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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2.22~3.15 신청접수, 16개 업체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관광산업을 이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는 공모전「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를 연다. 총 4억 6천만 원을 지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개최 시기도 2개월 앞당겨 조기에 지원한다. 총 16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체에겐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의 사업추진비는 물론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1:1 맞춤형 창업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올해는 서울관광플라자(4월 개관 예정)의 창업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우선권도 새롭게 부여한다.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는 관광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서울 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았다. 시는 코로나19로 고사 상태에 놓인 서울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을 이끌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나간다는 목표로 공모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조기에 열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이 된 디지털‧비대면‧안전‧힐링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데 집중한다. 예컨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IT기술을 접목해 여행객의 편의를 개선한 콘텐츠,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체험상품을 담은 콘텐츠, 장애인‧노약자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한 스타트업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 6개월 이상 사업자다.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PT면접심사, 3차 현장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지속가능성 및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고려해 종합평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내 공모전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①ICT·플랫폼형 ②콘텐츠·체험형 ③가치관광형이다. 뉴노멀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할 뿐 아니라 서울의 매력을 새롭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 스타트업을 집중 선발할 계획이다. ICT/플랫폼 분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 여행객의 편의를 개선할 뿐 아니라 스마트 관광 도시 구현을 실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콘텐츠‧체험형 분야 : 서울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자원및 콘텐츠를 활용,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체험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가치관광 분야: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상품및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관광 서비스 개발을 통해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상 총 16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4억 6천만 원의 사업추진비를 지원한다. 분야별로 대상(3개사) 5천만원, 최우수상(5개사) 3천만원, 우수상(8개사) 2천만원이다. 또한 사업추진비 외에도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전담 멘토가 되는 1:1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기업 특색을고려한 현황진단, 사업 모델 분석 등을 해주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 및 투자기관 연계 등도 도와준다. 한 번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은 매년 별도의 내부 공모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사업비 및 다양한 홍보마케팅 등 서울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홍보와 판로개척도 다각도로 지원한다. 서울시와 유관기관의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SNS 등)과 온·오프라인 행사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Try Everything(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해외 관광 교역전·설명회, 서울 MICE WEEK 등)를 통해 스타트업의 콘텐츠를 알리고 상품화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는 4월 개관 예정인 서울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새로운 관광플랫폼 ‘서울관광플라자’와 연계한 지원도 새롭게 추가된다. 플라자의 다양한 창업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우선권은 물론 관광분야 입주기업·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 등도 부여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노무, 회계, 저작권 등 창업 필수 실무교육 ▴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관광기업 맞춤형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관광기업에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 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교류하는 허브 공간으로, 서울 관광산업 진흥의 거점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5년간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키운 스타트업들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본보기가 되는 성장모델이 되고 있다. 여행플랫폼 ‘트래볼루션’은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출시해 작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을 서비스하는 ‘프렌트립’은 누적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 기업가치가 약 29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관광업계는 다른 어떤 산업분야보다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올 2월 관광업체 대상 긴급 생존자금도 지원하고 있지만 눈앞에 닥친 커다란 도전 과제를 해결해 지금의 위기상황을 돌파하는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창의적인 관광 스타트업의 발굴·육성 지원이다”며 “새롭게 정의될 뉴노멀 시대, 서울 관광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적극 지원해 서울 관광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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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2
  • [신안군] 반월도...'퍼플섬' 만들고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섬 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025개의 섬을 가진 신안군은 섬의 천국이다. 그래서 이들 섬은 1004섬이란 애칭으로 불리운다. 1004 섬이 신안군과 섬주민들의 오랜 노력으로 거듭 태어나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반월도는 세계 최대 언론사 CNN과 폭스뉴스가 '퍼플섬'으로 조명해 해외에서도 유명한 섬이 되었다. 신안군은 2007년 퍼플교부터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해왔다. 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8일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고 반월도를 소개하면서 8장의 사진과 함께 퍼플섬의 여행 관련 소식을 전했다. 섬 연혁과 보랏빛 섬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설명했으며 섬의 재단장에 대해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고 규정하고 최근 관광객 증가를 볼 때 그 시도가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CNN에 이어 폭스뉴스도 19일(현지시간)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폭스뉴스는 '한국의 반월도와 박지도는 퍼플섬으로 만든 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기사를 핫토픽란에 올렸다. 퍼플섬이 코로나19로 국제여행이 제한되면서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일일 여행지로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보라색의 천국으로 시작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에는 페이스북 팔로우 약 18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홍콩 유명 여행잡지와 독일인들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에 소개가 됐는데 세계 최대 미국 언론에서까지 보도되고 있어 퍼플섬 주민 노고가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 퍼플섬인 반월도·박지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신안군은 퍼플섬 외에도 수려한 노송과 기암괴석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제 170호 홍도를 비롯해 람사협약에 등록된 장도 습지와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 중국의 닭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국토 끝섬 최서남단 가거도, 울창한 송림과 명사삼십리 12km의 은빛 백사장을 자랑하는 임자 대광해수욕장, 해안선이 원을 그리듯 아름다운 도초 시목, 자은 백길해수욕장 등 백사장만 500여개에 이르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명소가 많다. 또한, 근대 추상화가인 수화 김환기 선생의 생가가 있는 안좌도, 300여년의 토지탈환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의도, 중국 송·원대 해저보물이 발견된 증도 등 각 섬마다 특유의 문화와 문화유산이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반월도-퍼플섬 안내] 왜 반월도, 박지도에서 퍼플섬이 되었을까? 반월도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달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다. 반월도의 최고봉인 어깨산(210m)은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하여 어깨산(견산)이라 한다. 박지도는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 퍼플섬이 된 유래는 퍼플교에서 나왔다.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김매금 할머니의 ‘걸어서 섬을 건너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만든 다리를 2007년도에 조성했다. 이 때 만든 목교를 포함해 섬 전체의 컨셉을 반월도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보라색으로 정했다. 퍼플교에 이어 해안 산책로의 라벤더·자목련·수국,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만들어 섬이 온통 보라색 천국이 되었다. 3개의 섬을 하나로 '퍼플교'” (안좌도 두리~박지도~반월도) '퍼플교 (1462m)는 안좌도부터 박지도와 반월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여행자들은 '퍼플교'를 걸으며 세개의 섬을 모두 둘러볼 수 있기때문에 바다 위를 걸으면서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평소 육지 둘레길이나 산책로와 전혀 다른 환상적인 느낌을 받거나 좀처럼 얻기 힘든 인생 샷을 만들수도 있다. 반월도와 박지도는 섬 둘레에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 하이킹도 할 수 있다. 밤에는 오색등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반월마을당숲...마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꿈꾸는 숲 반월마을은 인동장씨가 모여 사는 집성촌으로 마을 입구에는 약 600여년 전 주민이 입도하면서 식재한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다. 당 주변으로 느릅나무, 팽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송악, 마삭줄 등의 난대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보름날 이곳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제를 지냈다고 한다. ‘공존상’...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사람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이 아름다운 숲이 다음 세대까지 변함없이 보존되도록 기원한다. 반월마을 당숲은 왕매미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당 앞에 서면 마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풍요롭고 아름다운 반월마을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인동장씨 세장비...인동 장씨(張氏)의 유래 시조 금용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된 인동 장씨의 반월도 정착은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경북 인동에서 금용 시조의 23대손으로 태어난 할아버지의 입주로 시작되었다. 그 시절 풍수설에 매료되어 육지처럼 웅장한 산세는 아니지만 섬 지역으로서는 보기 드문 명당의 조건에 심취되어 이곳에 정착하여 지금의 張씨 집성촌의 근원이 되었다. 시조 金用 할아버지로 부터 시작된 세수로는 38世(세) 까지 내려와 있고 파는 凰顙派(황상파)로써 반월도 입대조의 풍수설에 편승한 덕택으로 안좌면 32개 마을 중에서도 비교적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고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형제, 자매들도 타 마을에 비해 금의환향한 분들이 많기로 소문난 마을이다. 1990년 이 곳에 조성된 제각에서는 매년 3월 15일에 전국에 살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모여 정성껏 제를 올리며 우애를 다지고 있다. 입대조 할아버지의 산소는 반월도 제일의 명당으로 구성 촌 중앙에 안정되어 있다. 인동 張씨의 世裝碑(세장비)가 네 군데나 조성되어 있다. Purple Island...맛있는 카페와 간식들을 사먹을 수 있는 반월도 카페 퍼플섬에서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유일한 카페로 현재 양심무인카페 운영중이다. 퍼플섬 트래킹 코스 코스별 거리 및 소요시간(전체소요시간 : 2시간 30분) 1. 박지도(두리- 박지산) : 2km 2. 반월도(두리-퍼플교-어깨산) : 왕복 2시간 3. 박지도 트래킹 코스 - A코스(3.8km, 1시간 30분 소요) : 박지선착장 > 정상 > 박지마을 > 대야들 > 박지선착장 반월박지도 트래킹 코스 - 반월마을카페 - 마을당숲 - 섬 일주산책로 - 토촌마을 - 반월마을카페(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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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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