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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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 미륵산권역 명품 등산로가 지역 대표 역사문화를 품은 트래킹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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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둘레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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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미륵사지석탑

 

시는 미륵산권역 일대를 국립 익산박물관과 미륵사지 등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명품 등산로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미륵산권역의 활성화와 명품등산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삼기면 주민 협의체, 익산산악연맹, KT, 익산시의원 등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및 주민설명회, 7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마련 보고회를 실시했다.

 

보고서에는 기존 삼기면 죽청마을kt중계탑미륵산 정상을 연결해 마을과 순환할 수 있는 마을 길, 자전거 및 보행자를 위한 쉼터 조성 및 힐링 경관 계획을 담은 자전거 힐링 길, 미륵산 치마바위 및 kt중계탑 앞 유리잔도 등을 계획한 전망 길 등 총 5의 명품 등산로가 제시됐고 특히 kt중계탑에서 미륵산 정상을 잇는 출렁다리가 구성돼 관광객의 유치는 물론 미륵산권역 삼기면의 명물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대상지가 사유지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대상 구역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주 동의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승인받는 것이 선행돼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시는 최종보고회 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용역을 마무리 짓고 용역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삼기면 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해 중앙부처 국가 예산 확보 및 관련 부처 협의에 노력을 기울여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륵산권역 일대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지리적 여건으로 이곳에 명품 등산로 등 관광 요소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명품등산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국내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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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륵산권역 등산로, 세계문화유산 품은 트래킹관광지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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