31일 그리고 6월 7일에 출발한다. 세편의 항공편은 거의 모두 판매가 완료되었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대사는 대사관과 공동 주관한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직항 취항 기념식에서, “라트비아와 한국을 오가는 첫 직항편의 취항에 감개무량하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한국인들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여행객들로써 새로운 여행자를 탐험하는데 개방적입니다. 특히, 라트비아투자개발청, 리가국제공항, 리가관광개발부 LIVE RIGA의 지원과 한진관광과의 협조로 이번 직항 전세기 취항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라고 말했다. 2015년 하반기,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이 개관한 이래로, 대사관은 라트비아투자개발청 소속 관광부와 LIVE RIGA를 비롯한 다른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관광세미나를 주최하고 여행박람회에 참가하거나 라트비아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인들의 라트비아 방문 유치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라트비아 안내서를 한국어로 제작하였으며, 발트 지도와 리가안내서는 한국어로 번역했다. 해당 총 3가지 자료들은 직항 전세기편 탑승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일로나 리째 리가국제공항 이사장은 한국인 여행객들을 공항에서 환영하며, “장거리 노선 서비스의 개발은 리가국제공항의 전략적 목표 중 하나이며, 전세기 항공편들을 통해 리가는 발트해 지역에서 가장 넓은 노선망을 기반으로 이미 확고한 자리를 잡은 유럽 뿐만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안드리스 오졸스 라트비아투자개발청 이사는, “이번 직항편의 취항은 한국내 라트비아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발트지역이 한국 관광객들의 여행에 있어 편리한 유럽 여행국가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의 성공적인 전세기 취항으로 저희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한국으로부터 새로운 여행객들을 끌어올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교욱 한진관광 상무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국가인 라트비아로 가는 첫번째 전세기 항공편 운행을 한진관광에서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1991년 양국가의 외교관계 수립 이후로 이번 직항편이 취항하기까지 28년이 걸렸습니다. 라트비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의 경이와 감동을 한국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소개할 것입니다. 주한라트비아대사관 및 관광청 관계자들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또한 라트비아 국민여러분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리가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하여 물대포 사열을 받았으며, 발비테(Babīte) 전통 라트비아 음악 앙상블 공연으로 한국으로부터 온 탑승객들을 환영했다. 2018년 하반기, 미국 뉴욕에서 라트비아와 한국의 외교 장관들은 만나 2019년 1월 라트비아 의회가 비준한 항공교통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양국간 정기 직항로를 개설하기 위한 법적 체계가 수립되었다. 리가국제공항은 발트해 지역에서 가장 큰 항공 교통의 중심지로, 리가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20 개 항공사는 겨울철에는 80 개 이상의 목적지로 여름철에는 100 개 이상의 목적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 년 리가 공항은 7백만 명의 승객을 수용했는데 발트 항공 승객은 전체 교통객의 44 %를 차지했다.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최근 신설된 라트비아대사관 중 하나다. 2016년 9월 설립되었으며 주요 활동은 한국 내 라트비아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양국 경제 관계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대사는 라트비아의 첫 상주대사로 2016 년 1월부터 부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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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 [데스크 칼럼] 참좋은여행 상품만 팔면 끝인가?...사고 후 홈페이지 그대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15분께 참좋은여행에서 패키지 고객을 위해 빌린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호는 다뉴브강 마가렛다리 인근에서 침몰했다. ▲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는 어떤 애도나 사과의 표시가 없다.(참좋은여행 홈페이지 캡처) ▲ '참좋은여행'의 대주주인 삼천리자전거 홈페이지에도 이번 사고에 대한 어떤 애도나 사과의 문구가 없다.(삼천리자전거 홈페지 캡처) 사고는 참좋은여행 8박9일 상품인 '발칸2국+동유럽 4국' (5월 25일~6월2일) 을 통해 여행 하던 한국인 가족단위 고객 30명과 가이드1명, 사진작가1명, 인솔자 1명 등 한국인 33명을 태운 배가 대형크루즈에 의해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30일 현재까지 사망자 8명이 확인됐고, 7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19명은 실종 상태이다. 피해자가 대부분 가족단위 여행을 하고 있던 한국인이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그중에는 6세 여아 등 3대 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참좋은여행'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경위와 대책마련에 대해 설명을 했다. 참좋은여행의 이상무 전무는 "외신으로 사고를 인지한 뒤 현지 사무실 직원 5명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부사장 및 임원 4명을 포함한 15명 규모의 수습반을 급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여행상품에 여행자 보험과 배상 책임 보험이 가입돼 있었다"며 "현지 선박과 우리의 배상 책임을 포함해 회사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도 언급했다. ▲ 참좋은여행에서 판매중인 사고 상품들 그후 참좋은여행은 간부와 직원 15명을 현지에 급파했다. 패키지 상품을 통해 여행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는 해당 여행사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이번 다뉴브강 유람선 전복 사고는 당연히 참좋은여행 패키지 상품을 통해 여행하던 고객들이 당한 것이기에 모든 보상책임을 참좋은여행이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참좋은여행 역시 사고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책임을 모두 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 사고 발생 이후 하루가 지난 10일 현재까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는 어디에도 이번 사고에 대한 사과나 유가족을 위로하는 애도의 내용이 없다. 여전히 홈페이지는 사고 전과 동일하게 해당 상품을 팔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기자들 앞에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정작 자사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참사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참좋은여행의 대주주인 삼천리 자전거 (대표이사 김석환) 역시 38.6%의 지분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대외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애도의 표시를 하는 게 옳지 않을까?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좋은여행은 당연히 홈페이지에 사과문과 함께 사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내용을 담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참사를 보는 국민들 대부분은 악몽같은 세월호를 떠올린다. 외교부 관계자나 현지 목격자에 의하면 다뉴브강 유람 중 구명조끼는 관습상 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와 바람이 거센 악천후에도 다뉴브 강에는 수많은 유람선과 대형 선박들이 이동하고 있었는데 구명조끼까지 착용하지 않아서 화를 더 키운 것으로 파악된다. 참좋은여행은 지금이라도 홈페이지에 사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 그리고 국민 앞에 애도와 사과의 문구를 올려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여행업을 하는 여행사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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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 [헝가리] 참좋은여행...다뉴브강 패키지 투어 한국인 7명 사망,19명 실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유람선이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유람선에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 사고직전, 대형유람선이 교각을 피해 앞서가던 하블라니호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사진=이도킵 영상캡처 ▲ 참좋은여행 상품 중 사고가 난 '동유럽+발칸' 패키지 (사진=참좋은여행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를 보고받고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구조 활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게 하고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라고도 지시했다. 이날 사고는 참좋은여행 측에서 빌린 선박 하블라니호(헝가리어로 '인어')는 다뉴브강 투어를 진행하던 중 대형크루즈와 충돌하면서 전복됐다. 당시 사고 영상이 언론에 공개된 헝가리 국영방송 MTI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하블라니호는 다뉴브강 의회건물 인근을 지나다 29일 밤 9시 10분께 마가렛다리 아래 교각에서 뒤따르던 또다른 대형 크루즈선이 교각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선회하면서 앞서 가던 허블라니호를 덮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 당일 날씨는 강풍과 폭우로 물살이 거셌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지점인 다뉴브강에는 10여척의 배가 수시로 교행했는데, 사고뒤 현장은 배들이 뒤엉키며 아수라장이 됐다. ▲ 참좋은여행 패키지 상품의 옵션에 포함된 다뉴브강 유람 중 체인다리 풍경 ▲ 참좋은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다뉴브강 유람 중 전복된 사고 지점 마가렛 다리 풍경 이날 사고현장을 목격한 여행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 중 한국 네티즌 이누리(가명)씨는 "참좋은여행사 유람선 관광에서 배 전복사고가 났다. 저는 다른 투어라 다른 배를 탔는데 앞에서 모든 배가 다 섰다. 다들 웅성웅성했는데 우리 배 앞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솔자분이 승객 대부분은 저와 같은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했다”면서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있는 데다 유속도 빠르고, 여기는 안전 불감증인지 승객들 구명조끼도 안 씌워줬다”고 썼다. 사고 뒤 참좋은여행의 이상무 전무는 30일 서울 서소문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 단위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 사진작가1명, 가이드 1명이 유람선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한국인 패키지 고객을 위해 사고선박을 단독으로 빌렸으며 탑승객 중에는 최고령 1947년생 72세 남성과 최연소 2013년생 6살 여아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 여아는 조부모·엄마와 유람선에 탑승했지만, 현재 구조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비가 오고, 강의 수위가 높은 상황에서 유람선 탑승을 강행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전무는 "현장에 비가 오긴 했지만 모든 유람선이 정상 운행하고 있었다"면서 "옵션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일정이었고, 전 고객이 참여한다고 해서 진행했다"고 답했다. 탑승객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구명조끼를 입도록 하고 있는데 사고 당시 착용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국내에 계신 가족 분들은 5분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연락이 닿았다"면서 "총 13가족 16명이 현지 출발을 원해서 오늘 밤 혹은 내일까지 항공편이 마련되는대로 직원들을 대동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앞으로도 연락되지 않은 가족들을 계속 연락하고, 가족 소재를 파악해 현장에 모시려고 한다"면서 "현지의 숙박과 병원 등 고객들이 안전하고 불편없이 귀국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마음 아픈 소식을 전해드려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든 사항에 대해 어떤 숨김이나 가식없이 있는대로 말씀드리겠으며, 법적인 문제도 최대한 책임지겠다"면서 "사건을 탓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 수습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선박에 탑승한 여행객들은 참좋은여행사의 패키지 '발칸 2개국 + 동유럽 4개국 9일' 상품을 통해 지난 25일부터 6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유럽 여행에 나섰다가 부다페스트에서 다뉴브 강 유람선 투어를 하고 있었다. 여행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구조자는 ▲정영아 씨(31·여) ▲황성자 씨(49·여) ▲이옥희 씨(66·여) ▲안희철 씨(60·남) ▲이윤숙 씨(64·여) ▲윤나라 씨(32·여) ▲김용미 씨(55·여) 등 총 7명이다. 외교부는 구조자가 3개의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조자 1명이 위중한 상태라는 설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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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 [홍콩] 더 랭햄 호텔 앤 리조트, 새 로고와 랜드 캠페인 ‘Celebrate The Everyday’ 발표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더 랭햄 호텔 앤 리조트(The Langham Hotels & Resorts)가 초호화 호텔 부문에서 쌓아 올린 입지를 다시금 확인하기 위한 새 로고와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셀레브레이트 디 에브리데이’는 더 랭햄 브랜드의 훌륭한 명성에 기반한 영상과 사진 및 디지털 체험 플랫폼을 이용해 1년의 기간이 소요되어 제작되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선택하는 곳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랭햄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스테판 레서(Stefan Leser)는 “더 랭햄 브랜드가 전 세계에 설립하고 있는 새로운 호텔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는 진정한 호화로움을 특징짓는 특별하고 보기 드문 것과 우리 호텔이 가장 잘 하고 있는 것을 명확하게 정의하는 획기적인 캠페인을 원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는 고객의 목소리를 들었고 이들이 럭셔리 호텔에서 체험하길 원하는 것에 관해 철저한 토론을 거친 결과 해답은 다름 아닌 언제나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에 있었는데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더 랭햄에 오고 있다”며 “이들은 그것이 크든 작든 우리가 만드는 가장 특별한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소중히 여기게 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호텔리어에게 있어서 고객이 기념할 만한 것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훌륭한 추억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보다 더 큰 영광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새 캠페인은 점점 더 호화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사고방식 속에서 랭햄이 장기적으로 성공을 거두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레서의 신념이라는데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도 한데 이는 즉 랭햄 호텔이 모범적인 서비스와 뛰어난 상품을 제공한다는 현실에 걸맞은 호화로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경쟁자로서의 브랜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다. 레서는 “우리는 호텔 고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선호도 등급과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 중 상당 부분이 ‘최고의 기밀 유지’나 ‘숨겨진 보석’ 같은 용어를 사용해 더 랭햄을 묘사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듣기 좋은 칭찬이나 찬사를 보낼 때, 이는 고객들이 랭햄에서 긍정적으로 느낀 호사스러운 경험이라는 검증된 현실에 걸맞게 랭햄 브랜드에 대한 일반 대중의 과소평가를 끌어올리도록 우리를 자극하는 것이었다”며 “이에 우리는 이 캠페인을 통해 마케팅 목소리를 높이기로 결정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관한 한 본질적으로 회사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동화와 같은 시나리오의 기발한 장면을 떠올려 영감을 얻은 이전의 랭햄 브랜드 플랫폼 특유함을 담고 있는 ‘Celebrate The Everyday’는 현실적인 고객 경험에서 나온 소중한 순간들을 특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것들은 주인공이 더 랭햄에서 얻은 소중한 기억(예를 들어, 미슐랭 별점을 받은 광동식 레스토랑의 분위기에 깊이 빠져드는 둘만을 위한 깜작 식사, 햇살이 내리쬐는 전원 테라스에서의 즉흥적인 가족 피크닉, 스위트 룸에서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보낸 즐거운 주말 등)을 회상하는 것으로 주인공의 이야기에 스며들어 재현되었는데 여기에는 재치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한 장면, 빠른 템포의 사운드트랙 그리고 랭햄을 대표하는 핑크 색조 등이 돋보인다. 새 캠페인이 현란하게 빛나는 정장을 입은 채 느릿느릿하고 초연한 자세를 보여주는 맵시 있는 모델을 묘사한 전작과 전적으로 다른 것으로 보인다면 이는 완전히 의도적인 것으로 “우리는 부자연스러운 자세에서 벗어나 손님들이 실제 생활을 축하하는 변덕스러움을 반영하는 ‘Celebrate The Everyday’를 원했는데 이는 때로는 자발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고 어떤 점에서는 장난스러우며 무례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레서는 말했다. 이어 “호사스러운 수준이라는 것이 격식이 있어야 하고 전통적이며 고루한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실제로 이와는 정반대로 진정한 호사스러움은 즐거움과 유머를 겉으로 드러내는 자유에 있으며 더 랭햄은 고객들을 위해 이런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나누어 가지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런던, 뉴욕, 시카고, 홍콩 및 시드니에 있는 더 랭햄 호텔과 그 주변에서 영상으로 제작된 이 브랜드 여정은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이폴리타(Ippolita), 레브론(Revlon)과 같은 상징적인 시설의 홍보대사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스 델가도(Alex Delgado), 어니스트 마틴(Ernest J. Martin) 감독(바니스 뉴욕 및 버그도프 굿맨), 그리고 유명한 스틸 사진작가 톰 크레이그(Tom Craig: 보그, 루이비통, 베니티 페어 및 네타프로테)가 이끌었다. ‘Celebrate The Everyday’는 연도 중 전 세계에서 단계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하는데 인쇄물 발간이나 온라인 사이트, LanghamHotels.com, 호텔 객실 및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새로워진 랭햄 로고는 영국 왕세자가 1865년 더 랭햄 런던(The Langham, London)을 개관할 당시 이 브랜드의 독특한 영국 유산에서 영감을 받았다. 유럽 최초의 그랜드 호텔로 유명한 더 랭햄은 그 당시 우아한 파티와 감성을 자극하는 만찬이 열리는 장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저명인사로는 오스카 와일드, 아서 코넌 도일 경, 매리 루이스 드 라 라메, 그리고 유럽 왕실 일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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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0
  •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미서부, 멕시코, 하와이도 크루즈로 여행하세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패키지 여행에 시달린 여행자들에게 크루즈 여행은 어떨까? 그것도 미국 서부를 횡단하거나 하와이의 낭만을 즐기고 멕시코와 캘리포니아를 일주하는 일정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 금문교를 지나가는 프린세스 크루즈 프리미엄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지난 27일 미국 서부와 멕시코, 하와이를 보다 편리하고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2020-21년 시즌 ‘미서부 크루즈 ‘운항 일정을 발표했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이어지는 2020-21 시즌 ‘미서부 일정’ 중 하일라이트는 루비 프린세스 호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하와이, 멕시코, 캘리포니아 해안 크루즈 여행과 에메랄드 프린세스 호 또는 루비 프린세스 호를 타고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16일짜리 하와이 일주 왕복 크루즈 여행이다. 또한 14만톤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인 리갈 프린세스 호는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및 오레곤의 아스토리아를 여행하는 7일짜리 태평양 와인 크루즈 여행에 처음으로 배치된다. 2020-21 시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멕시코 운항 크루즈(Cruises to Mexico) ▲ 멕시코 칸쿤 로얄 프린세스 호(14만2천톤)가 LA에서 출발해 멕시코 리비에라를 여행하는 총 25개의 크루즈 일정에 배치될 예정이다. 25개 일정 중에서는 카보 산 루카스(Cabo San Lucas), 마자틀란(Mazatlan), 푸에르토 발라르타(Puerto Vallarta)를 여행하는 7일짜리 일정이 가장 인기 있으며, 이보다 짧은 5일짜리 일정도 있다. 특히, 5일짜리 일정에는 카보 산 루카스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보다 여유있게 기항지를 즐길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루비 프린세스 호를 타고 출발하는 10일짜리 크루즈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정이다. 아름다운 금문교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이 일정은 카보 산 루카스, 마자틀란, 만자닐로와 푸에르토 발라르타에 기항한다. 에메랄드 프린세스 호와 스타 프린세스 호는 LA에서 출발해 카보 산 루카스에서 1박하며, 라 파즈, 로레토, 푸에르토 발라르타에 각각 기항하는10일짜리 왕복 크루즈 여행에 배치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를 이용해 멕시코를 여행하는 승객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세비체, 타코, 전통소스인 모울, 마르가리타는 물론 고급 데킬라 시음 등 지역 특산 메뉴가 제공되며, 지역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항해 내내 마리아치 밴드가 전통 노래를 라이브로 연주하며 어린이들은 기항지 전통과 관습에 대해 배우고 멕시코 공예품도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하와이 제도 운항 크루즈(Cruises to the Hawaiian Islands) 하와이 왕복 여행 크루즈는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밴쿠버 등 총 4개 도시에서 출발한다. 마우이, 오아후, 힐로에 및 카와이에 기항하는 크루즈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에메랄드 프린세스 호나 루비 프린세스 호를 타고 시애틀에서 출발하는16일짜리 하와이 크루즈 일정이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스타 프린세스 호와 함께 하는 LA 출발, 루비 프린세스 호를 이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출발, 그리고 그랜드 프린세스 호를 이용해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각각 15일짜리 하와이 일주 크루즈 여행도 판매된다. 또한 에메랄드 프린세스 호와 스타 프린세스 호는 LA에서 출발하는 28일짜리 하와이 및 타히티 왕복 여행도 제공한다. 이 일정에는 타히티, 무레아에 기항하고 보라보라에서 1박하며, 하와이 제도는 물론 파고 파고 및 사모아에도 기항한다. 크루즈가 하루 종일 바다를 항해하는 전일 해상일에는 화환 만들기(레이 메이킹), 우쿨렐레 연주, 훌라 댄스 레슨, 폴리네시아어 수업 및 하와이 전통 작별 무용 등 재미와 개성이 넘치는 하와이 및 남태평양 문화 체험이 제공된다. 또한, 현지식 요리와 음료가 매일 메뉴에 포함된다. 캘리포니아 해안 크루즈(Cruises to the California Coast) ▲ 산타모니카 풍경 여행객들이 캘리포니아 해안가의 여유로운 생활방식과 경관을 만끽하는 이 크루즈 여행은 4개 도시 중 선택해서 출발할 수 있다. LA에서 출발하는 로얄 프린세스 호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루비 프린세스 호 및 스타 프린세스 호는 각각 7일짜리 일정으로 운행되며, 아스토리아, 샌디에고, 산타 바바라, 몬테레이 등 서부 해안의 중심 도시에 기항할 예정이다.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10일짜리 일정은 그랜드 프린세스 호를 이용하며 샌프란시스코와 LA에도 기항한다. 와인에 관심이 많은 승객이라면 LA와 밴쿠버 사이를 운항하는 7일짜리 태평양 와인 지역 크루즈도 눈여겨 볼만하다. 실속 일정으로 자연 경관과 크루즈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5일 이하 일정으로 구성된 크루즈도 선택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또한 미서부 크루즈 일정을 위해 유명한 요리책 저자이자 남미 요리 전문가인 빌 에스파자(Bill Esparza)와 함께 특별한 기항지 투어 일정을 선보인다. 승객들은 산타 바바라, 샌디에고, 센세나다에서 에스파르자가 프린세스 크루즈만을 위해 개발한 남미 요리 전통이 가미된 캘리포니아 미식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지 와인 농장을 방문하고 와인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 투어도 선택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쟌 스와츠 사장은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하와이는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미국 서부의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2020-2021 시즌에는 일정은 물론 출발지도 다양하며, 운항 선박도 늘어 여행객들에게 그 어느때 보다 다채로운 크루즈 상품과 편리함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미국 서부 크루즈는 전세계 크루즈 비평가 협회가 ‘최고의 미서부 크루즈(Best Cruises from the West Cruise)'로 평가한 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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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여행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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