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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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동절기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해 지난 17일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설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약 100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설장비 총 41대를 동원해 실제 강설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제설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동절기 제설상황에 24시간 완벽 대응하기 위한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하고 제설안전 결의대회를 통해 동절기 운항 위험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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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제설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공사는 본격적인 겨울철 시작에 앞서 총 17회의 주·야간 제설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제설 인력의 숙련도를 확보하고 제설장비 재정비 및 제설 자재 확충 등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동절기 항공기의 이착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제설협의회를 구축하고 제설계획 공유, 개선사항 발굴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14일 제2계류장관제탑에 눈, 서리, 진눈깨비 등 항공기 동체에 쌓인 결빙 물질을 제거하는 제방빙 작업을 지원하는 제방빙 통제센터(ICE HOUSE)를 개소함으로써 인천공항의 겨울나기 준비를 완료하고 지상조업사 및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동절기 제방빙 작업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지연을 최소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방빙 통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아이스맨(ICE-MAN)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통신 능력, 장비 운영 및 상황대처 등의 모의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제방빙을 지원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폭설, 한파 등 어떠한 겨울철 기상이변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또한 최근 항공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만큼 제방빙 통제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동절기 정시 운항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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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겨울철 폭설ㆍ한파 완벽 대비...제설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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