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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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항공사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제주-청도(칭다오) 노선에 항공편을 개설한다.

진에어는 이미 중국 노선에 대해 제주-심양, 제주-석가장 노선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주-청도 항공편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진에어는 오는 11일부터 주 2회 항공편을 중국 청도로 운항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진에어는 노선 취항에 따른 양국간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여행사를 통해 좌석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부정기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목, 일 주 2회로 운항할 예정인 진에어는, LJ715편이 제주에서 16시 55분에 출발해 청도에 17시 55분에 도착하고 LJ716편이 청도에서 19시 15분에 출발해 제주에 22시 0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특히 중국의 청도국제공항은 여객·화물의 수송의 번잡도가 가장 높은 등급인 ‘Level3’의 공항이어서 항공기 이착륙 허가(슬랏)를 받기가 거의 불가능한 곳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여러 항공사가 이번 슬랏 배정에 치열하게 경합하였으며, 제반 조건을 만족시킨 진에어가 드디어 Slot을 확보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진에어는 어렵게 획득한 슬랏을 유지하기 위해, 운항 실적에 따라 정기 노선으로의 전환도 검토 중이다.

진에어 안현석 영업지원팀장은 “이미 진에어는 지난 6월부터 최근 10월까지 주 2회로 장기간 운항해온 제주-석가장 항공편의 운항 결과 11,040명을 수송하여 탑승률이 약 90%에 이르는 등 제주-중국 노선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제주 관광 활성화에 이미 크게 기여한 바가 있고, 이번 제주-청도 노선의 동계 기간 추가 운항으로 비수기 제주 관광 활성화에 또 다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통상 한국 국적 관광객의 중국 방문이 아닌 중국 현지민의 제주도 방문이 주를 이루는 제주-중국 노선의 활성화는 제주도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제주도 현지 관광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며 진에어는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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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1일부터 제주-청도 항공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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