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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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호치민 증븡종합병원, 대한의료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코리아메디투어가 진행한 제1회 한국-베트남 줄기세포 및 성형 세미나는 5월11일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베트남 줄기세포 및 성형 세미나’는 당초 100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17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몰려들어 진행에 불편이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이 있었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관심을 주고 있는 두 가지 분야가 이날의 주제였다. 줄기세포 분야를 파미셀의 고문의인 최원석 원장이, 성형에는 리프트성형외과의 이영배 원장이 각각 강사로 나서 세 시간동안 진행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내 가장 앞 자리에서 강의를 경청하던 베트남 의료협회의 팜만흥(Pham Manh Hung) 회장은 강의가 끝난 질문과 응답 시간에도 많은 질문으로 한국 의료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너무 많은 질문으로 예정 시간이 30분 이상이 초과되자 진행자 강제로 진행을 마치는 해프닝도 있었다.

베트남 의료계는 영리병원이 허용되고 외국인이 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등 의료제도와 관련 법이 한국보다 개방적이다. 일찍부터 세계적인 교류를 가진 의료분야는 일부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 한국 의료계에 대한 관심과 존경도 한국이 세계적인 수준을 가졌다고 현지에서 인정받는 분야로 제한된다.

한국이 베트남의료계에서 인정받는 분야 중에서도, 세계에서 승인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 4개 중 3개를 개발한 줄기세포 분야와 기술개발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한국의 성형시장이 만들어 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한국의 성형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베트남 의료계에서는 매우 높다.

세미나가 끝나고 진행된 만찬에서는 베트남 의료인들과 한국참석자들이 상호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많은 베트남의료인들이 앞으로도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이번 세미나와 같이 전문적인 접근방식으로 홍보한다면 더욱 설득력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은 세 곳의 호치민 의료기관과 한 곳의 하노이 의료기관에서 주최측에 다음 세미나를 요청하여 구체적인 진행 계획을 세우기로 했으며 특히 호치민 성형협회와의 공동세미나 개최는 이미 날짜까지 6월 22일로 확정한 상태이다.

이번 세미나의 가시적인 목표대로 주최측은 한국과 베트남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한국-베트남 의료교류협회를’ 발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협회가 창단할 예정이다. 협회는 양국의 의료교류 외에도 의료관광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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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베트남 줄기세포 및 성형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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