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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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영화 [어거스트 버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여름을 배경으로 를 찾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어거스트 버진]은 인생의 변곡점을 맞은 30대 여성의 고민과 방황을 스크린에 담아 2020년 카이에 뒤 시네마 베스트 영화 10’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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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버진]은 모두가 휴가를 떠나는 무더운 스페인 마드리드의 여름,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로 한 에바가 도시에 남아 8월의 축제로 들뜬 거리를 거닐고 우연히 사람들을 만나며 쓴 일기를 날짜별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스페인의 신예 호나스 트루에바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잇사소 아라나의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2020년 카이에 뒤 시네마 베스트 영화 10’에 선정되며 아직 를 찾지 못한 30대를 위한 완벽한 여름 영화”(Film Inquiry)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제목 어거스트 버진(The August Virgin)”‘8월의 성모또는 ‘8월의 성처녀를 의미한다.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동시에 카톨릭의 성모승천 대축일과도 맞물려 있어 영화의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태그 문구는 아직 미완의 존재로서의 주인공을 암시하며 그녀가 앞으로 어떤 를 찾게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진로, 사랑, 관계 등 주요 인생사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2~30대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대 여성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어거스트 버진>2019년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된 후, “아직 를 찾지 못한 30대를 위한 완벽한 여름 영화

(Film Inquiry),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중독적이다”(Film International), “주인공 에바에 감정이입 하면서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게 하는 영화”(Variety), “뒤돌아보면 지금의 를 만든 그때의 크고 작은 순간들을 경쾌하게 모아 놓았다”(The Playlist), “실제 마드리드를 완벽할 만큼 생생하게 그려낸 프레스코 벽화”(Letras Libres), “마법처럼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영화”(Fotogramas), “일상의 진실을 섬세하게 담아내면서 생의 마법이자 영화의 마법 같은 순간을 포착한다”(El antepenúltimo mohicano),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방황하는 30대의 수호 성인으로 등극한 잇사소 아라나”(Cine Sin Fronteras), “미묘하고 섬세한 인생 변곡점에 대한 영화”(FilmWeek), “새로운 삶을 찾아나선 한 젊은 여자의 여정을 그린 에릭 로메르 풍의 드라마"(Spirituality & Practice) 등 해외 평단에서 호평을 받았다.

 

[감독호나스 트루에바ㅣ출연잇사소 아라나 개봉: 2022년 3월 수입/배급엠엔엠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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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버진...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완벽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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