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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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진입로 일대에 동구청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가꾼 맥문동이 활짝 피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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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공원 풍경 (사진=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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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해송림 아래 활짝 핀 맥문동.

 

동구청은 해송과 잘 어우러지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생태적으로 풍성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대왕암공원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대왕암공원 해송림 아래 약 5에 맥문동 10만 포기를 심었다.

 

동구청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맥문동의 특성을 감안해 대왕암 해송 아래에 집중적으로 식재했다.

 

맥문동은 식재 후 12년 뒤부터 78월에 긴 꽃대에 보라색 꽃을 피우는데 지난달 중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맥문동이 최근 활짝 피어나 볼거리가 되고 있다.

 

동구청은 맥문동 식재를 지역 주민단체와 함께해 왔다.

 

지난해 4월 대왕암지킴이 회원 50명을 시작으로 자유총연맹, 자율방범연합회, 동구여성자원봉사회, 여성자원봉사단, 적십자동구지구협의회, 가온누리봉사단 등 700800여 명이 맥문동 식재에 동참한 바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공원에는 수년 전부터 910월에 붉은색 꽃무릇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지난 6월에 만개했던 수국과 더불어 여름의 수국과 맥문동이 가을 꽃무릇과 함께 대왕암공원을 상징하는 또다른 '계절 꽃'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일년내내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있는 대왕암공원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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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에 여름꽃 맥문동 활짝...해송림 아래 10만 포기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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