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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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힐글램핑장에 설치된 바비큐 그릴과 글램핑장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제주도에서 숙박하면 대부분 호텔이나 펜션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를 떠올린다. 실제로 제주도 여행자 중 상당수가 이들 세가지 형태의 숙박을 이용한다. 그런데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면 글램핑은 어떨까? 

특히, 연인과의 여행이나, 친구 또는 가족끼리의 여행이라면 숲속에서 멋진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그래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에코힐 글램핑(대표 김동희)이다. 해발 250m에 위치한 에코힐은 글램핑 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도로에서 벗어나 한적한 산길을 조금 달리면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 에코힐글램핑자에 설치된 해먹은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사진/최치선 기자)
▲ 해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여행자의 모습이 평화롭다. (사진/최치선 기자)
지난해 8월 오픈한 이 곳에는 모두 19동의 텐트가 설치돼 있고 그중 가족동은 7개, 커플동은 12개로 인원수에 따라 선택이 자유롭다. 처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마치 캐나다나 호주의 글램핑장에 온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 그것은 야자수와 두 개의 풀장 그리고 각 동마다 비치된 바비큐 시설때문일 수도 있지만 김 대표의 안목에 의해 설계된 글램핑장의 조경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서다. 김 대표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3년 전 귀국해 에코힐 글램핑을 준비했다. 

글램핑은 단어처럼 화려하고 매혹적인 캠핑을 뜻한다. 김 대표에게 왜 제주도에서 글램핑을 하게됐냐고 물어 보았다. 
김 대표는 "캐나다에서 사는 동안 캠핑을 자주 갔어요. 제가 사는 벤쿠버 역시 스탠리 공원이나 록키가 있는 벤프 등 수많은 공원에는 바비큐 시설이 잘 되어 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캠핑이나 글램핑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김 대표는 한국에 와서도 캐나다의 캠핑추억을 잊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직접 글램핑을 하기로 결심하고 가장 좋은 장소를 찾아 나섰다. 그 결과 제주도 애월읍 광평리에 김 대표가 생각한 에코힐글램핑 장이 세워지게 된 것이다.   

에코힐글램핑의 특징은 다른 숙박시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와 힐링이다. 숲속에 있는 그대로 자연과 하나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바비큐 파티와 함께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전국에서 온 여행자들과 밤새워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수영을 좋아하면 조명이 켜진 풀장에서 맘껏 물놀이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매혹적이고 황홀한 글램핑을 위해 텐트 안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놓았다. TV와 에어컨, 아이스박스, 인터넷, 바비큐 시설, 침대와 4명이 자도 넉넉한 서브침대까지. 거기에 공용주방과 샤워장이 있다. 그리고 에코힐글램핑에서 운영하는 매점은 저녁10시까지 문을 연다.  

김 대표는 여행자들이 친해질 수 있도록 캠프파이어 시간을 준비했는데 이를 위해서 직접 장작을 팬다. 만약 여러분 중 장작패기를 하고 싶다면 김 대표의 지도를 받고 안전하게 장작패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론 장작패기 강습은 초보자에 한해서다.

에코힐 글램핑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은 예약과 함께 시작된다. 이제부터 에코힐글램핑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하지만 진짜는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광평리 926번지에 위치한 에코힐글램핑장에 가야 맛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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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힐 글램핑...자연과 하나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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