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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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로 손꼽는 '진해군항제'325일부터 4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36만그루 벚나무가 일제히 뿜어내는 벚꽃향기로 진해는 아득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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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시 전체가 벚꽃 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은 1.5구간의 개천 양옆으로 땅에는 유채꽃이, 하늘엔 벚꽃 터널이 어우러져 가히 환상적이다

 

경화역 철길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나풀나풀 흩날리는 새하얀 꽃비는 낭만 그 자체.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며,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100여 년 전 근대건축물과 벚꽃 군락이 어우러진 평온한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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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사진=진해시)

 

 

 

2023년 군항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청결한 축제로 새롭게 단장했다. 코로나19로 철저하게 위생 점검을 마친 푸드트럭에서는 벚꽃 향 가득한 이색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새롭게 단장한 DIY마켓에서는 추억할만한 예쁜 소품을 만날수 있다. 

 

또한 여좌천, 경화역, 중원로타리, 진해루에서 문화공연과 벚꽃 가득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힐링 투어 등 다양한 체험으로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그만이다.

 

 

땅과 하늘을 울리는 스케일, 칼군무와 웅장한 음악! ---해병과 미8군이 함께하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빼놓을 수 없다. 땅에는 군악의장대가 행진하고, 하늘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축을 흔들며 에어쇼를 펼진다

 

또 축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는 명소로 꼽히는 벚꽃 절경과, 실물 크기 거북선, 사관생도 충무의식, 함정공개행사, 군복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멋과 향 그리고 맛이 가득한 진해 군항제를 놓치면 후회가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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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 2023 진해군항제...36만그루 벚나무 향연, 에어쇼 등 볼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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