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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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지역 방문 유형별외래관광객 특성 및 광역지자체별외국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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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201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기반해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먼저 방한 외래객의 지역 방문 유형은 크게 지방 한정 방문자(지방만 방문한 외래객, 17.4%), 지방&수도권 방문자(지방과 수도권을 동시 방문한 외래객, 19.8%), 수도권 한정 방문자(수도권만 방문한 외래객, 62.8%)로 나누었다.

 

republ.jpg▲ 17개 광역지자체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강원 방문 외래객의 경우 ‘여가/위락/휴가’ 목적 방한 비중(73.8%)이 가장 높았다. 사진은 설악산 백담사 단풍 풍경
 

분석결과 지방과 수도권을 모두 방문한 외래객의 체재기간(10), 동반자수(본인제외 3.7), 1인 평균지출 비용($1,723.2), 방한 만족도(95.5%), 타인추천의향(92.4%) 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해당 유형의 방문자는 보다 많은 동반자들과, 지방과 수도권 간 장거리를 이동하며, 가장 오래 체류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유형(57.4%)은 수도권 한정 방문자이며 이들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7.1%, 지방 한정 방문자(52.4%) 대비 높았다. 수도권만을 방문한 여성 외래객들의 대다수는 젊은 20~30(70.1%), 방한 중 주요활동(중복응답)쇼핑(85.5%)’식도락 관광(6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만을 방문한 외래객의 경우 방한시 고려 요인으로 자연풍경(67.5%)’1순위로 꼽았다(수도권 한정, 지방&수도권 방문 유형은 쇼핑1순위). 그리고 지방한정 방문자는 동반자가 가장 적고(본인 제외 2.4) 가장 짧게 체류하며(평균 5.8), 가장 적은 경비를 지출한 것으로($1,239.3) 나타났다.

한편 17개 광역지자체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강원 방문 외래객의 경우 여가/위락/휴가목적 방한 비중(73.8%)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한 겨울(12~2)에 방문해 스포츠활동을 즐겼다고 응답한 비중이 타 지역 대비 매우 높았으며, 평가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방문 외래객의 경우 주요 방한 목적으로 쇼핑을 선택한 비중이 15.6%로 가장 높았고, 쇼핑 만족도(91.7%) 또한 평균(88.1%)을 상회하며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울산(44.6%)과 충남(44.4%)은 타 지역 대비 비즈니스 목적 방한 비중이 컸다.


호남지역을 방문한 외래객의 경우 방한시 주요 고려요인 및 참여활동으로 역사/문화유적 고려고궁/역사 유적지 방문을 선택한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최근 한국 미식관광에 대한 외래객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음식 만족도는 부산과 광주가 동일하게 89.0%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에 맞추어, 지역별 외래관광객 특성 심층분석 결과를 지자체에 제공해 관광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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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실태조사 처음 발표...지방과 수도권 관광 만족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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