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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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Hybrid City Alliance)에 서울이 회원 도시로 가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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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원 도시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미팅 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헤이그, 스위스 제네바, 체코 프라하, 캐나다 오타와 4개 도시가 모여 처음 설립됐다.

 

최근 호주 시드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과 함께 서울이 회원 도시로 합류했다.

 

각 도시의 컨벤션뷰로가 주도적으로 화합해 마이스(MICE) 업계 내 경쟁이 아닌 상생의 문화를 형성하고자 설립된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는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형태의 행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트렌드에 맞춰 마이스 행사 수요자 및 공급자에게 하이브리드 이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이벤트의 발전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가 가능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 파트너와 연결하는 등 하이브리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지난 1, 2월에는 회원 도시와 자문단으로 참석한 글로벌 PCO, 마이스 시설 및 서비스 업체 관계자와 함께 총 두 차례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현재 마이스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 미래 '하이브리드 멀티 허브 이벤트(Hybrid Multi-Hub Events)'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고 향후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의 주요 활동 방향을 탐색하며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하이브리드 멀티 허브 이벤트란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하나의 행사를 개최하며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모두 활용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마이스 지원팀장은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도시별 전문가 그룹의 자문 및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하이브리드 MICE 행사 개최를 위한 새로운 지원 방향과 방식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마이스 업계가 더 이상 경쟁이 아닌 협업과 상생을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이 마이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 리딩 도시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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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 회원 도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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