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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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주관하는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갑곶돈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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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곶돈대 (사진=강화군)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균형 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강화군은 2021년 연미정, 2022년 고려궁지에 이어 2023년 갑곶돈대까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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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본격적인 갑곶돈대 사업추진에 앞서, 강화군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22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달부터 상호 협력해 갑곶돈대의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지원, 관광 수용태세 개선, 여행상품 개발 및 판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갑곶돈대(사적 제306)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 600명과 격렬한 전투를 벌인 곳으로 연간 53,000명이 방문하는 강화8경이자 강화군 대표 전적지다.

 

갑곶돈대 안에는 전쟁박물관과 천연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된 400년 된 탱자나무가 있으며, 특히 봄에 벚꽃과 영산홍이 만개하는 역사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하고 있는 곳으로. 강화나들길 제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2코스 호국돈대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쾌거는 연미정과 고려궁지, 갑곶돈대를 비롯한 강화군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앞으로 갑곶돈대를 통해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고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인천·경기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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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갑곶돈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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