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전체메뉴보기
 
20170309_193916[1].jpg▲ 남프랑스 아를의 론강변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했던 도시 남프랑스 아를. 이곳에서 고흐를 만났다. 그의 대표작인 <별이 빛나는 밤><밤의 카페 테라스>가 탄생한 곳이다. 론강에 가면 <별이 빛나는 밤>을 그렸던 고흐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론강변에서 고흐는 무수히 많은 별들의 유영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 그가 바라보았던 별을 좇다보니 삶의 무게와 비애가 느껴졌다. 고흐가 느꼈을 감정이 내게로 이입되는 듯했다. <밤의 카페 테라스>의 실제 배경지인 고흐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시켰다. 노란색으로 단장한 고흐의 카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고흐의 단골 카페인 만큼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고흐의 흔적을 찾고 싶었을 것이다. 나 역시 카페 테라스에 앉아 고흐를 추억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민희식의 포토에세이]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도시 아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