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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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은 50대 이후 장년층이 겪는 큰 고민 중 하나지만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장애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판매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도 확인이 된다. 

전문가는 이렇게  많은 남성들이 말못할 고민을 하는 현실에서 치료를 제대로 받으면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최형기 박사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해 온 대표적인 의료인 중 한 명이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유명 연예인들과 정·재계 명사들도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최형기 교수를 찾아온다.  이렇게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최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제대로 세우는 법을 연구했다. 


160.jpg▲ 최형기 원장(2008년 The3rd Greatwall International Andrology Forum & Asia-Pacific Society of Sexual Medicine Regional Meeting) 최형기 성공비뇨기과 홍보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최 교수는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성기능장애 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1983년 발기부전 환자의 음경에 보형물을 넣는 시술을 시작으로  현재 1,000건이 넘는  아시아 최다의 수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발기부전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는 1985년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성기능장애클리닉’을 개설했고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남성의학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발기부전으로 고생하고 있는 남성들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성의학’ 연구와 치료에 혼신을 다해 온 최 교수를 만나기 위해 영동세브란스 연구실을 찾아갔다. (다음은 최형기 교수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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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은 어떤 병인가?
발기부전이란 한마디로 음경이 제대로 안서는 즉, 발기가 안 되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현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혈류의 공급이 안 된다든지 불충분하거나 공급이 되더라도 정맥으로부터 혈류가 차단이 되지 않고 유출될 때는 해면체 내압이 상승되지 않거나 불충분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리고 발기가 된다하더라도 만족할만한 일정시간이 유지되지 않는 상태 즉, 남녀가 모두 만족스러울 정도의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다.

자신이 발기부전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발기가 되었는데 이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성 생활 중 25%이상 일어날 때 발기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이를 방치하면 발기부전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중 심인성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데 이는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정신과적인 문제(우울증, 정신분열증, 인격장애) 또는 여러 신경증적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성 기능에 대해 잘못된 정보나 무의식적인 죄의식을 갖거나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데에만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 경우, 서로의 성적느낌이나 서로에게 바라는 행위를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심인성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 그밖에 과도한 음주와 흡연, 비만, 스트레스, 노화 그리고 여러 가지 기질적 원인으로 인한 발기부전 등이 있다.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발기부전의 치료는 심리적, 비수술적, 수술적 방법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에는 약물복용(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 음경해면체 내에 발기유발제, 자가주사, 발기유발제를 요도에 투입하여 발기를 유발하는 요도좌약 투입법, 진공 음경흡입기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에는 음경정맥 결찰술, 음경동맥재건술, 발기부전의 정도가 심하면 발기와 이완을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인 음경 보형물 삽입술 등이 있다.

최 교수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기부전 환자들의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한다. 최 교수가 최근 남성 VIIP클리닉을 개설하고 환자를 찾아 나선 이유도 발기부전이 음지에서 고개를 못 드는 병이 아님을 홍보하기 위해서이다.

“발기부전은 결코 부끄러운 병이 아닌데도 쉬쉬하거나 병원을 찾지 않고 혼자서 끙끙대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보통 나한테 오기까지 무려 3~5년이 걸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이 컸다.”
그래서 최 교수가 개발한 방법이 바로 남성 VIIP클리닉이다. 이 남성 클리닉은 종합병원 특성상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철저히 막고 만족할만한 수술을 하기 위해서 개설되었다.  최 교수는 “발기부전을 막거나 호전시키는 운동으로 달리기만큼 좋은 게 없다”면서 “수영, 골프, 체조, 등산 등을 병행하면 틀림없이 효과를 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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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기 교수...남성들이여 달려라! 달리면 바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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