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전체메뉴보기
 
▲ 대상 수상작_초충도 새로워지다
▲ 금상수상작_동강할미꽃 향꽂이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와 강원도관광협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제17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의 출품작에 대하여 심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관광기념품공모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품과 강원도 지역특색을 대표하면서 특화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으며, 제품의 완성도, 독창성, 구매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우수한 기념품 발굴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16개 시군에서 지역특성화 분야 54점, 한국특성화 분야 32점 등 총 86점의 민공예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공산품 등이 출품되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6.1~6.2 휴일 양일간 강원도산림박물관을 방문하는 일반관광객 중 무작위 50명을 선정, 소비자평가를 실시하고, 6.4에는 디자인·공예·유통 등 관련전문가 7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위원회는 장장 4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사결과 지역특성화 분야 8점, 한국특성화 분야 7점 등 총 15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강릉시 우조공방 최지연, 한상윤 대표가 출품한 ‘초충도-새로워지다’가 차지하였는데 이는 기존 신사임당 초충도를 활용한 제품들과는 차별화하여 현대적인 아름다움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화려함과 대담한 구성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알리면서 현대인들의 기호와도 부합되도록 제작됐다.

지역특성화분야 금상은 정선군 군화이며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동강 할미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전통공예인 칠보공예에 접목하여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제품으로 정선군 우리네농산 심후남 대표가 출품한 ‘동강할미꽃 향꽂이’가 차지했다.

한국특성화분야 금상에는 우리나라 전통 한과인 깨강정에 오방색을 접목하여 웰빙식품으로도 우수할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전통한과의 새로움을 표현한 강릉시 미담 전은숙 대표가 출품한 ‘오방색 깨강정’이 선정되었다.

이번 강원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6.7(금) 14:00 산림개발연구원 산림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시상금은 총 1,900만원으로 대상 500만원, 금상 각 3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특별히 올해 수상작에 대하여는 오는 6.9~6.12일까지 4일간 강릉에서 개최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전시하여 강원관광기념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출품자격이 주어지는 한편, 홍보물 제작·배포, 주요 판매처 입점 지원, 강원관광기념품 고유상표 사용승인, 한국기프트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홍보와 판촉지원을 할 계획이다.

입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관광홈페이지(
http://www.gangwon.t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2012년도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는 태백시청의 ‘연탄지우개’가 대상을 차지하였고,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는 ‘연탄지우개’와 ‘비가오는날엔'이 장려상과 입선작에 각각 선정되었다.

최광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관광기념품의 대중성을 강조하면서 입상작 중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된 작품의 포장디자인, 스토리텔링 등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오는 8월에 있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다수 입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입상작에 대한 홍보강화와 상품화를 촉진하여 주민의 소득으로 연계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도, 제17회 관광기념품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