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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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다양한 전통예술 종목 중 소실, 훼손 가능성이 있는 사각지대에 놓인 민속 종목이나 아직 문화재로 미지정된 종목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두 건의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

 

한국민속예술제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공모가 4월 19부터 4월 22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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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현지 실연

 

62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500여 개 

종목을 대상으로 종목에 대한 조사전승 현황 및 기록화를 추진할 민속분야 박사급 이상 연구자를 모집한다. 6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1인당 500만원의 정액 연구비를 지원한다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 미지정 종목에 대한 심층연구뿐 아니라 관심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사업의 모체이자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민속예술제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예능 분야 74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41개 종목을 발굴하고 111개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발굴하면서 명실상부 무형문화재 산실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발굴된 670여 개 민속 종목 가운데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을 제외한 약 80%가 행정지원을 받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지역 민속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됐다.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2007년부터 추진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100여 개의 전통문화 원형을 발굴해왔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구례 잔수농악, 법성포 수륙대제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양주농요 등 6개 종목이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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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과제 시연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공모 접수는 4월 26부터 5월 6까지 진행된다

해당 종목에 대한 자료수집 및 조사·연구를 위주로 하는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시연을 추진해 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시연과제로 구분해 모집한다. 8건을 선정해 과제당 2000만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정성숙 이사장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과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 지원사업은 무형문화재 발굴의 요람이 되고 있다연구, 시연, 기록화를 추진해 소중한 무형유산을 보존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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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연구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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