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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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로 원시 생태계의 보고

▲ 우포늪 풍경 (사진_한국관광공사)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로 원시 생태계의 보고다.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로 구성되는데 대개 우포늪이라고 부른다.

자연생태계보전지역(1997년)과 람사르협약에 따른 보전습지(1998년)로 지정된 우포늪에 밑동을 반쯤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 천연 늪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포늪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억 4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이다.

인근의 유어면 세진리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다. 231만 ㎡ 규모의 광활한 늪지에는 논우렁, 말, 게, 잠자리, 소금쟁이 등 패각종과 수서곤충이 서식하고, 쇠물닭, 논병아리 등 텃새와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청둥오리, 쇠오리, 기러기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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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명소 100선(9) 우포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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