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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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쿠비얀 빌딩 포스터

6월 마지막 금요일(28), 이집트 영화를 보며 보다 특별한 여름맞이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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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관광청은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이집트 영화의 밤’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집트 최고의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야쿠비얀 빌딩(Yacoubian Buidling)’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영화이벤트는 관광청 홈페이지(www.myegypt.or.kr) 또는 이메일(egypt@myegypt.or.kr)로 선착순 100명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행운권 당첨 기회, 소정의 기념품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집트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안영주 소장은 “영화의 밤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이집트 문화를 이해하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집트 문학,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이집트 사람들의 다양한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원작인 ‘야쿠비얀 빌딩’ 소설은 전 아랍권에서 5년간 베스트셀로 1위를 차지하고 21세기 아랍어로 쓰인 소설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꼽힌다. 특히 이슬람 테러 단체, 동성애 등 아랍 문화에서 금기시되어 온 주제들을 대담하게 다루었고, 독재 체재 아래서 나날이 쇠퇴해 가는 이집트 사회의 실상을 박진감 있게 보여줘 흥미롭다.

 

전 세계 2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이 화제의 소설은 국내에서도 출판돼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2006년 영화로 재탄생하며 이집트는 물론 아랍 세계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온 야쿠비얀 빌딩은 2011년에 일어난 이집트 혁명을 비롯해 아랍 혁명을 이해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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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대사관 모함메드 엘 할라와니 서기관은 야쿠비얀 빌딩은 이집트는 물론 아랍 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가장 대중적이고 흥행한 영화라며 카이로 시내의 한 건물이지만 그 안에 이집트의 한 세기가 담겨 있을 만큼 이집트 사회의 축소판이자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 카이로 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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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금요일, 이집트 영화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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