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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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여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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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설립해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벤트에 당첨될 경우 모든 코스의 입장권과 체험비는 서울관광재단에서 부담하며, 편리한 이동을 위해 휠체어 리프트 차량 '다누림 미니밴'을 왕복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관광약자 당사자로, 동반자 3명을 포함해 1팀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14일부터 1127일까지로,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원하는 코스 한 가지를 신청하면 된다.

 

실제 투어는 1121일부터 124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이벤트 당첨자는 수험생 및 관광약자 확인이 완료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24팀을 선정한다.

 

동반 인원을 포함한 전원에게는 핸드워머 등 다누림 관광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벤트 코스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스 한복체험-경복궁 관람 코스 서울스카이-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스를 포함해 총 3개 코스로, 관광약자 접근성과 선호도를 고려해 엄선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코스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겨울에도 방문하기 좋아 선정됐으며. 보다 편리한 여행을 위해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약자 이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궁 한복 체험 코스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직접 20여 곳 이상 한복 대여점의 휠체어 접근성 온라인 및 현장 조사해 준비했다.

 

서울스카이-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코스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 쇼핑, 외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대표무장애 관광 코스이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올해 수능을 치르는 장애인 등 관광약자 수험생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등학교 생활 내내 야외 활동과 특히 관광에 제약이 매우 컸다"라며 "학창 시절을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앞둔 관광약자 학생들도 어디든 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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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관광약자 수험생 위한 무료 여행 이벤트...11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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