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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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Davis 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개강파티' 모습.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어느 학교에서나 소위 '개강파티'라는 것을 한다.

또한 어느 학교에서나 개강파티의 모습은 술을 마시거나 노래방을 가거나 밤거리를 배회하는 것처럼 비슷하다.

그렇다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모습은 어떨까? 개강파티라는 것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고, 만약 있다면 한국과는 어떻게 다를까?

여기서는 UC Davis 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개강파티'에 대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여기는 학교 전체가 공식적으로 한번의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단대별로 혹은 과별로 진행해 왔다며, UC Davis는 학교 야외 들판에서 모든 학생들을 불러 한꺼번에 진행한다.

미국에서의 개강파티는 소위 'welcoming event' 라고 부른다. 한국에서의 개강파티가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해서 '개강 술 파티' 라면 UC Davis 의 welcoming event 는 말 그대로 event 다.

밤 늦게까지 놀수도 있고, 술을 마실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event 후에 사적으로 가능한 일이며(그런데 event 가 저녁늦게까지 있으므로 거의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놀이기구와 event 를 많이 준비한다.

셔츠에 printing 을 해주는 event, 놀이기구 event 등 다앙하다. 또한 다른 한 쪽에서는 b-boy들의 공연도 이루어 진다.

welcoming event 를 경험하고 느낀 점이 있다면, 우리 나라 개강파티의 문화도 이제는 변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어느 광고에서 나왔던 무늬만 나무인건 아닌가요라는 말처럼 무늬만 개강파티가 아니라, '파티'라는 단어를 붙여도 부끄럽지 않는 그런 개강파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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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색다른 캐나다 대학의 개강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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