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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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사과라고 같은 사과가 아니다. 노르웨이 남 서부의 송네피오르드와 하당에르피오르드 지역에는 매년 5월이 되면 수십만 그루의 사과 나무가 꽃을 피운다. 세계 최고 품질의 사과들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수확되고 이 사과들은 최상의 사이다로 다시 태어난다.
 
사이다 전문가 오게.jpg▲ 사이다 전문가 오게 (©Visitnorway.com )
 
꾸미기_하당에르 사과.jpg▲ 노르웨이 사과 (©Visitnorway.com)
 
꾸미기_하당에르 사과 농장.jpg▲ 사과나무 (사진=©Visitnorway.com)
 
노르웨이의 피오르드를 따라 발생되는 미기후(주변 다른 지역과는 다른, 특정 좁은 지역의 기후)는 사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사이다 전문가 오게는 피오르드에서 반사되는 빛이 가파른 경사면의 재배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더운 여름에는 피오르드가 냉각 효과를 만들고, 겨울 철에는 온난해류로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사과 재배에 유리한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꾸미기_하당에르 사과나무 2.jpg
 
꾸미기_하당에르피오르드.jpg▲ 사과나무와 피요르드 (©Visitnorway.com)
 
노르웨이 수제 사이다의 대표 지역을 방문하고 싶다면 남부 하당에르피오르드를 추천한다. 2011년 하당에르 사이다 브랜드를 정식으로 출시한 이래로 지리적 보호를 받고 있고, 현재 50명 이상의 농장 주인이 하당에르 사이다 길드에 가입되어 있다. 단 맛과 산도가 독특하게 결합된 하당에르 사이다는 풍미가 일품이고, 완벽하게 균형이 잡혀있다. 또한 하당에르 주변 산에서 공급되는 물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고품질의 사이다가 생산되기에 적합하다
꾸미기_하당에르 애플사이다.jpg▲ 애플사이다 (©Visitnorway.com)
 
한편, 무알콜 버전의 사이다 에펠모스트(사과주스)로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가 노르웨이 피오르드와 수제 사이다를 즐길 수 있다. 오슬로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한 리어지역의 에게 골드 2019년 사이다 월드 어워드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2개 이상 받은 농장으로, 피오르드뿐만 아니라 도시 근교에서도 신선한 사이다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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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제 애플 사이다...금빛방울 가득한 '에게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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