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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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청자박물관은 세계에서 청자를 가장 먼저 만든 중국인마저 천하제일이라 칭송한 고려청자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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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상설전시실에는 9세기 청자완, 12세기 청자상감여지문대접, 13세기 청자퇴화연국문과형주자, 상감청자가 쇠퇴해 분청사기로 변모해가는 14세기 청자상감용문매병 등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참외 모양 청자퇴화연국문과형주자는 황토와 백토를 붓에 묻혀 문양을 넣은 흔치 않은 작품이다. 청자범종과 청자인장 등 강진 고려청자 요지에서 출토된 유물 800여 점을 전시한 공간도 볼 만하다

연꽃, 국화, 모란 등 청자가 품은 아름다운 꽃문양과 명문(銘文)이라 부르는 표식 등을 소개한 1층 특별전시실과 기획전시실도 흥미롭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자 체험은 나만의 고려청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오후 6, 월요일에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2000, 청소년 1500, 어린이 1000(11, 설날·추석 연휴 무료).

조선 민화 200여 점을 전시한 한국민화뮤지엄과 다산 정약용의 흔적이 있는 강진 정약용 유적(사적 107)도 놓칠 수 없다. 정약용 유적에서 2km 남짓 떨어진 다산박물관은 2012년 유네스코가 세계기념인물로 꼽은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 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했다.


지역: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문의 : 고려청자박물관 061)43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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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려청자박물관...청자범종 등 유물 800여점 전시해 파란만장한 역사 담아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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