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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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해외여행 공유 여행플랫폼 ‘땡그랑’이 홀가분하게 떠나려고 했는데 자칫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는 혼자 가는 여행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싱글조인 해외여행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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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든 여행사 상품들이 1인 여행 상품을 예약할 때 추가로 싱글 숙박료(Room Charge) 즉, 나머지 1인의 호텔 숙박 비용도 지급해야 하는데 보통 3박~5박 정도의 일정이면 20~50만원의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유럽여행은 처음엔 보통 패키지를 많이 선택한다. 이때 1인 숙박 비용이 100만원에 이르기도 한다. 이는 대부분 여행상품에는 호텔비가 2인 1실 기준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땡그랑이 선보인 서비스는 실시간 예약 현황에 성별 예약 인원수가 표기되어 룸조인(각 예약자의 요청으로 여행 기간 내에 2인 1실에 함께 투숙)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뿐만 아니라 에어텔(항공+호텔) 상품도 1인 예약에 대한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싱글 여행자들의 주머니를 더욱 가볍게 해줄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어느 여행사의 상품이든 싱글 방값 없이 예약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코인트래빗(대표 이종선)은 1인 해외여행 공유서비스에 대해 혼자 여행 예약을 하면서 룸조인을 해달라는 요청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막상 룸조인이 안되면 비용 때문에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여행 시 대형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하면 안전하며 신원이 비교적 확실하고, 새로운 여행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동행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카페, SNS 등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절약 외에도 장점이 훨씬 많다고 밝혔다. 또한 룸조인 시에는 최소한의 매너만 지켜주면 1인 여행도 더욱 저렴하고 즐겁게 어울리면서 다녀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싱글 조인 예약 및 결제 이후 일방적으로 취소할 경우에는 상대방은 뜻하지 않게 싱글 숙박료 비용이 그대로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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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랑, 싱글조인 해외여행 공유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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