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 전체메뉴보기

전체기사보기

  • 한식, ‘외국인이 알기 쉽게’ 번역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물럭’, ‘두루치기’, ‘잡채’ 등등 한식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들에게 의미가 전달되도록 번역하는 일은 쉽지 않다. 뭣보다도 번역을 위한 통일된 기준이 마련돼 있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한 책자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을 발간한다. 지난 10여 년간 공사는 방한 외래객 언어불편 해소를 위해 음식명을 외국어로 번역해 홍보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하는 사업을 펼쳐 왔다. 그러나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외국어 번역을 각각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현실에서 통일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해 외국인들에게 혼선을 초래하는 일이 많았다. 이에 공사는 기존 외국어표기 용례사전과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 기준을 바탕으로 전문 교수진의 참여와, 한국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자문역들의 감수 하에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을 발간한다. 번역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본어 4가지이다. 이 기준은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기하는 데 초점을 뒀다. 따라서 음식명에 학명이 그대로 번역돼도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을지, ‘잡채’와 ‘순대’를 의미하는 한자어는 적절한지 등과 같은 문제들에 매우 깊은 논의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음식명을 기계적으로 번역하기보다는 가급적 식재료, 조리법, 맛, 용기 등의 특성을 살렸고, 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나 혐오감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비빔밥, 김치, 고추장, 막걸리 등 이미 한국어 명칭 그대로 해외에 알려져 있거나 고유명을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것들은 한국어를 그대로 살려 표기하고 음식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 표기 기준은 내년도 1월 중 공사 음식관광 플랫폼(www.foodtrip.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1만 2천 개에 이르는 음식명 외국어 번역 데이터도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공사는 표기 기준 책자를 전국의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공사 류한순 음식쇼핑기반팀장은 “이번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기준은 정부 부처 간 합의로 한식진흥원에서도 이 기준을 표준으로 삼기로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모바일 비대면 주문결제 적용 뿐 아니라, 급증하고 있는 K-푸드 콘텐츠를 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07
  • [여수] 장도...자연과 인간의 합이 만들어 낸 '예술의 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대한민국은 ‘섬 공화국’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은 유인도 472개를 포함해서 3300개가 넘는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다. 죽기전까지 무인도는 빼고 우리나라 유인도 472개를 다녀오려면 월 4개씩만 잡아도 무려 10년이 걸린다. 그동안 해외의 유명한 섬을 여행하느라 비싼 경비와 시간을 아낌없이 쓴 분들은 이제부터라도 아름다운 우리의 섬을 즐겨보기 바란다. 오늘 소개하는 섬은 전남 여수에 있는 장도이다. '장도'는 ‘예술의 섬’이란 별칭이 붙었다. 이 섬을 보면 앞으로 개발되는 유인도의 모델을 상상 할 수 있어서 즐겁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장도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 외에 전시관, 전망대 등이 마련됐다. 바다를 보며 잠시 쉬기 좋은 허브정원과 다도해정원도 이곳의 자랑이다. 모든 시설이 예쁜 관람로를 따라 이어진다. ‘지붕 없는 미술관’ 장도에 들어가려면 진섬다리를 건너야 한다. 과거 섬 주민이 오가던 노두를 활용한 다리로, 예나 지금이나 하루 두 번 바다에 잠긴다.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과거의 섬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장도에서 예술적 감성을 충전했다면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든 여수 선소 유적(사적 392호), 진남관에서 여수해양공원을 잇는 고소천사벽화마을,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 도량 가운데 하나인 향일암(전남문화재자료 40호)도 놓치지 말자. [상세설명] 장도는 100m이내의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해식애와 파식대 등의 해안경관이 뛰어나다. 2019년 5월 10일 GS칼텍스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예술의 섬, 장도근린공원이 조성, 개방되었다. 335m의 꽤 넓은 보행교량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섬 내부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4개 동, 다목적 전시장과 다도해 정원, 전망데크 등이 설치되어 있다. 창작 스튜디오는 예술인의 작업‧휴게 공간이다. 조각동, 회화동, 문예동 등 총 4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작업실과 다목적실, 정원, 외부 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장도 전시관은 교육,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다. 전시관 내부는 전시실, 카페, 교육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외부는 야외 공연장과 잔디광장이 마련돼 있다.  다도해 정원은 남해 자생 나무와 야생 화초 등이 심어진 구역이다. 정원에는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를 식재해 방문객에게 아름다움과 힐링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장도와 웅천친수공원을 잇는 보행 교량은 석축교의 역사성, 물때에 따라 다리가 드러나는 신비성 등을 고려해 원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다만, 안전성과 접근성을 생각해 석축교의 높이와 폭을 확대‧보강했다. ▶개방시간 : 6:00~21:00 (동절기 7:00~20:00) 만조 시 통제 장도교는 만조시에 잠기는 잠수교로서 안전을 위해 장도출입을 제한하니 예울마루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장도교 전광판을 통해 출입가능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출입제한 : 장도교는 만조시에 잠기는 잠수교로서 안전을 위해 장도출입을 제한하니 예울마루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장도교 전광판을 통해 출입가능 시간을 사전에 확인한다. ▶주차안내 : 장도내 차량출입(자전거, 킥보드 등 포함)은 제한되오니 웅천 공영주차장/예울마루 주차장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긴급차량만 가능) - 휠체어 접근 가능, 유모차, 휠체어 등 편의시설 대여가능 -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 주차시설 : 웅천친수공원공영주차장(24시간 운영) ▶주의사항 - 장도는 해안지역으로 위험요소가 있으니 추락, 미끄럼 등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 - 장도 섬 전체는 금연 및 낚시 금지 구역이다. - 반려동물 동행시 배변봉투, 목줄, 입마개 등을 준비한다. - 장도 주변 수산물 채취는 허가를 받은 자만 가능하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1-01-07
  • 주민 문화도시 조성 사업 본격 지원...인천 부평구, 춘천시, 강릉시, 완주군, 김해시 총 5곳 지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이수범, 이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 ▲ 인천 부평구, ▲ 강원 춘천시, ▲ 강원 강릉시, ▲ 전북 완주군, ▲ 경남 김해시 총 5곳을 지정하고 2021년 새해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5월, 문체부는 ’19년부터 ’22년까지 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2019년 12월에 1차 문화도시 대상지로 7개소(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를 지정하고, 2020년에 1차 연도 문화도시 조성(국비 90억 원, 도시별 약 12억 8천7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주민들은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문제점을 직접 진단하고 지역 내 다양한 계층‧세대와 소통하며 문화의 설계자로서 참여한다. 이처럼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고유의 문화 발전과 지역 공동체의 회복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문화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효과가 관련 산업으로 연계‧확산됨으로써 ‘지역 문화’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고, 각 문화도시가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주민의 문화적 잠재력 발견 제2차 문화도시는 제2차 예비 문화도시 총 12곳 중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그 결과,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했다. 심의위원회는 특히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년간의 예비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추진의 효과와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는지, 또 지역·시민주도형 협력체계를 통한 문화적 성공사례를 창출‧확산할 수 있는지를 비중 있게 검토했다. 이번에 제2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주민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문화거점을 만들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도시를 구상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적・문화적 특화 자원을 활용해 쇠퇴한 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주민의 통합을 도모하고자 했다. ▲ 인천 부평구는 음악이라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뮤직 게더링’과 ‘디지털 뮤직랩’을 통한 음악도시 부평의 브랜드를 형성했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스케이트보드, 전자음악, 길거리그림(그래피티) 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 예술인들과 협업해 영상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문화를 창조적으로 재생산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기획단 ‘부평뮤즈’를 통해 시민이 직접 도시를 탐사하며 변화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시민 주도의 활동을 확대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강원 춘천시는 문화도시가 주민들의 일상적 삶에 스며들도록 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마을에서 10분 안에 만나는 문화예술활동, 10분 안에 연결되는 문화예술 공간을 목표로 도시 어디에서든 10분 안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위해 마을 모임 거점을 늘리기로 했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만나 교류하는 마을 단위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도 문화적 기반이 미비한 주민들의 문화 향유 여건을 개선해 지역 주민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강원 강릉시, 전북 완주군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비전으로 두고, 시민이 기획하고 실현하는 문화도시를 지향한 예비사업 성과와 향후 구상을 제시했다. 강릉시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설계해 실행하는 자율예산제 ‘작당모의’를 통해 시민주체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구 모임을 통해 지역브랜드, 관광 상품, 지역 음식 등 유무형의 지역 특화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전북 완주군은 시민문화배심원단, 문화현장주민기획단을 통해 사업 대상이나 콘텐츠,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지역 문화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조례를 제정해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경남 김해시는 도시 고유의 역사문화적 유산을 활용해 도시 정체성을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 비전을 그리고자 했다. 특히 ‘도시가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잊혀 가는 도시의 역사를 기록하고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정 건물이나 장소로 국한되는 관람 형태가 아닌 도시 전체를 박물관으로 만든 사업 구상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년간의 예비사업으로 문화도시 추진 기반 마련 이번에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 5곳은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이미 지난 1년 동안 문화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사무국·시민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축적된 도시재생사업과 문화 사업 간의 연계 경험, 지역 내 주민 주도의 문화활동 경험은 각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력을 강화하는 단초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난 1년의 경험을 발판삼아 개별 도시만의 고유성을 발굴해 문화적 도시담론을 그려나가는 체계를 지속함으로써 예비사업의 성과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제2차 문화도시 5곳에 국비를 지원한다.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차별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는 적극 홍보하고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문화도시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되어, 지역이라는 공통의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주민을 통합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기의 시대에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우리 지역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서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07
  • [보령] 죽도 상화원...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 2km의 지붕있는 회랑 산책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남 보령에 속한 죽도는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한국식 전통 정원 ‘상화원’이 유명하다. 원래 죽도는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보리섬 서쪽 1.5㎞ 지점에 있는 섬으로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 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3㎞ 떨어져 있는 남포 방조제와 연계되어 있는 죽도는 대천 해수욕장과 남포 방조제 끝머리에 있는 용두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상화원'이라는 한국식 휴양 정원으로 탈바꿈 했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지난 20여 년 간 한국식 정원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오면서 대규모 상업적 개발을 멀리하고 가능한 한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나무 한 그루, 돌 한 조각까지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의 '상화원'을 만들었다. 그래서 '상화원' 안에 있는 여러 공간들은 물과 나무와 바람과 하나가 되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조성된 길이 2Km의 지붕있는 '회랑' 과 '석양정원'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발산하고 있다. 죽도의 매력은 무엇보다 탐방로 역할을 하는 회랑만 따라 걸으면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회랑으로 걷다 보면 해송과 죽림, 바다가 만드는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회화와 조형물 등 아름다운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바다와 가까이서 호흡하는 석양정원,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는 해변독서실과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하는 명상관 등 곳곳에 숨은 재미를 놓치지 말자. 상화원은 4~11월 금·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만 개방한다.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충청수영성(사적 501호)은 상화원에서 멀지 않다. 대천해수욕장은 패각분으로 된 해변에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 같은 체험 활동, 낙조, 야경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조선시대 석성인 충청수영성은 오천항이 내다보이는 시원한 전망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하다. 요즘 보령에서 뜨는 ‘우유창고’에 들러 우유를 테마로 한 체험과 맛도 즐겨보자. 문의 : 상화원 041)933-4750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1-01-06
  • 문체부,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 중점 추진...저소득층 청년 문화·여행 활동 카드 지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3일(수) 제2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21년~’25년)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 문화적인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주요 분야 관계부처는 청년들이 삶 전반에 걸쳐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삶 전체를 보듬고, 미래역량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정책적 의지를 담아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문체부는 그 어느 세대보다 도전적, 혁신적, 창의적이며 문화적 역량과 욕구가 높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는 등 문화적 삶을 지원하는 것이 일자리, 주거, 교육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 청년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강화, ▲ 신진 청년예술인 등용문 완화 및 자유로운 창작활동 지원금 지원, ▲ 모든 저소득층 청년에게 문화누리카드(연 10만 원) 지급 등 모두 33개(7861억 원 규모) 정책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년의 도전, 문화강국의 시작 문화콘텐츠 분야의 역량 있는 청년들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중소 콘텐츠 기업에 ‘모험투자펀드’ 등을 통해 ’25년까지 콘텐츠 제작자금 1조 원을 지원한다. 또한 제2의 페이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스포츠 대회 개최, 신기술 기반 게임개발 지원(’21년, 50억 원) 등을 통해 게임문화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한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이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누리도록 뒷받침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청년들의 문화생활이 저해되지 않도록 ’22년부터는 모든 저소득층(기초·차상위 계층) 청년에게 문화·체육(관람)·여행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연 10만 원)를 지급한다. 실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비도 지원(∼’25년 1만여 명)한다. 청년들이 일상생활과 사회문제 해결에 인문가치, 문화를 접목하는 창의적 활동(’21~’25년 1500여 명)도 지원한다. 또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휴식과 재충전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내 여행 체험(∼’25년, 1000명)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들이 자주 찾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분 이내에 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등의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도 계속 확충한다. 경험이 부족한 청년예술가·창작자들의 등용 기회 마련 ’21년부터는 예술인 지원자격을 완화해 신진 청년예술인의 등용문을 낮추고, 그들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간 3000명에게 창작지원금(1인당 연 200만 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각, 공연(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기획·무대예술 등 4대 분야 창작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 문화피디(PD) 활동과 1인 디지털 광고콘텐츠 제작도 지원하고 청년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비용부담 없이 자료,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25년까지 도서관 등에 소규모 창작공간 450개소를 조성한다. 청년들이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문화, 공예, 공공디자인, 프로스포츠 등 현장 경험기회를 제공(~’25년, 5300여 명)한다. 대학·대학원과 연계해 문화·관광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콘텐츠 인재도 양성(~’25년 3천 명)한다. 나아가 문화 분야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멘토링)과 창업자금을 지원해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창업도약 등 성장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정훈 청년정책책임관(정책기획관)은 “최근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방탄소년단(BTS), 페이커, 손흥민 선수 등 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주역도 바로 청년들”이라며,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고,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판삼아 청년들이 가진 도전, 혁신, 창의의 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06
  • 내년 관광업계에 6940억 원 규모 직간접 금융 지원...관광기금 융자금 1년 상환유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를 위해 내년에는 관광기금을 활용, 총 6940억 원 규모의 직간접 금융(신규융자 5940억 원, 상환유예 100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자금 수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융자예산의 70%(4200억 원)를 선제적으로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통상 관광기금 융자금의 70~80%(3653억 원, 3개년 평균)는 시설자금으로 쓰였다. 그러나 올해는 운영자금 수요가 폭증(’19년 985억 원 → ’20년 4166억 원, 약 4.2배)했고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처음부터 운영자금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집행한다.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종전에 융자지원에서 소외되었던 관광유흥음식점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관광궤도업을 운영하는 자도 운영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도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종전에는 최근 1년 영업비용의 50% 내에서 융자지원 한도를 설정(최고 30억 원)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축소 등으로 대부분 업체의 영업비용이 감소된 것을 고려해 최근 3년 기간 중 영업비용이 가장 높았던 회계연도 금액의 50%를 최대지원 한도로 정할 수 있다. 지원 방식도 달라진다. 종전에는 분기별 1회씩(연 4회) 모집함에 따라, 신청 이후 융자금을 받기 위해 대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수시로 신청을 받고 매 월단위로 융자 심사를 진행해 융자금을 받기 위한 대기시간이 그만큼 축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융자 심사 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업체의 융자 관련 문의에 대해 더욱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내에 전담인력 4인이 투입된 상시융자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기금 운영자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업종별 협회, ▲ 지역별 관광협회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설자금은 15개 융자취급은행(영업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조건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신규 융자지원 외에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관광기금 융자 원금상환일이 도래하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1년간 원금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올해 기금융자 상환유예 대상 업체였지만 상환유예를 신청하지 않았던 업체도 해당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관광기금 융자제도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한 것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업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06
  • 문화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 2021년 1월 6일 신년음악회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2021년 1월 6일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의 네이버티브이(TV)·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신년음악회’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온라인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방송·음향 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참여한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부: 여자경 지휘, 성악가 이인규·박혜상, 바이올린 신지아 협연 음악회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주요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 중에 국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음악들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바리톤 이인규는 ‘당연한 것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이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신지아는 6.25 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연주했던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와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천안함 46용사 묘역 앞에서 헌정 연주했던 드보르자크의 ‘꿈속의 고향’(Going Home)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한다. 발레 무용수 김지영과 김기완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더 미션’에 맞춘 합동공연으로 힘차고 굳센 의지를 표현한다. 2020년 8.15 경축식에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안무를 신년음악회에서 재연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을 다룬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삽입곡(OST)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 날’을 노래한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립합창단의 웅장한 합창과 함께 역경의 역사를 극복해 나가는 의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던 이 곡은 이번에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합창 대신 모듬북과 함께 연주한다. 2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예술 소개, 피아노 김선욱 협연 음악회 2부는 2020년에 초연한 대형 창작오페라 ‘박하사탕’(이건용 작곡)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원곡에는 없던 서곡을 작곡해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인다. 빼어난 작곡과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저력을 알리고 밝은 미래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리즈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피아노 연주자 김선욱은 화려한 선율의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를 빠르고 활기차게 연주해 관객들을 음악회의 열기 속에 흠뻑 빠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 마지막 무대에서는 여자경 지휘자와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2021년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교향악단의 편성 규모를 축소하고, 연주자 간에 최대한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통상적인 연습실이 아니라 더욱 넓은 공간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관악기 연주자와 성악가를 제외한 참여 예술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관악기 연주자들 사이에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온라인 생중계 이후 1월 17일 오후 5시 30분, 한국방송(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9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1-01-06
  • 코로나19 시대, 공간과 도시 어떻게 바뀔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1월 7일 오후 2시, ‘코로나19 시대의 주거와 내일의 도시’를 주제로 2021년 첫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진행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https://www.youtube.com/360inmun)으로 생중계한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 2020년 12월 3일,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 문화’로 첫 문을 열었다. 2021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2시, ‘인간과 의식주’, ‘인간과 여가’, ‘인간과 사회’라는 큰 주제 아래 ‘집에서 일하기’, ‘젊고 아름답게 산다는 것’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사회·문화적 쟁점을 다룰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장동석 문화사업본부장의 진행으로 건축·사회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공간과 도시의 변화’에 대해 인문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파편들의 전체: 코로나 이후, 공간들의 변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감염병 유행의 시대에서의 공간과 도시의 변화,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다.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의 나와 집, 우리 동네’에 대해 사회학적 시각에서 심도 있게 해설하고, ▲ 노은주 가온건축 대표는 ‘코로나19 시대의 도시’에 대해 시사점을 전한다. 이어 두 발표자는 ‘코로나 시대의 주거와 도시’에 대해 토론한다. 1월 6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가 코로나19 이후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과 도시의 변화를 인문적으로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1-06
  • [태국] 강변 따라 25,000개의 환경친화적인 불꽃놀이 전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세계인들을 위해 태국관광청장 Yuthasak Supasorn,은 "콘서트와 모임은 취소됐지만, 태국의 정신은 계속 빛난다. 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기시키고자 이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이 힘든 시기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사랑과 안부를 전하기로 했다"면서 새해맞이 행사를 소개했다. 방콕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1.4km에 걸쳐 환상적인 2만5000개 환경친화적 불꽃놀이가 전개되면서, 태국이 새해를 맞이했다. 태국은 2020년 코로나19 감염률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상징적인 연례 불꽃놀이는 태국의 2021년 국가 카운트다운 행사로 진행됐다. 2020년 12월 31일 자정에 지상과 스트리밍 플랫폼 모두를 통해 태국에서만 수백만 명이 이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짜오프라야강은 방콕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목적지가 됐다. CONSIAM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 협회 및 기업과 함께 짜오프라야강에서 이 행사를 조직한 태국관광청장 Yuthasak Supasorn은 "콘서트와 모임은 취소됐지만, 태국의 정신은 계속 빛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기시키고자 이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이 힘든 시기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사랑과 안부를 전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불꽃놀이 행사의 중심지인 ICONSIAM의 상무이사 Supoj Chaiwatsirikul은 "태국 사람들은 항상 기지와 적응력을 발휘했다"라며 "올해 어메이징 타일랜드 카운트다운(Amazing Thailand Countdown)은 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ICONSIAM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공공장소 출입구에서 체온 검사를 수행하고, 정기적으로 손 소독을 함으로써 시대의 새로운 일상에 적응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수많은 관련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는 증거로 불꽃놀이를 진행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던 여러 후원업체의 열정에 특히 감사드린다"라며, "또한, 이 기념 활동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위치한 수백 개의 관광업체뿐만 아니라 이들 업체에 생계와 가족이 의존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뉴스클릭
    • 보도자료
    2021-01-05
  • [부산] 기장군, 해안가 캠핑카·차박 금지, 주요현안 점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기장군은 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감염병방역단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 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기장군은 감염병 확산 및 차단을 위해 해안가 일원에 캠핑카, 차박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오는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엄격한 법 집행에 앞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해안가 주요 거점지역에 행정명령 고시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야영객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물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해안가 일원의 어촌계장과 이장 등의 참여를 유도해 상시 신고체계도 마련하고, 행정명령 위반 시 평일은 해양수산과, 야간과 주말·공휴일은 당직실에서 민원불편 신고를 받아 기장군 해안가 일원의 캠핑카, 차박 등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기장군은 오는 1월 13일부터 10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주·야를 불문하고 기장군 관내 어항, 해수욕장, 호안도로 일원에서 2인 이상이 집합해 야영, 취사, 음주, 취사하면 본격 단속을 시행한다. 행정명령 미이행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는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또한 기장군은 '기장형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기장읍사무소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도서관, 돌봄교실, 거점영어센터, 평생학습관, 주차장 등 대규모 최첨단 시설을 조성해 부족한 지역 내 문화시설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설계공모비를 확보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기장읍, 정관읍, 일광신도시 등 시가 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을 확보할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지난 4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244개 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66개 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 소의 종교시설, 241개의 소규모점포·노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5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31명이 음성, 224명이 검사 중이다. 또한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95명, 반룡산단 구기공원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는 19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기장군 해안가 일원의 캠핑카, 차박 금지뿐만 아니라, 생활방역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뉴스클릭
    • 보도자료
    2021-01-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