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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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이킹힐링을 위해 명상을 하고 있다
▲ 스트라이킹힐링 타격 운동에서 펀치를 하고 있다.
▲ 스트라이킹힐링 타격 운동 발차기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다.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와 같은 격렬한 타격운동과 정적인 명상을 결합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심신을 치유하는 독특한 컨셉의 힐링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스트라이킹힐링센터(대표 김덕근,
www.strikinghealing.com, 이하 힐링센터)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국악고등학교 앞 친환경센터에 최근 문을 열고 타격운동과 명상, 심리상담을 결합한 ‘스트라이킹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트라이킹힐링이란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 등 격투기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명상과 상담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인지하고, 비우고, 채운다’는 힐링 원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힐링은 스트레스로 인한 화, 분노, 불안, 우울, 수면장애, 공황장애, 비만 등을 비롯하여 학교폭력, 왕따, 인터넷게임중독, 자살충동 등에 이르기까지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 모든 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을 통해 개인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상담을 마치면 5분간 명상으로 부정적인 마음을 직시한 뒤 30분간 펀치, 킥, 니킥, 엘보우 등 다양한 타격운동으로 마음껏 치고 두드리며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운동 후에는 5분간 마무리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채우는 시간을 갖는다. 상담이 포함되어 있으면 총 1시간, 없을 때는 40분 가량이 소요된다.

힐링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타격운동 중심의 복싱힐링과 킥복싱힐링, 살림으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아줌마를 위한 줌마힐링, 비만과 과체중인 이들을 위한 힐링다이어트 등이다.

학교폭력, 왕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전문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타격운동으로 청소년들이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해주고, 명상으로 마음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효과적인 명상을 위해 기본적인 자세와 호흡법을 알려주고, 청소년들이 몰입할 수 있는 주제를 지정해 짧은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를 위한 키즈 힐링과 노인을 위한 실버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키즈힐링은 성장촉진, 소아비만,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실버힐링은 격한 타격운동을 대신해 손뼉치기, 가슴치기, 복부치기, 발끝치기 등의 신체 부위를 치는 동작과 신체의 감정과 관련된 주요 혈자리를 손가락으로 두드려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는 심신치유법, 명상으로 구성된다. 실버힐링은 노인요양병원과 협력 개발해 임상 적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활습관힐링클리닉도 운영한다. 금연힐링프로그램에서는 상담을 통한 흡연 습관을 분석하고, 금연을 위한 명상과 타격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타격운동 전문 지도능력과 명상, 심리상담 능력을 고루 갖춘 ‘스트라이킹힐러’(Striking Healer) 전문 치유사 양성 교육과정도 개발 중이다. 또한, 청소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저가 또는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트라이킹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기업가 A씨는 만성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지만 체험 후 스트레스 수치가 16% 줄었다. A씨는 “짧고 강렬한 타격운동의 독특한 재미 덕에 스트레스가 확 풀린데다가 운동 뒤 독립된 공간에서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명상의 기회를 가지니 마음의 안정이 함께 찾아왔다”고 말했다.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B군도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화가 자주 나곤 했는데, 타격운동으로 강해진다는 자신감이 생기며 스트레스도 풀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명상을 통해 집중력이 늘고 마음이 차분해져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스트라이킹힐링’을 개발한 김덕근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10년 넘게 경영 및 M&A 컨설팅 분야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던 김 대표는 킥복싱 지도자, 힐링명상지도자, 심리상담사 자격을 모두 갖췄다. 올해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K-1 MAX 아시아 챔피언 임치빈 선수의 팀치빈 소속 선수로 제1회 전국킥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013 대한킥복싱협회 -86kg급 K-1 챔피언이 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1997년 학생벤처1세대로 시작해서 벤처산업과 컨설팅 산업에 종사해오다 격투기와 명상을 하면서 건강과 행복한 삶을 찾게 된 경험을 토대로 다른 이들과 힐링 경험을 나누고 싶어 격투기, 명상, 심리상담 세 가지가 결합된 스트라이킹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행복한 삶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힐링센터를 시작한 만큼 심신의 균형있는 회복과 치유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힐링센터는 모든 방문객에게 힐링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전에 전화(02-3495-0200)로 예약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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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상담·명상 복합수련 ‘스트라이킹힐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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