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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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 19 백신 수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벨기에 브뤼셀 공항이 이후에도 꾸준하게 백신 항공 수송을 의뢰 받아 현재 백신 수송업무가 전세계 40개 목적지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1 브뤼셀 공항.jpg

 

2 화물을 탑재한 브뤼셀 공항내 운송 차량.jpg

 

의약품 수송 부문에서 유럽 핵심 허브 공항으로 평가받고 있는 브뤼셀 공항은 이번 화이자 백신처럼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 수송을 위해 모든 전문 지식과 역량,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DHL 화물 항공기가 브뤼셀 공항에서 매일 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항공, 카타르 항공, 에미레이트, 엘 알(El Al), 버진 아틀랜틱, 유나이티드 항공 등 현재까지 약 100개의 항공편이 브뤼셀 공항에서 백신을 싣고 40여개 도시로 운반했다.

 

3 브뤼셀 공항 내부 이용자 모습.jpg

 

4 브뤼셀 공항 내부 이용자 모습.jpg

 

5 브뤼셀 공항 내부 이용자 모습.jpg

 

브뤼셀 공항의 아르노드 파이스트(Arnaud Feist) 사장은 백신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기 위해서는 단계별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으며, 업무 체인도 효율적이고도 완벽하게 맞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브뤼셀 공항은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으며 수많은 물류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브뤼셀 공항이 이번 판데믹을 해결하기 위한 전세계의 노력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화이자의 대니 헨드릭스 운영 부사장(Danny Hendrikse, Vice President of Intercompany Operations, Pfizer)브뤼셀 공항과 공항 화물팀인 브루카르고는 이번 백신 보급에 있어 저희 회사의 필수 협력사입니다. 백신을 수송하기 위한 최고의 접근방식을 제시했으며, 공항을 통한 백신 운송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이에 대한 가장 좋은 대처 방안도 가지고 있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벨기에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브뤼셀 공항은 벨기에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계획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공항내 주요 시설인 스카이홀(Skyhall)을 백신 접종 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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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공항, 40개 목적지로 코로나19 백신 수송하는 허브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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